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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

Meaningful Performance

제품력은 물론 그 안에 담긴 가치가 브랜드를 말해주는 시대. 올해 국내 시장에 런칭한 하이엔드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이 사랑받는 이유다.

앰비언트 블러쉬 베스트 제품 중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브랜드의 시그너처 제품. 마블 형태의 블러셔가 피부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입힌다.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이라는 의미
최근 몇 년간 뷰티업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메이크업 시장. 메이크업 시장에서 최근 또 한 번 눈길이 가는 내용이 있다면, 바로 하이엔드 코스메틱의 인기다. 컬러와 텍스처 등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제품력이 더 탁월한 메이크업 브랜드를 찾는 이가 많아진 것. 그렇게 사랑받는 대표적 브랜드가 바로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이다.
지난 2004년 뷰티 스페셜리스트 카리사 제인스(Carisa Janes)가 창립한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은 슬릭 시크 패키지에 담은 탁월한 텍스처를 통해 극적인 메이크오버를 선사하는 브랜드다. 런칭 3년 만에 세포라 대부분의 매장에 입점했으며, 버그도프 굿맨과 바니스 뉴욕, 노드스트롬 등 세계 각국에 7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도 지난 5월 런칭해 꾸준히 인기 가도를 이어가는 중. 세밀한 텍스처와 우아한 발색, 모던 럭셔리를 추구하는 패키지와 더불어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이 지닌 또 하나의 가치가 있다. 바로 동물성 원료의 사용과 동물 실험을 지양하는 크루얼티프리(cruely-free) 브랜드라는 것. 가치를 중시하고 올바른 의식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높이 평가하는 시대 분위기와 맞물려 탁월한 제품력은 물론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온 이 브랜드는 해를 더할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 아직 중국 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창립자 카리사 제인스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해외 여행 중 아워클래스 코스메틱을 구입하는 중국 고객과 크루얼티프리 정책을 지지해주는 한국 고객들에게 그저 고마운 마음이라고. 이 브랜드에 열광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직접 사용해보길 권한다. 참고로 스타 프로덕트는 피부 결점을 가려주는 베일 미네랄 프라이머와 피부에 입체적 광채를 선사하는 앰비언트 파우더, 펜 타입 립스틱 컨페션 울트라 슬림, 완벽한 커버력이 돋보이는 배니쉬 파운데이션 스틱이다.






1 베일 미네랄 프라이머 홍조와 모공, 주름 등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2 배니쉬 파운데이션 스틱 커버력과 자연스러운 밀착력이 돋보이는 스틱 타입 파운데이션.
3 앰비언트 파우더 피부에 입체적 광채를 더하는 파우더.

Interview 카리사 제인스를 만나다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의 패키지처럼 우아하고 아름답다. 한 기사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할머니를 통해 뷰티 케어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들었다. 어린 시절 할머니는 멋진 화장대를 가지고 있었다. 나에게도 그 위의 아름다운 화장품을 보고 만질 수 있게 해주셨고. 어린 내가 보기에도 늘 자신을 가꾸는 할머니는 매우 글래머러스한 여성이었다. 어머니는 하얀 피부에 레드 헤어가 매력적인 분이었다. 눈썹이 옅은 편이었는데, 메이크업을 하면 ‘와우!’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다워지셨다. 메이크업이라는 행위가 여성을 얼마나 아름답게 할 수 있는지 그 시절에 깨달은 것 같다.

그렇게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저 아름다움을 추구해도 됐을 텐데, 크루얼티프리 정책을 고수하며,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가치를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 모두 잔인함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크루얼티프리 브랜드라면 성분에서도 비건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크루얼티프리 브랜드라 포기해야 하는 부분은 없었나? 일부 나라에는 진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손해를 보거나 포기한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사는 지구를 돌보고,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며, 그런 의식을 더할 수 있을까 고민할 뿐이다. 우리 브랜드가 동물성 성분 대신 사용하는 성분은 제품의 퀄리티를 조금도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또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2020년까지 완벽한 비건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채워나가야 할 부분은? 현재 완벽한 비건에 도달하기 위해 90% 정도를 채웠다. 파운데이션의 일부 셰이드, 립스틱의 일부 컬러는 아직 완벽한 비건이 아니다. 곧 여기에 사용하는 동물성 성분을 배제할 예정이며, 대체 성분으로 다시 완성할 것이다.

비건을 추구하는 크루얼티프리 브랜드 아워글래스 코스메틱만의 기술이 있다면? 또 제작 비용이 더 많이 드는지도 궁금하다. 여타 메이크업 브랜드 보다 독자적 기술이 많다고 자부한다. 우리가 먼저 시작하고 인정받으면 다른 이들이 따라 하기 마련이다. 패키지 같은 건 카피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비건 성분으로 섬세한 포뮬러를 만드는 건 오직 우리만의 기술력이다. 제작 비용이 더 드는 것은 아니다. 물론 동물성 성분을 대체할 성분을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긴 하다.

비용이 더 드는 것도 아닌데 왜 다른 브랜드는 이런 가치를 실천하지 않는 걸까? 의식의 문제인 것 같다. 멋진 포뮬러가 탄생하면 그것으로 만족할 뿐 그 안의 성분이나 의미, 가치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거다. 다행스러운 점은, 요즘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피부에 흡수되는 성분을 보기 시작했으니까. 고객이 원하면 브랜드는 만들어낸다. 이런 점에서 고객의 의식 변화는 반가운 현상이다.

개인적으로도 비건인가? 고기 대신 채소와 로푸드를 먹을수록 건강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 비건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아직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는 스스로에게 고기를 허용하기도 한다. 이번에 한국에 와서도 남편과 불고기를 맛봤다.

한국의 뷰티 시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뷰티 시장에서 현재 월드 넘버원이 아닐까 싶다. 성형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문화 자체가 뷰티에 포커스를 맞춘 부분이 많다. 한국 시장에 우리 브랜드를 런칭한 것만으로 우리에겐 매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여성은 맑고 깨끗한 스킨 표현을 중시한다. 한국 여성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앰비언트 파우더! 피부가 건강하고 어려 보이기 때문이다. 배니쉬 파운데이션 스틱도 마찬가지다. 커버력이 좋고, 피부가 편안하다. 사실 한두 개만 꼽긴 어렵다. 모두 다 추천하고 싶다.(웃음)

아워글래스 코스메틱의 계획과 개인적 계획을 말해준다면? 우선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해 기분이 좋다. 앞으로 스페인과 중동 등 다른 나라에도 런칭하고 싶다. 그 나라에서도 한국과 같은 성공을 이룬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그보다 궁극적 목표가 있다면 고객에게 생기를 더해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인적 계획이라면, 그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걸 계속 잘해내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재미있다. 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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