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Myriam Schaefer
전지현, 고소영, 전도연, 김희애, 최지우, 김하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바로 그 가방.






1 왼쪽부터 바이런, 베이비 바이런, 미니 바이런 백. 웬만한 소지품과 서류까지 거뜬히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부터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미니 사이즈까지 다양하다(제일 왼쪽의 바이런 백이 전지현이 종방연을 위해 선택한 제품!).
2 바이런 백과 로드 백에 공통으로 적용한 사각 버클. 플랩을 버클 안에 쓱 밀어 넣어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클러치를 제외한 미리엄섀퍼의 모든 가방에는 버튼이 있는 가죽 참이 달려 있는데, 펼치면 은박으로 로고와 제품 고유 넘버가 새겨져 있다.
3 손잡이 부분에는 미리엄섀퍼의 트레이드마크인 리드미컬한 펀칭 디테일로 위트를 더했다.


얼마 전 <푸른 바다의 전설> 종방연에 전지현이 드라마 제목처럼 짙은 ‘푸른’색 트렌치코트 차림에 ‘푸른’ 빛깔의 가죽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기사가 뜬 직후 온라인에서 ‘전지현 종방연 가방’에 대한 문의가 폭주했다. 전지현뿐만이 아니다. 고소영, 전도연, 최지우 등 톱 여배우들이 드라마나 공식 석상에서 어김없이 이 백을 선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리엄섀퍼의 바이런(Byron) 백. 장 폴 고티에, 니나 리치, 발렌시아가 등 빅 브랜드에서 실력을 쌓은 파리 출신 디자이너 미리엄 섀퍼가 2012년에 런칭한 브랜드다.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가죽을 다루는 솜씨나 디테일 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정신은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다.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고 가죽을 가공하는 데에만 약 36시간이 걸릴 정도. 미리엄섀퍼의 아이코닉 모델인 바이런 백 역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자란 송아지 가죽만 사용하는데, 특유의 태닝 기법으로 독특한 재질감을 살린 사피아노 가죽이어서 스크래치에 강하다. 구조적 미학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또 어떤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질 좋은 가죽과 만나 클래식과 캐주얼을 가뿐히 넘나들며 어떤 룩에 매치해도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4 <노블레스> 2017년 3월호에 실린, 깊은 바다의 오묘한 빛을 담은 악어가죽 소재의 미니 바이런 백. 송아지 가죽만큼이나 부드러운 재질감에서 미리엄섀퍼의 소재 가공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5,6 올해 트렌드 컬러인 라피스 블루 바이런 백과 클래식한 분위기의 골드 브라운 바이런 백.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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