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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UTY
  • 2023-02-15

VIP ONLY

한발 앞서 브랜드 헤리티지와 제품력을 느낄 수 있는, 오직 VIP를 위한 브랜드 공간을 소개한다.

메종 라프레리.
메종 라프레리의 고급스러운 트리트먼트 룸과 라운지에 마련한 캐비아 다이닝.


하이 주얼리의 VIP 프라이빗 쇼장. 초대받은 인원보다 주얼리를 선보이는 모델 수가 훨씬 많을 정도로 극소수만을 위한 비밀스러운 이벤트지만, 이날 하루 그들이 구매한 주얼리의 가격은 백화점 매장 1년 매출에 버금간다. 물론 하이 주얼리와 비교할 순 없지만, 뷰티 브랜드에도 ‘큰손’, 즉 VIP가 있다.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기백만 원은 기본이고, 수천만 원에 달하는 쇼핑도 그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다. 희귀한 성분을 담아 쇼케이스는 물론 홈페이지에도 소개하지 않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생산한 초고가 제품을 조용히 소개받기도 하고, 몇 년간 공들여 준비한 리미티드 에디션 소식이 가장 먼저 날아드는 곳도 바로 그들이 사는 세상. VIP들이 브랜드에 보이는 화통한 충성도에 브랜드의 정성 어린 보은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브랜드가 주관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나 우아한 식사 초대는 기본이고, 글로벌 본사 방문이나 해외 아트 페어 투어 같은 이벤트도 VIP가 누리는 특권이다. 워낙 사생활을 드러내지 않는 집단인 만큼 브랜드 역시 그들을 위한 이벤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편. 상대적으로 브랜드가 편하게 오픈하는 내용이라면, 그들에게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VIP를 위한 트리트먼트는 물론 뷰티 브랜드의 본질인 스킨케어를 통해 제품력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이 특별한 공간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The Art of Beauty, La Prairie
청담동에 비밀스럽게 자리한 메종 라프레리. 이곳은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스토리와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VIP 전용 공간이다. 예술과의 결합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하는 라프레리의 라운지인 만큼 이곳에서는 긴쓰기 아트 워크숍이나 퓨어 골드 플라워 가든 테라스 이벤트, 소셜 마종(mahjong, 마작) 클럽 등 VIP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비스포크 이벤트가 열린다. 이미 고객 사이에서 정평이 난 페이셜 트리트먼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숙련된 테라피스트가 고객의 피부 상태와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을 사용해 독자적 트리트먼트를 진행하는 것. 총 5개 트리트먼트 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예약 시간을 조정하는 부분에서 세심한 서비스가 엿보인다. 프로그램은 백화점 라프레리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제공한다.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서울 매장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매장 내 프라이빗한 단독 페이셜 캐빈을 통해 라프레리만의 아트 오브 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







심플함 속에 마르셀 반데르스의 미학이 녹아든 데코르테 살롱.
신세계백화점 본점 헬레나 루빈스타인 캐빈.
본사 내 자리한 라 메르 트리트먼트 공간.
본사 내 자리한 라 메르 트리트먼트 공간.


Salone of Decorte, Decorte
비대면이 익숙해진 시대지만, 데코르테가 제품을 전하는 방식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공감 접객’이 기본이다. 그런 만큼 내부 기준에 충족한 VIP에게 제공하는 스파 서비스도 고객 피부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과 라이프스타일의 이해에서 시작한다. 스파 서비스는 최상위 라인인 AQ밀리오리티로 90분간 이루어진다. 림프 순환과 피부 활성 테크닉을 조합한 데코르테만의 테라피는 전신의 순환을 돕고, 에너지를 불어넣어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과 광채를 선사한다. 데코르테 본사와 가깝게 위치한 데코르테 살롱은 아트 디렉터 마르셀 반데르스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오직 VIP에게만 공개한다.

First Class Service, Helena Rubinstein
브랜드 고유의 트리트먼트가 유명한 만큼 헬레나 루빈스타인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내에 단독 캐빈을 갖추고, 고객이 브랜드의 진정성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블랙 크림을 처음 구매한 고객과 기존 고객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바우처를 증정해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전속 에스테티션은 고유의 페이셜 케어 제스처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한 더모 리페어를 제공한다. “피부과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프로토콜 기기를 캐빈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어요. 단순히 크림만 바를 때와 캐빈 서비스를 받은 후 피부 상태는 또 다르죠. 피부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기에 이 경험을 잊지 못하는 VIP분이 많아요.” 브랜드 담당자의 설명처럼 캐빈 서비스를 통한 만족도는 여느 특급 호텔 스파 서비스와도 비견될 정도다.

Special High-touch, La Mer
라 메르의 핵심 성분이자 순수 해초 발효 원액인 미라클 브로스의 효과는 매일 습관처럼 사용할 때 감탄을 자아내는데, 전문 관리를 통해 이 성분의 효과를 경험하면 왜 라 메르가 라 메르인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런던 해러즈 백화점과 뉴욕 바카라 호텔 등에 스파 드 라 메르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스파를 통해 라 메르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물론 라 메르의 VIP는 예외다. 라 메르 역시 본사에 VIP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뷰티 클래스와 캐빈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와 성분의 특별함까지 더욱 세세히 알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 캐빈 서비스를 통해 라 메르 글로벌 페이셜 교육을 수료한 에스테티션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60분, 90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겔랑 스위트.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겔랑 스위트.
스위스퍼펙션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VIP 룸.
스위스퍼펙션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VIP 룸.


