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삼성동에 온 이유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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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7

박지성이 삼성동에 온 이유

콜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운명적 만남. 그 자리엔 박지성 선수가 있었다.

콜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는 축구 선수의 유니폼에는 구단을 후원하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 있다. 전 세계 축구 팬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에서 오는 가치, 후원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영향력이 엄청나다. 지난 2018년, 글로벌 키친 앤 배스 브랜드 콜러(Kohler)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제 맨유 유니폼 소매에서 첫 슬리브 스폰서십을 맺은 콜러의 로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1873년 설립해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콜러는 욕실·주방용품, 고급 가구, 타일 등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욕실·주방 브랜드로 국내 유명 특급 호텔과 고급 주상복합건물 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 온수 기능과 스테인리스 노즐 적용 비데를 도입한 생활 가전 브랜드 노비타(Novita)를 인수해 콜러의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콜러는 오랜 시간 국가를 넘나드는 다방면의 아마추어, 프로 스포츠를 후원해왔다. 이번 맨유의 공식 스폰서십은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크다. 1878년 설립해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의 팬을 보유한 전설적 축구 클럽 맨유는 전통과 우수성, 혁신 면에서 콜러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콜러유나이티드(KohlerUnited)’를 만들고 여성의 역량 강화, 개발도상국 식수 공급, 재난 구호 등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콜러의 후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자 축구 구단이 데뷔했다.




1 콜러 키친 앤 배스 아시아 퍼시픽 엔젤 양 총괄사장.
2 팬들과 함께한 박지성 선수.

지난 1월, 콜러는 고객뿐 아니라 국내 맨유 팬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맨유 구단과 팬들의 정신에서 영감을 얻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컬렉션’ 제품과 노비타의 신제품 ‘헬스케어 비데’ 출시를 기념해 박지성 선수를 초청한 것. 행사가 열린 삼성동 JBK컨벤션에는 콜러와 노비타의 신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체험 존과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박지성 선수가 등장하자 콜러와 노비타 초청 고객 400여 명이 일제히 함성을 쏟아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 선수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팬 사인회, 럭키 드로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토 타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박지성 선수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였다. 행사에는 콜러 키친 앤 배스 아시아 퍼시픽 엔젤 양(Angel Yang) 총괄사장과 문상영 한국 콜러노비타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엔젤 양 총괄사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한 해를 흥미진진하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콜러는 지난 18개월 동안 맨유와 함께 전통, 우수성, 혁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힘써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 콜러와 맨유가 함께한 이번 이벤트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The Manchester United Collectio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컬렉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세련되고 과감한 스타일의 올 블랙 컬러가 특징이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수전, 핸드 샤워기, 세면기, 욕조에 블랙과 레드 컬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자연스럽게 맨유가 떠오르는, 무광·유광의 블랙 & 그레이 톤이 교차한 레이어드, 맨유의 붉은 악마 로고와 레드 컬러 포인트가 인상적이다. 보디라인에 맞게 디자인한 욕조의 백 커브와 미끄럼 방지 설계, 울때를 방지하기 위해 적용한 클린 코트ⓡ에서 콜러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Intervie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로서 맨유의 한국 초청 행사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 영국 명문 구단의 스폰서 활동으로 한국에 오게 되어 좋고, 행사에 오신 많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 좋았다. 세계 각지의 팬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는 고국에서 열린 행사라 더욱 기쁘고 뜻깊었다.

오랜만에 한국 팬을 만났는데, 감회가 어떤가. 은퇴하고 나니 팬들의 환호성을 들을 일이 없어 아쉬웠다. 오랜만에 한국 팬을 직접 만나고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내게도 상당히 큰 에너지로 작용한 듯하다.

요즘 영국에서는 어떻게 지내나. 출퇴근을 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거나 데려오고, 함께 노는 일이 하루의 가장 큰 일과다.(웃음)

건강관리를 위해 따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 특별히 건강관리를 하지는 않는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일이 체력 소모가 꽤 크다.(웃음) 현재 무릎이 좀 좋지 않아 치료가 끝나면 다시 운동을 시작해볼까 한다.

콜러는 맨유의 첫 번째 유니폼 슬리브 파트너다.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이번에 스폰서 규정이 바뀌면서 콜러가 첫 번째 슬리브 파트너가 되었다. 처음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콜러는 구단에서 매우 중요한 스폰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두 브랜드의 협력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8년에는 콜러의 후원으로 맨유 여자 축구 구단을 창단했다. 소감이 어땠나. 오래전부터 맨유에 왜 여자 축구팀이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최근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팀의 인기나 발전 속도를 주목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라도 맨유 여자 축구팀이 창단돼 상당히 기쁘다. 2부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부로 진행하고 있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 맨유와 콜러가 함께 만든 욕실 제품이 출시됐다. 첫인상이 어땠는지. 맨유 고유의 색깔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빨간색과 검은색, 맨유의 레드 데블스 로고가 잘 어우러져 있다. 만약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바꾼다면 영순위가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 한국의 콜러노비타 고객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맨유와 콜러를 좋아하는 팬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두 브랜드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두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함께 지켜봐주면 좋겠다.

 

 

에디터 김민지(mj@noblesse.com)
사진 선민수(인물)   자료 제공 콜러노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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