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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0

CHECK OUT THE CHECKS!

2022년 F/W 시즌, 유난히 새롭게 탈바꿈한 체크의 향연.

Versace
Philosophy Di Lorenzo Serafini
Coach
Louis Vuitton
Dsquared2
Thom Browne
Dior


봄여름에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프린트가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인다면, 가을과 겨울에는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사방을 포근한 무드로 가득 채운다. 이렇게 코끝에 찬 기운이 느껴질 때 찾아오는 체크 트렌드가 2022년 F/W에는 유난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잔잔하고 페미닌한 느낌의 체크를 넘어 기본에서 벗어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여기저기 등장한 것. 가장 손쉽게 변한 방법은 바로 컬러 플레이다. 니나 리치는 레드와 블루 띠를 겹쳐 만든 다이아몬드 패턴 보디슈트를 공개했는데, 두 줄을 겹쳐 만든 새로운 컬러가 시선을 끈다. 샤넬은 민트빛 블루 배경에 브라운 라인이 교차해 러블리한 무드를 자아내는 울 트위드 소재 코트를 선보였다. 베르사체는 네온 핑크 컬러와 레드가 강렬한 조화를 이루는 하운즈투스 패턴 셋업으로 펑크 룩을 완성했다. 이 룩은 셋업임에도 재킷과 스커트의 체크 사이즈가 확연히 달라 위트가 느껴진다. 베르사체의 재킷처럼 큼지막한 체크 사이즈는 여타 하우스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돌체앤가바나는 옐로와 블루의 생생한 컬러 대비가 시선을 끄는 퍼 코트를 제안했다. 한 칸당 손바닥을 훨씬 넘는 크기를 자랑해 마치 체크를 확대한 듯한 효과를 줘 흥미롭다. 루이 비통은 그러데이션 체크 프린트 위에 긴 실 가닥을 또 다른 체크 패턴으로 덧댄 드레스를 소개했다. 코치 또한 작은 크기의 체크에 볼드한 라인으로 큼지막한 체크를 덧그린 드레스를 완성했다. 체크의 향연은 스타일링에서도 숱하게 나타난다. 디올은 잔잔한 하운즈투스 체크 바 재킷, 펌프스 힐과 비교적 큰 깅엄 체크 원단을 덧댄 스커트를 매치해 이질적이면서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했다. 펜디는 베스트와 이너 슬리브를 서로 다른 크기·컬러의 체크로 레이어드해 스타일링의 변주를 꾀했다. 한편 디스퀘어드2와 톰 브라운은 아예 다른 체크 패턴의 아이템을 매치해 재치 있는 룩을 선보였다. 마린 세르와 겐조, 비비안 웨스트우드처럼 여러 체크무늬를 패치워크 기법으로 디자인한 아이템도 독특하다. 이 외에도 극적으로 변형한 체크 패턴을 만날 수 있는데, 필로소피 디 로렌초 세라피니는 밧줄 일러스트레이션을 교차 프린트해 체크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의도하는가 하면, 데님 소재를 격자로 데미징 처리해 아플리케처럼 체크 패턴을 구현했다. 또 오프화이트는 일정 간격으로 컷아웃 디테일을 더해 체크 패턴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







Fendi
Off-White™
Vivienne Westwood
Kenzo
Chanel
Dolce & Gabbana

 

에디터 윤혜연(yoon@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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