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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2

달려야 할 시간

레이싱 워치와 함께 심장이 터지도록 한껏 내달리고 싶은 시간.

블랙 세라믹 베젤 위에 리퀴드 메탈을 이용해 정교하게 새긴 타키미터(특정 시간의 평균속도를 측정하는) 스케일, 깃발을 연상시키는 미니트 트랙, 시인성이 뛰어난 오렌지와 화이트 컬러의 대비 등 레이싱 무드를 한껏 담았다. Omega의 듬직한 심장 9900을 탑재한 스피드마스터 레이싱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4.25mm 모델로 케이스는 견고한 스틸로 완성했다.





메가 타피스리 패턴을 얹은 블랙 다이얼과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서브 다이얼, 경쾌한 느낌의 아라비아숫자 인덱스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Audemars Piguet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스틸 모델. 그 아래에 놓인 모델은 람보르기니의 기함 중 하나인 우라칸에서 영감을 받아 케이스와 다이얼, 무브먼트 그리고 스트랩까지 레이싱 머신의 요소를 이식했다. Roger Dubuis의 엑스칼리버 우라칸 퍼포만테로 티타늄의 그레이 컬러와 시계 곳곳에 등장하는 네온 그린 컬러가 이채롭다.





왼쪽에 놓인 모델은 Zenith의 엘 프리메로 A384 리바이벌 워치로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가 돋보이는 라운드형 팬더 다이얼, 균형 잡힌 토노형 케이스, 아방가르드한 래더(사다리) 브레이슬릿이 만나 레트로한 디자인과 감성을 완성한다. 참고로 A384는 1969년 브랜드의 자랑인 하이비트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 이름이다. 중앙에 위치한 Bvlgari 옥토 오리지널의 티타늄 케이스 안에는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는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해 정밀하게 시간을 알린다. 케이스 지름은 41mm이며, 베젤 위에 새긴 타키미터 스케일이 손목에 남성적 무드를 더한다. 오른쪽 모델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Tag Heuer의 시그너처 컬렉션인 까레라 호이어 02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80시간의 긴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춘 인하우스 칼리버 호이어 02를 탑재했고, 싱그러운 그린 컬러 다이얼이 신선한 인상을 준다.





다이버 워치의 견고함에 레이싱 트랙에서 빛을 발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워치인 Tudor 블랙 베이 크로노 S&G. 반짝이는 스틸과 깊이감을 더한 옐로 골드의 컬러 조화가 인상적인 가운데 블랙 다이얼을 더해 강인한 무드를 뿜어낸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자체 제작 칼리버 MT5813이 이 시계의 심장이다.





Vacheron Constantin의 아카이브 피스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히스토릭 컬렉션의 새 스틸 모델 콘 드 바슈 1955. 제품 이름처럼 1955년에 선보인 크로노그래프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고, 수동 크로노그래프의 아름다움을 백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뿔 모양 러그, 파티나 기법으로 음영을 더한 소가죽 스트랩에서 레트로 무드의 특별함이 느껴진다. 가독성이 뛰어난 타키미터 스케일에도 주목할 것.





크로노리스는 1970년에 처음 출시한 컬렉션으로 Oris는 이 라인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시계 분야의 활로를 개척했다. 당시 모델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추었지만 5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스리 핸드, 날짜와 함께 이너 베젤을 회전시켜(4시 방향 크라운으로 조정) 작동하는 타이머가 주 기능이다. 유선형의 독보적 케이스와 멀티컬러를 활용한 다이얼 등 카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외관은 여전하다. 옆에 자리한 시계는 Montblanc의 타임워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모델로 1908년부터 정밀하고 탁월한 품질의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해온 미네르바 매뉴팩처의 유산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뛰어난 시인성, 우수한 내구성은 두말할 필요 없다. 500시간이 넘는 자체 테스트를 거쳐 출시한 점도 특별하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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