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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2

쇼핑 전 필독!

쇼핑에 조예가 깊은 남자들의 ‘가심비’ 쇼핑 에피소드.

메종데부지의 향초와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강기태(메종데부지 대표)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집에서 향초를 많이 태우는 편이다. 주로 거실에서 태우는데, 한두 시간 지나면 향이 집 안 곳곳에 퍼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아진다. 향이 머무는 집 안 곳곳을 연신 거니는데, 이때만 큼은 다른 생각은 떠오르지 않고 향에 흠뻑 취한다. 물건으로 치유와 위 로를 받는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게 아닐는지. 최근에는 메종 마르지엘 라의 레플리카 향수를 구입했다. 그간 눈여겨본 제품인데, 우연히 들른 편집숍에서 눈에 띄어 지체 없이 집어 들었다. 참고로 나는 어떤 물건이든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편이라, 쇼핑할 때 곁 에 두고 보면서 흐뭇해할 수 있는지를 우선으로 한다.
WISH LIST FOR HEALING 빈티지 체어(단, 멋진 의자를 받아들일 나만의 공간을 마련했을 때!).




불가리의 비제로원 링 박장열(조경회사 지피가든(주) 상무)
조경 일을 하는 터라 스케치 작업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항상 손에 시선이 머무는데, 어느 날엔가 쉬지 않고 움직이 는 손이 안쓰럽기도 하고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 불 가리의 반지를 구입했다. 핑크 골드, 세라믹으로 만든 제품 인데 스케치를 하다 가끔 반지를 만지작거리면 기발한 생각 이 떠오르는 듯하다. 평소 데일리 셔츠나 바지는 가성비 위 주로, 시계와 반지 등 액세서리와 아우터는 가심비 위주로 구입하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톰한 내 손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반짝이는 링은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아이템 이다.
WISH LIST FOR HEALING 빼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파텍 필립 노틸러스 워치.




구찌의 벨트 백 정원순(피부과 전문의)
직업의 특성상 병원을 찾는 환자 외에도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 의사라고 해서 반 듯한 서류 가방을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 시즌 작고 귀여운 미니 사이 즈 백이 트렌드라는 걸 알게 된 터라 여러 점의 가방을 구입했다. 그중 하나가 구찌 의 벨트 백. 사실 작은 가방은 수납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책, 통장, 서류 등 일일이 챙겨 다니던 것의 대다수가 휴대폰 하나로 해결되는 세상 아닌가. 패션에도 능한 의사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최신 시술 방법을 제시할 뿐 아니라 ‘Eternal Beauty’를 선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
WISH LIST FOR HEALING 에르메스의 가죽 토트백.




레드윙의 아이리쉬 세터 부츠 심현엽(빈티지 워치 노스타임 대표)
몇 달 전 미국의 유서 깊은 부츠 브랜드 레드윙의 ‘아이리쉬 세터 6인치 목토 9879 – 골드러 셋 세쿼이아’를 손에 넣었다. 지난해 레드윙이 한국에 런칭하며 선보인 복각 모델이다. 사 실 25년 전 이것과 똑같은 신발을 중고로 구입했다(지금도 갖고 있다). 인터넷 쇼핑이 발 달하지 않은 데다 큰 발 때문에 국내에서 맞는 신발을 찾기가 쉽지 않던 시절이라 미군 기지가 있던 오산비행장 근처 중고 상점에서 이 신발을 만났다. 새 신발을 사들였지 만, 그 옛날 가슴에 피어난 감동에는 미치지 못했다. 내가 나이를 많이 먹은걸까? 하지만 곁에 두고 길들이기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으니, 시간이 흐르면 ‘가심비’를 만족시킬 거라 기대한다.
WISH LIST FOR HEALING 미드센트리 시대의 유명한 빈티지 가구와 이것으로 채워 질 넓은 주택.




