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New Code of Time
샤넬의 새 타임피스 코드 코코(Code Coco). 하우스를 대표하는 시그너처를 절묘하게 아울러 당신의 손목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하우스 특유의 퀼팅 패턴이 도드라지는 코드 코코 워치.

손목 위에서 반짝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브레이슬릿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끈한 블랙 다이얼 위에서 시침과 분침이 회전하며 시간을 알리는 완벽한 시계. 샤넬이 새롭게 선보이는 새 타임피스 코드 코코의 첫인상으로, 2017년 샤넬 워치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파리에서 공개했다. 코드 코코의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샤넬의 워치메이킹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하면, 이들은 1987년 10월 프리미에르 워치를 출시하며 워치메이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이후 J12, 마드모아젤 프리베, 보이.프렌드 그리고 남성용 무슈컬렉션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워치 브랜드로서 영역을 공고히 다졌다. 단지 외관만 멋졌다면 무수한 패션 브랜드의 시계 중 하나로 여겼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완벽한 디자인에 걸맞은 정통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접목해 시계를 완성했고, 플라잉 투르비용과 레트로그레이드, 점핑 아워 등 복잡한 기능까지 선보이며 파인 워치메이커로서 진가를 드러냈다. 이처럼 지난 30년간 샤넬 워치의 시곗바늘은 쉴 새 없이 돌았고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결코 짧지 않은 3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올해 코드 코코를 선보인 것.






0.63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

앞서 언급했듯, 코드 코코는 독창적 디자인을 뽐내는 브레이슬릿 형태의 시계다. 여기에 가브리엘 샤넬이 창조한 하우스의 아이코닉 요소를 곳곳에 투영하며 여타 손목시계와 차별화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다이얼 위를 장식한 클래스프(잠금장치)다. 1955년 샤넬이 선보인 2.55 백의 버클 디자인에서 가져온 것으로, 다이얼 위를 가로지르며 독보적인 디테일이 되는 동시에 실제로 버클 역할을 한다. 이 버클 장식을 가운데에 두고 다이얼 하단에는 시곗바늘, 상단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보기 드문 얼굴을 완성했다. 시계에 숨은 또 하나의 하우스 코드는 바로 퀼팅 패턴을 연상시키는 브레이슬릿. 이들의 가죽 제품, 주얼리 등 하우스 제품 전반에 사용하는 이 문양은 코드 코코에도 고스란히 적용했고, 폴리싱 가공 처리를 더해 움직임에 따라 찬란한 빛을 발한다. 손목의 곡선에 따라 완벽하게 밀착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다이얼을 감싸며 베젤 역할을 하는 버클 부분에는 화이트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의 방점을 찍는다(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버전도 선보인다). 이처럼 샤넬의 새로운 코드 코코는 브랜드 고유의 코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가브리엘 샤넬과 하우스의 스토리 그리고 이들의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 스타일을 예찬한다. 문의 080-200-2700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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