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타일링 필수품, 니트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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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9

겨울 스타일링 필수품, 니트

옷차림을 진두지휘하는 주인공이자 때론 주연 못지않은 신스틸러로 활약하는 니트 한 벌의 포용력!

순서대로_ 무지갯빛 X 패턴이 눈길을 끄는 스웨터 Off-WhiteTM, 하트 로고로 포인트를 준 그레이 스웨터 Ami, 기하학적 패턴의 스웨터 neil barrett.

CREW NECK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크루넥 스웨터는 로고부터 그래픽, 드로잉 등을 담아내는 캔버스가 된다. 단순한 프린트가 아닌 실 색상과 짜임을 달리한 인타시어 기법으로 섬세하고 고급스러우며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몸에 잘 맞는 심플한 블랙 팬츠처럼 별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하지 않아도 간편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순서대로_ 청키한 케이블 짜임 스웨터 Isabel Marant Homme, 캐멀 컬러 캐시미어 스웨터 Loro Piana, 로고 장식 피셔먼 스웨터 JW Anderson, 카키 컬러 피셔먼 스웨터 Tod’s.

FISHERMAN
피셔먼 스웨터는 영국 북부의 어부들이 입는 작업복에서 영감을 얻었다. 어부의 밧줄을 묘사한 케이블 짜임이 특징으로, 섬유 사이사이 공기층이 많고 발수성이 강한 양모의 특성을 살려 방한복에 주로 활용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섬유는 더욱 부드러우며, 밧줄과 다이아몬드 등 패턴은 브랜드마다 개성을 드러낸다. 짜임이 주는 확장성 덕분에 상체가 왜소한 남성에게 잘 어울린다.





순서대로_ 플라워 모티브 장식 카디건 president’s by San Francisco Market, 캐시미어 숄칼라 카디건 Brunello Cucinelli.

CARDIGAN
단정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주는 카디건은 이른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 안팎의 기온차가 들쑥날쑥한 겨울에는 실내・외에서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색이나 무늬로 포인트를 준 얇은 니트는 셔츠나 티셔츠에 겹쳐 입어 이너웨어로 활용하고, 굵은 실로 짠 넉넉한 카디건은 외투처럼 블레이저나 블루종 위에 덧입어 색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하기 좋다.





순서대로_ 타탄체크 터틀넥 스웨터 JW Anderson, 화사한 핑크빛이 눈길을 끄는 퍼넬 넥 스웨터 Dior Men.

TURTLE NECK
네크라인이 턱 아래까지 올라오는 터틀넥 스웨터는 차디찬 겨울에만 입을 수 있는 특권과도 같다. 하지만 추운 겨울 터틀넥을 입고 싶어도 짧고 굵은 목 때문에 기피하는 이가 많다. 그럴 때 목부분을 옥죄지 않는 니트 짜임이나 접을 필요 없이 목 끝이 높은 퍼넬 넥 디자인을 선택하면 터틀넥 스웨터를 보다 쉽게 시도해볼 수 있다.





순서대로_ 기하학적 패턴의 스웨터 Coach, 포켓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스웨터 Fendi Men.

V NECK
턱 끝을 따라 뾰족하게 파인 네크라인은 둥글거나 턱 끝이 무딘 얼굴형을 보완하기에 제격이다. 프레피 무드의 크리켓 스웨터부터 감각적 패턴을 접목한 디자인까지, 스타일과 소재, 분위기도 각양각색이다. 네크라인을 따라 셔츠나 티셔츠를 슬쩍 드러내 레이어링의 묘미를 즐겨보시길!





순서대로_ 기하학적 패턴의 베스트 Prada, 굵은 케이블 짜임의 베스트 Cos.

VEST
한동안 자취를 감춘 베스트가 다시 돌아왔다. 하나만 입어도, 어떤 옷 위에 덧입어도 빛나는 모습으로! 프라다와 발렌티노, 던힐 등 브랜드의 런웨이에서 베스트는 슬리브리스 톱처럼 활약하며 각기 다른 형태로 개성을 뽐냈다. 셔츠와 타이, 재킷과 매치해 포멀 룩을 즐기는 이에게 적합한 스타일링 방법을 제시한 것도 특징.





순서대로_ 스트라이프 패턴 롤넥 스웨터 Self made by G.Street 494 Homme+, 그린 롤넥 스웨터 Berluti, 올리브그린 롤넥 스웨터 Tom Ford, 라벤더 컬러 롤넥 스웨터 settefili cashmere by San Francisco Market.

ROLLNECK
얇은 조직감에서 터틀넥과 차이가 있는 롤넥 스웨터는 셔츠 밖으로 삐죽 드러난 티셔츠처럼 옷차림에 감각을 불어넣는다. 어떤 옷에 매치해도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지만, 화려한 패턴 셔츠의 이너로 활용해볼 것. 맨살에 닿는 셔츠의 허전함과 부담스러움을 따뜻하게 연결해준다. 밝은 물감을 떨어뜨린 듯 전체 룩을 화사해 보이게 하는 색상을 택하는 것도 좋다.





순서대로_ 그레이 페어 아일 스웨터 chamula by San francisco Market, 네이비 페어 아일 스웨터와 탈착 가능한 후디 디테일을 더한 스웨터 모두 Polo Ralph Lauren.

FAIR ISLE
눈 결정을 닮은 다양한 줄무늬 패턴이 어우러진 페어 아일 스웨터. 클래식 아이템이지만 약간의 변주를 가미하는 것으로 한결 새로워지는 매력을 살려 타탄체크 셔츠의 그런지한 분위기나 과감한 블리치 데님의 젊은 분위기를 주입해본다. 트위드 재킷이나 코트, 코듀로이 팬츠 등과의 매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안정적 선택!





순서대로_ 퍼플 컬러 섀비 스웨터 Marni by G.Street 494 Homme+, 네이비 카디건 Maison Margiela.

SHABBY
1990년대의 그런지적 요소가 다양하게 녹아든 이번 시즌. 반짝반짝한 새 물건보다는 세월이 깃든 낡은 물건의 멋과 맛을 이해한다면 이런 스웨터 한 벌쯤 구비해두면 어떨까. 세컨드 핸드 숍에서 고른 듯 군데군데 해지고 터진 니트 스웨터 말이다. 주변의 핀잔쯤 한 귀로 흘릴 수 있는 패션 고수를 위한 디자인이다.





순서대로_ 라이트 블루 하프 집업 스웨터 Polo Ralph Lauren, 집업 디테일 비브 스카프 Cos, 로고 장식 하프 집업 스웨터 Isabel Marant Homme, 멜란지 그린 하프 집업 스웨터 Acne Studios.

HALF ZIP UP
스포티하고 편안한 무드가 대세인 요즘, 하프 집업 스웨터의 인기는 고공 행진 중이다. 니트의 탁월한 보온성과 간편하게 여닫는 지퍼 특유의 경쾌함, 짜임이나 색과 무늬에 따른 다채로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영민하고 기특한 아이템이기 때문. 목 부분을 포근하게 감싸면서도 터틀넥의 갑갑함, 머플러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석헌(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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