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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31

NEW BEAUTY GENERATION

뷰티 시장에서 주류로 떠오른 아이콘, 젠지와 액티브 시니어를 조명한다. 같은 듯 다른 두 세대를 관통하는 新 뷰티 키워드.





화이트 셔츠 EUDON CHOI, 글로 리바이버™ 복합 성분이 맑고 환한 피부로 가꾸는 블랑 디방 인텐스 브라이트닝 스팟 코렉터 GIVENCHY BEAUTY

Slow-aging
개인의 외적 희소성을 선호하는 젠지(GenZ)와 패션·뷰티 등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가 최근 뷰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젠지와 액티브 시니어가 주축이 되어 이끄는 최신 스킨케어 트렌드는 무엇일까?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건 모든 이의 꿈일 터. 노화에 대항하는 안티에이징 관리가 아닌,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건강하고 아름답게 천천히 늙어가는 ‘슬로 에이징(slow-aging)’이다. 퓨어피부과 이수현 대표원장은 최근 피부과에 내원하는 시니어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움’이라고 귀띔했다. “우울한 인상을 만드는 미간 주름, 불독살 등을 개선하는 시술이나 모낭에 영양분을 주입해 탈모를 예방하는 시술이 인기 있어요. 액티브 시니어는 부자연스럽게 젊어 보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잘 나이 든 것처럼 보이기를 원하죠.” 젠지의 경우 현재 좋은 피부 상태를 조금 더 오래 유지하고 쫀쫀하게 해주는 타이트닝을 주요 목적으로 방문한다. 피부 처짐이 적은 젠지에겐 초음파 레이저보다는 단극성 고주파 시술을 추천한다고. 이른바 ‘속탄력 저축’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꾸준히 고주파 시술을 하다 보면 피부 시간은 조금 더 천천히 흐를 것이다.





눈머리와 눈꼬리에 반짝이는 스티커로 장식한 아이플레이 엔젤 팩 SIMIHAZEBEAUTY, 브랜드 로고 레터링 카디건 VERSACE, 하트 초커 네크리스와 빅 사이즈 링 모두 SWAROVSKI

New Charming Point
젠지는 주근깨나 점, 각진 얼굴 등 결점을 콤플렉스로 여기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부각한다. 오버스럽고 키치한 스타일링에도 과감히 도전한다. 이진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젠지는 자신의 결점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어 보여요. 눈썹 숱이 적으면 완전히 탈색해 강조하고, 점을 가리는 대신 옆에 하나 더 찍어달라고 요청하죠”라고 말한다. 이런 현상은 액티브 시니어도 비슷하다. 염색으로 가리는 데 급급하던 흰머리 콤플렉스 또한 스타일리시한 은발로 트렌드 선두에 서 있다. 모발 건강을 위해 염색을 끊고 은발을 고수하는 시니어가 늘고 있는 것.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에게 은발은 나이에 걸맞은 아름다움이며, 고정관념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로움이다.





블랙 테일러드 재킷 TOTEME, 밤하늘의 별을 그래피컬하게 풀어낸 롱 비즈 네크리스와 18K 사쿠라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어브스트랙 스타 링 모두 TASAKI, 골드 링 BULGARI

Premium code
젠지와 액티브 시니어는 희소성과 아름다움을 위해서라면 소비에서도 긍정적 태도를 취한다. 지난 2019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럭셔리 제품을 구매하는 젠지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는 추세다. 명품 가방, 신발 등 패션 아이템부터 고가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소비 양상을 보이는 것. 브랜드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디한 소비에 높은 비중을 두는 젠지의 특성에 주목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전개하거나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는다. 액티브 시니어 또한 자기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프리미엄 소비 성향을 보인다. 모델 우노초이는 “저는 오랫동안 꾸준한 전신 마사지로 관리하고 있어요.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름답게 나이 들기 위한 저만의 방식이죠. 신진대사가 원활하면 체내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고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주거든요”라며 팁을 전했다. 이수현 대표원장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흔히 정년을 60세라고 말하지만, 요즘은 이후의 삶을 어떻게 가꿀지를 중요시해요. 예전에는 특별한 날을 앞두고 진료실을 방문했다면 이제는 자기 관리로 꾸준히, 다양한 치료를 받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습니다.”

 

에디터 주효빈(hb@noblesse.com)
사진 윤송이
모델 우노초이, 유예린
메이크업 박혜령
헤어 조은혜
패션 스타일링 성은비
네일 임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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