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레이어링 고수되기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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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1

올 가을, 레이어링 고수되기

이제 곧 레이어링의 기술을 살려 그 묘미를 즐길 시즌이다.

1. BURBERRY 2. CHANEL 3. LEMAIRE 4. FENDI 5. THE ROW

초보자를 위한 ‘원 톤 레이어링’
레이어링은 패션 고수들만 즐기는 것이라는 착각은 그만. 원 톤 레이어링 팁만 있다면 당신도 이번 시즌 레이어링의 고수로 등극할 수 있다. 레이어링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컬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F/W 시즌 런웨이에 오른 다양한 원 톤 레이어링을 보면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원 톤 레이어링은 오직 한 컬러로만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샤넬, 펜디, 더 로우는 상, 하의는 물론 셔츠, 베스트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모두 한 컬러로 하나씩 매치했다. 통일된 컬러 덕에 정돈된 느낌을 주는 동시에 레이어드의 묘미까지 높일 수 있다.





1. GIVENCHY 2. FENDI 3. JIL SANDER 4. MIU MIU

가장 쉬운 레이어링 ‘어깨에 올리기’
껴입는 레이어드 방식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여전히 고난도라고 여겨진다면 작은 아이템부터 추가해보자. 여기에 해답을 줄 ‘케이프’ 또는 ‘카디건’을 어깨에 얹어 연출하면 시크함은 물론 보온성까지 높일 수 있기에 일석이조다. 상의와 컬러, 소재를 맞추거나 뉴트럴 톤을 선택하면 성공적인 레이어링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카디건을 숄처럼 어깨에 두르는 방식은 ‘꾸안꾸’ 패션을 제대로 즐기면서도 여유 있고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꼭 활용해볼 것.





1. MAISON MARGIELA 2. LOUIS VUITTON 3. PRADA

레이어링의 만능템 ‘트랜스페어런트 아이템’
이번 F/W 시즌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 아이템, 즉 아스라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의 피스들이 레이어링의 지수를 높여줄 만능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시어한 소재의 드레스나 스커트, 블라우스를 겹쳐 입는 방식인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레이어링의 밸런스를 맞추기도 제격이다. 블랙 컬러의 트랜스페어런트 아이템은 어떤 아이템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 프라다 또는 메종 마르지엘라가 선보인 룩처럼 이너 웨어의 컬러를 색다르게 매치하면 두 컬러가 은은하게 어우러져 근사한 룩이 완성된다. 늦여름부터 기온 차가 있는 초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기 좋은 아이템이 될 것.





1. JIL SANDER 2. SACAI 3. BURBERRY

미묘한 한 끗을 완성하는 ‘넣고 빼고 올리기 연출법’
레이어링에도 ‘밀당’이 필요하다. 넣고 빼는 올리기 등의 미묘한 연출 방식이야말로 당신을 레이어링의 고수로 만들어 줄 기술이라는 사실. 극강의 모던함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질샌더 역시 소매를 걷어 올리고 이너 웨어 슬리브를 이중으로 보여줌으로써 컬러 블록 효과를 더했고 레이어링의 귀재인 버버리와 사카이는 베스트를 재킷 위에, 스커트를 겉으로 꺼내 입거나 글로브를 티셔츠 소매 안으로 넣는 등 연출 방식의 전환으로 재미를 살렸다. 반드시 겹쳐 있는 것만이 아닌 평소 입던 아이템에 반전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레이어링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사진 IMAXtree, 각 브랜드 웹사이트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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