USM의 할러 시스템 가구 김해(‘HAE KIM’ 디자이너 겸 대표)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는 공 간을 꾸미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안 락하고 쾌적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 그래서 최근 USM의 할러 시스템 수납장과 TV 거치대를 들였다. 거실 공간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큰맘 먹고 지갑을 열었는데, 그 덕에 집 안 분위기가 한층 산뜻해지고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마저 보송보송해진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 겼다. USM 몇 점을 들이니, 벌써부터 이와 어울리는 또 다른 가구를 찾는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WISH LIST FOR HEALING 비코 마지스트레티가 디 자인한 마라룽가(Maralunga) 소파.

포르쉐의 카이엔 쿠페 e-하이브리드 옥재환((주)아미고에프앤비 스미스티카페 대표)
아직 도착 전이지만, 최고 ‘가심비’를 선사할 물건을 구입했다. 지난해 5월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처음 본 포르쉐의 카이엔 쿠페다. 그 황홀한 모습에 귀국하자마자 계약하고 1년을 기다렸다(조만간 탈 수 있다!). 그동안 디젤 방식의 차만 탔는데, 이번에는 황폐해지는 환경을 생각해 처음으로 e-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했다. 포르쉐를 타면서 ‘웬 하이브리드?’ 하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환경을 생각한 선택이었다고 여기고 싶다. 심지어 연비 효율성도 뛰어나 가심비와 더불어 가성비까지 만족할 것 같다.
WISH LIST FOR HEALING 디올 맨과 조던 브랜드가 함께 만든 에어 디올.




마르셋의 비코카 포터블 램프 최승민(두오모앤코 영업기획팀장)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다시 회사 에 돌려주고 싶진 않지만(!) 침대 옆 테 이블에 올려놓을 조명 제품이 필요해 지 갑을 열었다. 독일 출신 크리스토프 마티우 (Christophe Mathieu)가 디자인한 마르셋 (Marset)의 스탠드로, 비비드한 옐로 컬러가 방 안 분 위기를 화사하게 해준다. 평소 집에 있을 때 낮은 조도 를 즐기는 터라 은은하게 풍겨 나오는 따뜻한 무드의 빛도 훌륭하다. 충전 무선식 방식이라 이리저리 옮겨 사용하기도 좋다. 아직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30대 초반이지만,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내 스타일 을 고스란히 드러낸 가구와 오브제 등 가심비 충만한 인테리어 제품으로 채우고 싶다.
WISH LIST FOR HEALING ‘가심비’ 인 테리어 제품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나 만의 집.

CA4LA의 파나마 해트 스가 히로후미(‘Moku’ 디자이너 겸 대표)
화룡점정을 찍듯, 액세서리를 활용해 룩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평소에도 모자, 양말, 아이웨어를 쇼핑하는 데 돈과 시간을 많 이 들인다. 최근 구입한 CA4LA 파나마 해트는 평범 한 룩도 드레시해 보이게 하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해 외 출장이 잦은 편이라 주로 현지 편집숍이나 백화점 에서 쇼핑을 하는데, 모자만큼은 꼭 CA4LA 숍 에서 직접 써보고 산다.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만, 이렇게 신경 쓴 아이템을 주변 사람 들이 알아봐줄 때는 어깨가 절로 으 쓱해진다.
WISH LIST FOR HEALING 남자가 들어도 멋진 에르메스 버킨 백.




3T 바이크의 로드바이크 김태균(Reworks120 이사 겸 노아컴퍼니 CMO)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기보다 다각도로 검토하고 꼼꼼히 따져보는 편이다. 대부분의 물건은 직접 보고, 만지 고, 경험한 뒤 구입을 결정한다. 사야 할지 고민될 때는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기도 한다. 최근 이 렇게 스무고개를 하듯 여러 단계를 거쳐 구입한 것이 바로 3T 바이크사의 로드바이크다. 지친 일상 에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필요했는데, 요즘 이 바이크와 함께 그 시간을 갖고 있다. 한 시간 남 짓 라이딩을 한 뒤 잠시 멈춰 해가 지는 한강을 바라볼 때면 적잖은 위로를 받는다. 아 마 이 바이크를 사지 않았다면 절대 느끼지 못할 감정일 것이다.
WISH LIST FOR HEALING 가나 출신 아티스트 아모아코 보아포의 작품.

