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함께한 비밀스러운 하루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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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4

샤넬과 함께한 비밀스러운 하루

그녀만의 오라로 가득한 공간에서 샤넬 2020/21 공방 컬렉션과 함께한 날.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풀 스커트, 벨트, 스트랩 플랫폼 슈즈, 손에 쥔 진주 스트랩의 로고 장식 레진 네크리스 모두 2020/21 공방 컬렉션으로 Chanel 제품.





오프숄더 블랙 트위드 재킷과 단추 장식의 벨벳 스키니 팬츠, 벨트, 토트백, 스트랩 슈즈, 장갑, 뱅글 모두 2020/21 공방 컬렉션으로 Chanel 제품.





롱 & 린 슬루엣의 블랙 트위드 롱 드레스와 핑크 슬리브리스 톱, 타이츠, 블랙 롱부츠, 진주 네크리스 모두 2020/21 공방 컬렉션으로 Chanel 제품.





블랙 풀오버와 장인의 정교한 수공예 기술로 완성한 기하학 패턴의 술 장식 풀 스커트, 진주 장식의 스퀘어 버클 벨트, 입체적 실루엣의 진주 네크리스, 스트랩 슈즈 모두 2020/21 공방 컬렉션으로 Chanel 제품.





진주로 포인트를 준 블랙 시스루 드레스와 투톤 스트랩 슈즈, 드롭 이어링, 체인 숄더백 모두 2020/21 공방 컬렉션으로 Chanel 제품.





블랙 & 화이트와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이 조화로운 코트, 블랙 롱부츠, 목에 여러 번 감은 듯한 디자인의 소투아르 네크리스, 핑크 타이츠, 글러브, 스툴 앞에 놓은 백 모두 2020/21 공방 컬렉션으로 Chanel 제품.





1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가 포착한 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이 열린 슈농소성.
2,3,4 2019년 12월 3일, 귀부인들의 성으로 알려진 프랑스 슈농소성 대회랑에서 성대하게 열린 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 쇼.

샤넬 하우스와 장인정신의 하모니
전설적 패션 하우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요소가 필요하다. 샤넬 역시 지금과 같은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공방 장인들의 열정과 노고가 큰 몫을 할 터.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인 2002년, 샤넬 하우스는 파리 장인들과 협업한 가브리엘 샤넬의 시도와 안목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계승하는 의미로 공방 컬렉션을 처음 공개했다. 그래서 매년 12월이 되면 샤넬은 공식 쇼와는 별개로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정교하고 드라마틱한 패션 세계의 진수를 담은 공방 컬렉션을 선보인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샤넬은 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방들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방을 발굴 및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을 키우고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그 결과 1985년부터 40여 개 공방을 인수했고, 현재 공방엔 6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샤넬뿐 아니라 전 세계 유명 패션 하우스와도 긴밀히 협력 중이다.







2019년 12월 3일, 귀부인들의 성으로 알려진 프랑스 슈농소성 대회랑에서 성대하게 열린 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 쇼.
2019년 12월 3일, 귀부인들의 성으로 알려진 프랑스 슈농소성 대회랑에서 성대하게 열린 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 쇼.
2019년 12월 3일, 귀부인들의 성으로 알려진 프랑스 슈농소성 대회랑에서 성대하게 열린 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 쇼.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가 포착한 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이 열린 슈농소성.
샤넬을 상징하는 다양한 코드를 발견할 수 있어 샤넬에는 더욱 특별한 장소인 슈농소성.
샤넬을 상징하는 다양한 코드를 발견할 수 있어 샤넬에는 더욱 특별한 장소인 슈농소성.
공방 장인들의 섬세한 제작 공정.
공방 장인들의 섬세한 제작 공정.


이런 뜻깊은 발자취는 지금도 이어진다. 2020/21 시즌, 샤넬은 ‘귀부인들의 성’이란 컨셉으로 새로운 공방 컬렉션을 선보였다. 런웨이가 펼쳐진, 일명 귀부인들의 성으로 알려진 슈농소성 대회랑 바닥의 블랙 앤 화이트 바둑판 모티브는 대형 체커보드판을 연상시킨다. 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을 준비하는 동안 장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샤넬의 창의력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40여 개에 달하는 공방 중 플리츠 공방 로뇽, 깃털과 꽃 장식 공방 메종 르마리에, 구두 공방 마사로, 자수 공방 아틀리에 몽퇴, 모자 공방 메종 미셸, 자수와 트위드 공방 르사주가 참여해 하우스의 패션 부문 아티스틱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의 작품에 힘을 보탰다.
특히 메종 르마리에는 골드 비즈를 장식한 블랙 벨벳 격자 패턴이 돋보이는 러플 장식 드레스를 선보였고, 이외에도 로뇽 공방이 완성한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플리츠, 아틀리에 몽퇴 공방의 자수 장인이 손으로 그려 넣은 꽃으로 뒤덮인 트위드의 앙상블, 튈과 레더 프린지 장식을 더한 베스트, 메달리온 장식이 달린 실버 컬러 롱 소투아르, 마사로 공방에서 탄생한 발목 커프스가 접히는 부츠, 모자 공방 메종 미셸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완성한 블랙 펠트 소재의 귀부인을 연상시키는 와이드 해트 등은 장인정신과 창의적 영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놀라운 결정체다. 이렇듯 버지니 비아르와 샤넬 공방 사이의 창조적 대화는 계속될 것이며, 그들은 전 세계 여성을 꿈과 환상이 가득한 패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사진 천영상
사진 제공 샤넬
모델 배윤영
헤어 한지선
메이크업 공혜련
세트 스타일링 다락(D;arak)
어시스턴트 박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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