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을 위한 독채 숙소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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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7

‘나’만을 위한 독채 숙소

고즈넉한 분위기 속 꿈같은 시간을 선물해 줄 독채 숙소 네 곳.

의림여관
자연의 운치를 고스란히 간직했다. 춘천의 드름산 자락에 위치한 의림여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여유와 휴식을 선물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숲속 나그네의 집’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은 의림여관은 외부로부터 단절된 자연 속에서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주변이 산이라 밤에는 유독 별이 눈에 잘 든다. 객실은 단 2개의 독채 형태로 운영되며 단란한 인테리어와 푹신한 호텔식 침구, ‘숲멍’하기 좋은 테라스, 독립된 다이닝 등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내부에서 마주하는 숲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숲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건물 주변으로 한 바퀴 돌며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ADD 강원 춘천시 신동면 의암1길 132





해온안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서 그저 감탄할 수밖에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경북 영덕 해온안은 수평선을 지그시 바라보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거실이나 침실 등 숙소 어디에서나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마주할 수 있다. 또 넓고 쾌적한 주방이 있어 밖에 나갈 필요 없이 미리 사 온 재료로 근사한 저녁을 만들기 좋다. 입구와 연결된 넓은 잔디마당은 계절의 정취와 자연을 멍하니 바라보며 파도 소리, 바람 소리에 심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한편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해가 저물 때 볼 수 있는 붉은 노을까지 감상하면 금상첨화다. 숙소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곳을 선택하자.
ADD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1길 25

 





무렵
전주 무렵은 일반적인 한옥과는 조금 다르다. 얇고 비정형적인 서까래와 낮은 층고가 소박하지만 편안한 마음을 들게 한다. 한옥의 전통적인 요소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모던한 인테리어를 접목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드넓은 마당부터 세련된 거실, 다도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식기들이 놓인 주방, 포근한 침실,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한 욕실까지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엽서와 연필, 윷과 공기와 같은 무렵의 굿즈가 공간을 채우고 있어서 눈길이 닿는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한옥 고유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한 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한옥 스테이 그 자체로 평온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ADD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80-17





누울
제주 평대해변 인근에 자리 잡은 누울은 제주다움을 잘 간직한 곳이다. 200평이 넘는 대지 위 40평이 넘는 객실과 긴 마루, 수변이 있는데, 이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호사는 오직 한 팀에게만 주어진다. 넉넉한 베드가 마련된 침실부터 자쿠지가 포함된 욕실, 각기 다른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개방형 다이닝룸까지 이어지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공간에 닿은 시선을 편안하게 한다. 더욱이 야외 노천탕까지 갖춰져 있어 숙소에서만 머물러도 시간이 부족하다. 파도치는 소리가 평화롭게 단잠을 깨우는 이곳에서의 아침에는 정원에 앉아 따뜻한 차 한잔할 것을 추천한다.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보내고 나면 이곳에 눌러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ADD 제주 제주시 구좌읍 대수길 10-18

 

에디터 주현욱(프리랜서)
사진 @uirim_inn, @haeonan_, @mouryub, @nool_jeju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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