나이키 코비5 프로트로 카오스 한동훈(글렌코어 싱가포르 트레이더)
유일한 취미가 농구인지라 농구화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 다.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면 갖고 싶어 안달이 날 정도 다. 나이키 코비5 프로트로 카오스의 발매 소식을 듣자마자 ‘이건 꼭 사야 해!’ 하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출시되자마자 1초 만에 품절이 됐다. 한동안 꿈에 나올 정도로 끙끙 앓았 는데, 리셀로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 덥 석 구매했다(심지어 데이트 중이었다). 가는 동안에는 이렇 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막상 손에 넣으니 과장을 좀 보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기쁜 마음에 이 농구화랑 맞춰 신을 양말도 여러 켤레 샀다. 이렇게 풀 세트 로 장착하고 코트에 올라설 때면 왠지 슈팅도 더 잘 들어가 는 기분이다.
WISH LIST FOR HEALING 농구 슈팅 기계(공을 줍지 않고도 알 아서 던져준다).




활력 영양제 홍성찬(언더웨어 디자이너)
해를 거듭할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걸 실감 한다. 그러다 보니 장바구니에 담는 건 죄 다 영양제. GHT 남성, 테스토스테론 부스 트, 밀크씨슬, 오메가3, 종합비타민, 아르 기닌 등 끊임없이 건강보조제를 사고 있다. 심리적 영향인지, 영양제의 효과인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챙겨 먹으면 확실히 기력이 생기고 활기찬 느낌이 든다. 건강을 잘 챙 기는 것만큼 나를 토닥이는 소비는 없다고 생각한다.
WISH LIST FOR HEALING 집 안에 활기를 불 어넣을 것 같은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 나노 텍스처.

울릉도 산지 직송 오징어 신선윤(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전략스포츠 기획본부 이사)
적어도 내게는 쇼핑 후 남겨진 아이템보다는 사는 과정에서 힐링의 순간을 만끽하 는 것 같다. 뭔가를 사겠다고 마음먹은 뒤 원하는 걸 고르는 과정, 와이프에게 의견 을 묻는 과정 등이 지친 일상으로부터 탈피하는 즐거운 치유의 순간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그 치유의 크기는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걸 상상하는 즐거움과 맞먹는다. 이런 내가 최근 나이키의 운동화, 더블알엘(RRL)의 아우터 등 여 러 패션 아이템을 사들였는데, 정작 마음을 헤아려준 건 울릉도 산지에서 직송 으로 받은 건조 오징어다. 쫄깃한 식감이 만족스러운 데다 간식, 안주 등 활용 도가 높아 가심비가 훌륭하다(생각 외로 비싸서 가성비는 모르겠다). 무엇보 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
WISH LIST FOR HEALING 딩크족을 위한 튜브형 포터블 딩기 요트.

복싱 클럽 회원권 신정(BMW 코리아 매니저)
물건은 아니지만, 최근 나 스스로를 위해 복싱 멤버십 회원권을 구입했다. 러닝, 헬스, 골프 등 여러 운동을 했지만, 올해는 색다른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 복싱 클럽에 발을 들였다 (집 가까운 곳에 복싱 클럽이 있다). 3개월가량 배우니 재미도 있고 욕심도 생겨 본격적으로 멤버십을 끊어 다니기 시작했다. 퇴근 후 1시간 정도 복싱 클럽에서 시간을 보낸다. 땀을 흠뻑 흘리고 근육에 통증이 올 때쯤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까지 프레시한 느낌이다. 아마 당분간 무엇을 사더라도 이만큼 잘한 소비는 없을 듯하다.
WISH LIST FOR HEALING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템퍼 매트리스.