The Guerlain Suite, Guerlain
겔랑은 1939년부터 에스테틱 전문 인스티튜트를 운영하며 뷰티 엑스퍼트를 양성해온 브랜드다. 각 나라의 겔랑 뷰티 엑스퍼트는 가장 전문적인 테크닉과 끊임없는 서비스 개발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즉각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국내외에서 겔랑 스파를 경험해본 이라면 그 특별함에 대해 익히 알고 있을 터. 겔랑의 VIP 고객이라면 스파 외에도 현대백화점 본점과 신촌점, 롯데백화점 본점에 마련한 겔랑 스위트에서도 겔랑만의 하이엔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겔랑 프라이빗 트리트먼트는 겔랑을 대표하는 컬렉션인 오키드 임페리얼 전 제품을 이용한 임페리얼 레쥬비네이션 페이셜 케어와 아베이 로얄 컬렉션을 사용하는 로얄 리페어 페이셜 케어, 최상위 라인인 블랙 오키드 레쥬비네이션 페이셜을 이용한 케어로 구성한다. 이 밖에도 고객 맞춤 제품으로 구성하는 타게티드 인 뎁스 페이셜도 오직 VIP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30분에서 90분까지 이어지는 겔랑만의 프로그램은 진귀한 성분과 독자적 포뮬러, 메종 겔랑의 특별한 리추얼을 200% 누릴 수 있게 한다.

In the Name of Swiss, Swiss Perfection
앞선 스킨케어 성분의 효과는 피부가 가장 먼저 반응하지만, 고도의 기술로 완성한 제품일수록 친밀감을 느끼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스위스에서 국가 이름을 브랜드에 사용하도록 허락한, 프리미엄 중에서도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브랜드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이라면 왜 스위스퍼펙션 제품을 ‘바르는 활성 세포 화장품’이라 일컫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조금 더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VIP 서비스 역시 스위스퍼펙션만의 자랑이다. 림프 순환을 촉진해 피부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면역력을 강화해 최적의 피부 상태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갤러리아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브랜드 단독 VIP 룸에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메자닌 스파 룸에서 스위스퍼펙션만의 스킨케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크렘 앙씨엔느 디럭스 페이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프레쉬 캐빈.
크렘 앙씨엔느 디럭스 페이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프레쉬 캐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발몽 트리트먼트 룸.


High-end Heritage, Valmont
발몽 한국지사(CVL Korea)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에 발몽 전용 캐빈을 운영하며 VIP에게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저 서비스 공간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돌아오는 것은 그 이상이라는 게 브랜드 담당자의 설명. “스파 베이스의 브랜드인 만큼 트리트먼트를 받았을 때 느끼는 만족도가 엄청 높아요. 발몽 제품의 경우 다른 스파에도 들어가 있지만, 스위스 본사 테크닉을 그대로 적용한 전용 캐빈의 트리트먼트와는 퀄리티가 다를 수밖에요. 직접 경험해본 후 그 자리에서 컬렉션 전체를 한 번에 구입하는 경우도 많아요. 트리트먼트 캐빈은 단순한 서비스 공간이 아니라,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는 확실한 통로라 할 수 있죠.” ‘셀룰러 코스메틱’이라는 태생적 특별함에 전문 노하우가 집약된 테크닉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공간, 발몽 전용 캐빈에 입성하면 당신도 그 매력에 단번에 빠져들지 모른다.

Time of Creme Ancienne, Fresh
글로벌 트립을 통해 과거 수도원이던 프라하의 한 호텔에서 프레쉬 제품을 사용한 트리트먼트를 받은 적이 있다. 혹독한 겨울에도 크렘 앙씨엔느 한 통이면 거뜬히 지낼 만큼 크렘 앙씨엔느의 광팬인 에디터에게 당시 트리트먼트 만족도는 그야말로 최상이었다. 크렘 앙씨엔느 화이트 트러플 오버나이트 마스크 론칭 당시, 프레쉬 본사에서 이 제품을 추가한 트리트먼트를 받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는데, ‘본사 내 캐빈’이라는 설명이 아쉬울 정도로 여느 럭셔리 스파 못지않은 공간 분위기를 자랑했다. VIP에게도 이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프레쉬는 본사와 백화점에 캐빈을 마련해 브랜드의 최상위 컬렉션인 크렘 앙씨엔느를 보다 완전하게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피부 탄력을 강화하기 위한 핫 스톤 테라피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쿨 스톤 마사지를 병행하는데, 크렘 앙씨엔느가 그러하듯 핸드메이드로 만든 특별한 괄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크렘 앙씨엔느 라인을 메인으로 쓰지만 고객의 니즈에 따라 사용 제품은 변경될 수 있으며, 클렌저와 향수 그리고 립 제품까지 프레쉬의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에디터 이혜진(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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