손톱 위에 물든 여름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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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4

손톱 위에 물든 여름

손끝과 발끝에 작은 여름 풍경을 담았다.


Jelly Nails
꾸준한 뉴트로 열풍으로 유행 중인 컬러 선글라스의 투명한 컬러 렌즈에서 영감을 받아 젤리 네일을 연출했다. PVC 네일로도 불리는 젤리 네일은 시럽 젤 네일 폴리시를 톱 젤에 섞어 발라 완성한다. 이때 본래의 손톱보다 1cm 정도 길게 팁을 붙인 뒤 네일 컬러를 바르는 것이 포인트. 그래야 투명하고 맑은 젤리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손톱 가장자리에는 선글라스 프레임 컬러이자 최근 많이 찾는 네온 그린 컬러로 라인을 그려 마무리한다.

선글라스 Gentle Monster, 시폰 블라우스 All Saints.





Check Over Check
디올과 버버리, 미우미우 등 2020년 F/W 컬렉션에 자주 등장한 타탄체크는 이번 여름부터 가을까지 유효한 트렌드 패턴 중 하나. 특히 블루 컬러로 연출할 경우 바캉스 무드를 한껏 표현할 수 있다. 청량한 스카이블루로 양발을 채색하고 엄지의 절반은 화이트와 블루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연출한다. 그다음 블루 시럽 컬러로 가로선을 긋고 코발트블루 컬러로 작게 빗금을 쳐 패브릭의 텍스처를 표현할 것. 이 상태에서 네온 옐로 컬러로 가는 선을 더하면 타탄체크가 완성된다. 더욱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네온 핑크나 오렌지 컬러를 조합해도 좋다.

증류한 라임과 블러드 오렌지, 자몽 향이 상큼한 아페리티보 인 테라자 캔들 Acqua di Parma, 만다린과 머스크, 바닐라 향 등을 담아 해 질 무렵의 아련함과 반전 매력을 표현한 향수 캘리포니아 드림 Louis Vuitton, 오벌 케이스에서 실을 꺼내 매듭을 지은 뒤 팔에 착용하면 손목에 은은한 향기를 남기는 퍼퓸드 브레이슬릿 Diptyque, 프릴 장식 슬리퍼 Dew E Dew E, 타일 윤현상재.





New French Nails
반전 프렌치와 두꺼운 하프 프렌치 등 다양한 프렌치 네일이 사랑받고 있지만 올여름엔 얇은 프렌치 네일이 인기다. 비비드한 블루, 퍼플과 함께 네온 컬러로 얇게 프렌치 라인을 그릴 것. 라인이 가늘어 어떤 컬러를 선택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도트 모양이나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네트 액세서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네트 패턴을 두세 개의 손톱에 그린다. 네트 패턴을 연출할 땐 가운데 중심 선을 먼저 그린 뒤 칸을 나누듯 선을 그리면 완벽한 모양을 완성할 수 있다.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로 구성한 석세스 링, 화이트 골드에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포스텐 링 모두 Fred.




Marble Effect
올여름 가장 트렌디한 네일 패턴을 꼽으라면 단연 날염 네일이다. 물감을 한 방울 톡 떨어뜨린 듯 부드럽게 퍼지는 마블 모양 패턴은 오묘하면서 고급스러운 네일을 완성하기 제격. 화이트를 베이스로 마블용 투명 젤 네일 폴리시를 바른 뒤 얇은 브러시로 두세 가지 컬러를 섞어 휘저어 마블 무늬를 연출한다. 화이트는 위에 덧바를 포인트 컬러의 발색을 극대화하고 어떤 컬러와 조합해도 부담스럽지 않아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다.

드레스 All Saints, 블루 토파즈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브리즈 링, 옐로 골드에 레몬 쿼츠를 세팅한 쥬레 링 모두 Lucie, 글라스 Iittala.





Summer Mermaid
독특하고 화려한 네일을 원한다면 크리스털 스톤과 자개를 조합한 네일 패턴을 추천한다. 물빛과 만나면 더욱 신비로워 보이는 자개는 납작한 덩어리를 잘게 부숴 원하는 크기로 만든 뒤 사용할 것. 투명한 젤 네일 폴리시를 손톱에 도톰하게 칠하고 자개를 듬성듬성 붙인다. 빈 곳에 골드 컬러 포일을 잘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 다른 손톱에는 자개와 비슷한 컬러의 유색 스톤을 붙여 손끝에 반짝임을 더한다. 자개와 스톤은 모두 시스루 네일처럼 손톱에 여백을 두고 듬성듬성 붙여야 더욱 고급스럽다.





Vivid Paisley
반다나 스카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페이즐리 패턴을 페디에 담았다. 라피아 해트와 내추럴 톤 네트 백, 슈즈와 잘 어우러지도록 오렌지 컬러를 선택한 뒤 패턴이 잘 보이는 엄지에만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페이즐리 모양을 그린다. 셀프 네일을 시도한다면 페이즐리 패턴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페디에 패턴을 더하고 싶을 땐 잘 보이는 엄지 외에 다른 발톱 하나에만 추가로 연출해야 세련돼 보인다.

라피아 해트 Helen Kaminski, 플랫 슈즈 Low Classic.

 

 

에디터 정재희(jh_jung@noblesse.com)
사진 김래영  
스타일링 안영은  
모델 박혜빈  
네일 최지숙(브러시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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