달팡의 로즈우드 클렌징 밤과 라미의 만년필 김영완(꽁티드툴레아 대표)
패션에 관심이 많던 20대에는 도전정신과 개성이 드러난 옷을 사는 데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그런데 30대가 되자 얘기가 달라졌다. ‘향’을 담은 제품, 테이블웨어 등에 관심이 많아진 것.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할까. 카페 오픈을 준비하며 많은 일로 지쳐 있을 때 사용한 달팡의 클렌징 밤은 내게 최고 힐링이 됐다.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로즈우드 향이 따뜻한 손의 열기와 함께 들어오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며 하루의 피로가 풀린 것. 한편, 최근 구입한 라미의 샛노란 만년필도 만족스럽다. 손에 살포시 쥐고 메모하면 일이 잘 풀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가심비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나의 숨은 조력자다.
WISH LIST FOR HEALING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나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소파.




롤렉스 데이저스트 강현욱(치과의사)
이따금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편이다. 일종의 보상 심리랄까. 최근에는 셀프 생일 선물로 시계를 장만했다. 롤렉스 데이저스트로, 초콜릿 컬러에 주빌리 모티브를 세공한 다이얼을 골랐다. 비 록 진료 중에는 차지 못하지만 요즘 매일 같이 함께하는 아이템이다. 일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이 시계를 보면서 위안을 얻는 다. 열심히 살아온 나를 응원하는 동시에 성 공의 단맛을 살짝 맛보는 느낌이랄까.
WISH LIST FOR HEALING 드림 카인 포르쉐 911.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 드로잉 김현민(코오롱인더스트리(주) FnC부문 전략 고문)
구입한 물건으로부터 얻는 기쁨과 마음의 평안! 그 기분은 그리 오래가지 않지만 뭔가를 손 에 넣을 땐 그 감정이 영원할 것만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최근 사들인 작품 하나가 그렇다. 일본 애니메이션 컬렉터에게 구입한 <붉은 돼지> 드로잉이 그 주인공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그려 더욱 특별하다. 참고로 <붉은 돼지>는 하야오 감독 이 ‘지쳐서 뇌세포가 두부처럼 된 중년 남자’를 위해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중년 남자가 되어 영화를 다시 보니 느낌이 색다르다.
WISH LIST FOR HEALING 한국에서 MTM 서비스를 시작한 톰 브라운의 슈트.







펠로우의 스태그 EKG 전기 주전자 이영표(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D*NCE 대표)
어떤 물건이든 한번 ‘꽂히면(!)’ 가성비는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 대부분 쟁취하고픈 전투력을 끌 어올리는 아이템은 결국 명망 있는 브랜드로 귀결된다. 지난 십수 년의 쇼핑으로 깨달은 건 한 번 에 하이엔드 제품을 손에 넣어야 후회가 없고, 재구매로 이어지는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이다. 그 깨달음을 얻은 순간부터 가성비보다는 가심비에 무게가 실린다. 이러한 마음으로 최근 구입한 물건이 커피용품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펠로우(Fellow)사의 스태그 EKG 전기 주전자 다. 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기에 커피 애호가라면 온도가 표시되는 전기 주전자 하나쯤 있을 텐데(사실 그 기능이면 족하지 않은가!), 그저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잘생긴 녀석을 찾는 건 쉽지 않다. 해외 구매를 통해 구입한 이 주전자는 여느 전기 주전자에 비해 세 배가량 비싸고, 손에 넣기까지 3 주가 소요됐다. 하지만 이를 보상받을 정도로 흡족하다. 매일 아침 커피를 내리기 전 물을 끓이며 그 수려한 자태에 감동한 다. ‘시발 비용’은 결코 근거 없는 단어가 아니다.
WISH LIST FOR HEALING 모아이 바 시스템(Moai Bar Systems)으로 완성 한 미니바.

파버카스텔 만년필과 잉크 김민성(뮤지컬 배우)
끄적이거나 메모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필기구에 눈 이 간다. 일반 펜이 아닌 좀 더 개성 강하고 가치 있는 걸 찾다 가 만년필에 입문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 구입한 것이 바로 파버카스텔 만년필. 잉크 채우는 모습을 혼자 상상하며 몇 가지 색의 잉크도 함께 샀다. 엄청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 만 매일 뭔가를 쓰던 나만의 시간이 좀 더 충만해진 것 은 틀림없다
WISH LIST FOR HEALING 언젠가 스위스 여행지 에서 본 롤렉스 첼리니 워치.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이민정(mjlee@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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