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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5

맛으로 기억되는 순간

세 번 증류한 뒤 숙성을 거쳐 한층 부드럽고 달콤한 로우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 한 잔에 이야기가 피어오른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와 티라미수 칵테일.

석양이 붉게 물들 즈음 몰트바 루바토(Rubato)를 찾았다. 탁 트인 통유리창 너머로 시시각각 변하는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피아노를 전공한 안소현 바텐더의 취향으로 선곡한 우아한 클래식 선율과 위스키 한 잔이 주는 묵직하고 잔잔한 위로에 긴장으로 가득했던 하루를 내려놓았다. 음악 연주 기호로 ‘자유롭게 연주하라’는 루바토의 뜻처럼 다양한 개성이 담긴 위스키를 한 잔씩 음미하기 시작했다. 안소현 오너 바텐더가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 한 잔을 건넸다. “첫 만남의 자리에 추천하는 위스키예요. 기분 좋은 화사함, 깔끔한 피니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죠. 어떤 모임이라도 기분 좋은 만남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거예요.” 오켄토션은 스코틀랜드 로우랜드에서 생산하는 위스키다. 로우랜드의 대표적 증류소 오켄토션은 ‘들판의 모서리’라는 뜻을 지녔으며, 로우랜드 지역의 산업도시 글래스고의 클라이드강이 내려다보이는 킬패트릭 언덕에 위치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위스키가 되기 전 원액의 주질이 깔끔하며 일반적으로 2회 증류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달리 3회 증류 방식을 고수해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맛을 낸다. 12년(40%)과 18년(43%), 쓰리우드(43%) 세 가지 라인업에 최근 21년(43%)과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40%)를 추가했다.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 추가 숙성해 밝은 금색 주정과 바닐라 크림, 코코넛과 복숭아의 풍미와 스파이시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는 니트나 온더록스는 물론 다양한 칵테일로 즐기기 좋은 균형 잡힌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안소현 오너 바텐더는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를 보다 유쾌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티라미수 칵테일을 소개했다.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와 우유, 바닐라 시럽, 에스프레소를 섞은 뒤 마스카르포네 치즈로 만든 크림을 올리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완성한다. “오켄토션 12년에서 느낄 수 없던 바닐라 풍미를 극대화하는 칵테일이에요. 한 잔의 디저트 같은 달콤한 칵테일로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과 농밀한 맛을 표현했어요.” 그녀는 토닉워터나 물 대신 커피를 체이서(chaser, 독주를 마신 뒤 바로 이어서 마시는 낮은 도수의 술이나 음료)로 즐겨도 다채로운 캐릭터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인다. 그중에서도 묵직한 보디와 초콜릿 풍미의 과테말라 원두를 꼽았다.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가득한 계절,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를 나눠 마시며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로우랜드에서 온 색다른 풍미에 여행 같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문의 1577-6075(빔산토리 코리아)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몰트바 루바토의 안소현 오너 바텐더.
오켄토션 아메리칸오크로 만든, 바닐라 풍미를 극대화한 티라미수 칵테일.


Malt Bar Rubato
ADD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1길 16, 5층
INQUIRY 02-6080-0067

 

에디터 김윤영(프리랜서)
사진 선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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