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3인의 선택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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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4

플로리스트 3인의 선택

플로리스트 3인이 봄을 가득 담은 최고의 플로럴 향기를 선택했다.

Sisley 오 뒤 스와르 오 드 빠르퓸 시슬리 창립자인 위베르와 이사벨 도르나노가 창조한 향수. 스페인 세비야의 알카사르 정원에서 피어나는 향기의 이상적 기억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스랭가·장미·재스민·아이리스 향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우아하며, 만다린 무스가 상큼한 터치를 더한다. 폴란드 조각가 브로니스와프 크시슈토프가 디자인한 용기의 뚜껑은 여인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 100ml, 50ml, 30ml 세 가지 용량으로 선보인다.





스페인 세비야의 알카사르 정원에서 피어나는 향기의 이상적 기억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Sisley 오 뒤 스와르 오 드 빠르퓸

감각의 향연
“시슬리 오 뒤 스와르의 향을 맡노라면 어느 봄날 거닐던 정원의 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비로소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적적 순간이 떠오릅니다. 오 뒤 스와르를 뿌리자마자 꽃향기가 폭발하듯 퍼져나가는 느낌을 꽃으로 표현했으며, 향수의 다채로운 후각적 이미지를 다양한 꽃의 컬러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정원의 꽃과 상쾌한 과일 향, 따스한 우드 향이 한데 어우러진 매력적인 자연의 향이 매우 생생합니다.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하죠. 더없이 아름다운 여성의 향입니다.”
_ 플로리스트 신선아





위부터 D.S.&DURGA 화이트 피콕 릴리 바닐라와 백합의 차분하면서 크리미한 향에 자몽의 시트러스함과 협죽도의 그윽한 향을 더했다. Santa Maria Novella 프리지아 모든 감각을 깨우는 싱그러운 프리지어 향을 메인으로 바이올렛, 아이리스, 머스크 등의 향이 어우러진다. Jo Malone London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화려하게 핀 작약에 사과의 과즙과 재스민, 장미, 블러쉬 스웨이드 향을 더해 부드러운 여운을 남긴다. Ex Nihilo 아이리스 포르셀라나 바이올렛잎의 섬세한 향으로 시작해 아이리스의 정교한 향이 부드러운 머스크, 샌들우드 향과 어우러진다.

어여쁜 꽃비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순간은 다른 어떤 계절의 변화보다 극적입니다. 언 땅을 뚫고 피어난 꽃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죠.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 역시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를 꿈꾸게 합니다. 봄의 길목에서 해묵은 고민거리는 모두 사라지고 어여쁜 꽃비만 내리는 새날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등나무와 수양벚꽃의 흩날림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_ 플로리스트 김경민





위부터 Kilian 굿 걸 곤 배드 바이 킬리안 순수한 느낌을 주는 메이 드 로즈 앱솔루트와 오스만투스, 관능미를 전하는 투베로즈, 수선화 등이 섞여 순수하면서 동시에 도발적인 향을 선사한다. Diptyque 오 로즈 오 드 퍼퓸 장미에 대한 찬사를 담았다. 다마스크 로즈와 센티폴리아 로즈를 사용해 한층 강렬한 장미 향을 발산한다. Penhaligon’s 엘리자베단 로즈 하얀 장미와 빨간 장미를 조화롭게 섞어 고전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여성스럽고 밝은 무드에 퇴폐미가 숨어 있다.

사랑의 시작
“봄 하면 만물이 생동하고, 사랑을 시작하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제가 평소 추구하는, 지구에 없는 ‘외계 식물’을 통해 봄 이야기를 그려보았습니다.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외계 식물은 봄이 오는 동시에 사랑을 꿈꾸죠. 지구가 아닌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할 외계 생명체 그리고 그들만의 열정적 사랑에는 관능적 장미 향이 제격이죠. 메마른 외계 식물의 심장에서 화려하게 피어오른 장미의 반전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_ 플로리스트 하이이화

 

에디터 김현정(hjk@noblesse.com)
사진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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