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완성시킨 까르띠에의 뉴 컬렉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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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1

자연이 완성시킨 까르띠에의 뉴 컬렉션

자연의 형상을 추상적 예술로 재탄생시킨 까르띠에의 [쉬르]나뛰렐.

매끄러운 오팔과 쿠션 컷 쿤자이트, 핑크·화이트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등을 세팅한 화려한 디자인의 에미스 네크리스. Iris Velghe © Cartier





Iris Velghe © Cartier
[쉬르]나뛰렐 컬렉션의 에미스 네크리스를 제작하는 과정.
[쉬르]나뛰렐 컬렉션의 에미스 네크리스를 제작하는 과정.
[쉬르]나뛰렐 컬렉션의 에미스 네크리스를 제작하는 과정.
[쉬르]나뛰렐 컬렉션의 에미스 네크리스를 제작하는 과정.
Adrien Dewisme © Cartier Julien Claessens & Thomas Deschamps © Cartier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쉬르]나뛰렐([Sur]Naturel)’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쉬르]나뛰렐의 모습은 그 이름처럼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아름다움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쿤자이트, 사파이어 등 갖가지 원석을 장식한 역사적 피스들은 서로 다른 빛과 색으로 반짝였고, 물·식물·동물을 테마로 화려한 실루엣을 그려 형언할 수 없는 위대한 자연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그리고 2021년 1월, 그간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렵던 [쉬르]나뛰렐의 대표 작품과 함께 오직 한국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익스클루시브 피스를 새롭게 공개했다.





Small image 팬더의 관능미가 느껴지는 털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에미스 네크리스. Philip Gay © Cartier
Big image 오묘한 무지갯빛 광채가 매력적인 [쉬즈]나뛰렐 컬렉션의 에미스 네크리스. Iris Velghe © Cartier

A Sensual Creature
팬더는 까르띠에 메종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창립자 루이 까르띠에가 처음 탄생시킨 팬더 모티브 디자인의 주얼리, 팬더의 털과 무늬를 형상화한 오닉스와 다이아몬드 장식의 여성용 시계 등 팬더의 관능적 아름다움은 이미 오랜 기간 까르띠에 메종이 추구하는 여성상과 완벽히 맞닿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쉬르]나뛰렐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에미스(Hemis) 네크리스 역시 팬더의 털 모양을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언뜻 보면 비정형적 오팔, 불규칙하게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마구잡이로 흩뿌려놓은 것 같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센터 스톤인 약 71.80캐럿의 쿠션 컷 쿤자이트 주위로 다른 원석들을 촘촘히 배열해 날렵하면서도 둥근 실루엣을 부드럽게 그려내는 균형 잡힌 구조다. 게다가 저마다 다른 크기의 다이아몬드 사이로 조그마한 핑크 다이아몬드가 은은한 빛을 발하고, 오팔과 쿤자이트 특유의 오묘한 색감이 돋보여 숲속을 누비는 자유로운 팬더의 움직임을 보는 듯하다.





Small image 비전형적인 실루엣이 특징인 가비알 네크리스. Philip Gay © Cartier
Big image 에메랄드의 청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가비알 네크리스. Iris Velghe © Cartier

Rules for the New Normal
까르띠에는 [쉬르]나뛰렐 컬렉션을 고안하며 일정한 규칙이 없는, 가지런하지 않은 것의 미학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다. 마치 어떤 의도나 계획 없이 자란 풀과 나무가 눈부신 초록 경관을 만들어내듯, 악어를 모티브로 정교하게 표현한 가비알(Gharial) 네크리스는 다양한 높낮이와 볼륨, 소재 간 색다른 조합이 특징이다. 총 11.31캐럿에 달하는 잠비아산 에메랄드 5개와 총 4.13캐럿의 잠비아산 에메랄드 15개, 총 6.9캐럿의 테이퍼드 다이아몬드 2개와 스퀘어 다이아몬드 등 우아한 광채의 원석을 네크리스 곳곳에 세팅해 실제 악어 표피와 유사한 역동적 실루엣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네크리스 끝부분에 자리한 기다란 연(kite) 모양의 다이아몬드 세팅 비대칭 더블 펜던트는 메종이 추구하는 예술적 도전정신을 상징한다.





Small image 물을 영감의 원천이라 여겨 디자인 주제로 삼은 시노페 네크리스. Philip Gay © Cartier
Big image 바다 색깔을 닮은 사파이어 5개를 세팅한 시노페 네크리스. Iris Velghe © Cartier

Eternal Water
물이 잔잔히 고여 있다. 그러다 넘실넘실 여유롭게 잔물결이 일기도 하고, 크고 거친 파도처럼 굽이쳐 오르기도 한다. 때로는 차갑게 얼어붙어 맑지만 단단한 모습을 띤다. 이런 물의 변화무쌍한 매력과 유연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노페(Sinope) 네크리스는, 곡선형 가장자리를 따라 세팅한 총 39.22캐럿의 마다가스카르산 오벌형 사파이어 5개, 작은 크기의 라피스라줄리,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모두 수평을 이루며 하나로 연결된 구조다. 흐르는 물이 결국 어딘가를 향해 쭉 이어지는 것처럼 영원하고 투명한 빛의 유기적 실루엣을 자아낸다.





 Dreams for January 
새해를 여는 2021년 1월, 한국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쉬르]나뛰렐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GALAH
플래티늄에 3.22캐럿의 오벌형 레드 스피넬 1개, 총 8.46캐럿의 오벌·라운드형 레드 스피넬 12개, 1.63캐럿의 스퀘어 다이아몬드 1개, 변형한 모양의 0.94캐럿 카이트 다이아몬드 1개, 오벌형 다이아몬드, 오닉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갈라 네크리스와 총 4.04캐럿의 오벌·라운드형 레드 스피넬 6개와 총 2.05캐럿의 스퀘어 다이아몬드 2개, 카이트 다이아몬드와 오닉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갈라 이어링 모두 Cartier.





MARUGA
플래티늄에 68.05캐럿의 카보숑 컷 매트릭스 오팔, 11.65캐럿의 팔각형 투르말린 베르델라이트 1개, 0.62캐럿의 스퀘어 사파이어 1개, 카이트 다이아몬드 1개, 컬러 사파이어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루가 네크리스와 총 2.19캐럿의 스퀘어 투르말린 베르델라이트 2개, 컬러 사파이어와 스퀘어 다이아몬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루가 이어링 모두 Cartier.





JUNIFER
화이트 골드에 23.76캐럿의 쿠션형 루벨라이트 1개, 총 1.57캐럿의 다이아몬드 비즈 2개, 스피넬 비즈와 다이아몬드 하프 비즈,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주니페르 네크리스와 화이트 골드에 21.46캐럿의 오벌형 루벨라이트 1개, 스피넬 비즈, 다이아몬드 하프 비즈,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주니페르 링 모두 Cartier.





BLUE SARABANDE
플래티늄에 1.48캐럿의 쿠션형 사파이어 1개와 총 2.54캐럿의 쿠션형 다이아몬드 4개, 스퀘어·바게트·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헤어핀으로 연출해도 좋은 블루 사라방드 브로치 Cartier.

 

에디터 박소현(angelapark@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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