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갤럭시아라는 NFT의 미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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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8

메타갤럭시아라는 NFT의 미래

광대한 디지털 아트 마켓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플랫폼을 찾고 있다면 메타갤럭시아가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

김준수
김준수 작가는 인간의 눈으로 보기 힘든 마이크로한 세계의 사건을 현실 세계로 가져온다. 이들을 손에 잡히는 뭔가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거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 금속 재료와 기계장치를 익숙하게 다루는 그는 VR이나 AR을 설치하지 않아도 물성을 지닌 조각적 오브젝트가 메타버스 세계로 들어온 것 같은 감각을 선사하는 상황 연출과 설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메타갤럭시아에서 선보이는 작품 ‘감각의 요소 ver3’(Element of sense ver3)는 실존 작품이다. 모터의 운동성을 통해 움직이는 여러 개의 프리즘으로 분광된 가시광선의 색을 공간에 투영하고, 투영된 빛의 움직임을 통해 비현실적 공간감과 낯선 감각을 선사한다. 그는 포털, 텔레포트, 옵티컬 일루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녹여낸 영상 작품을 렌더링해 NFT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소멸이 아닌 또 다른 창조를 언급한 작가의 의도처럼 새로운 작업의 범위가 생겨날 예정이다.

디지털 아트 마켓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NFT 예술 작품의 거래는 작가와 컬렉터를 포함한 모든 이의 관심사였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300% 이상 성장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사업은 예술과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든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자산화가 가능한 만큼 시장 확장성과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불과 2년 전만 해도 해외 플랫폼에서만 거래되던 NFT 작품이 이제는 국내 플랫폼을 통해서도 쉽게 거래할 수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에서 오픈한 ‘메타갤럭시아(www.metagalaxia.com)’는 보다 접근성이 높고 편리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NFT를 직접 발행하고 판매와 유통, 관리까지 하는 메타갤럭시아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들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큐레이션 기반의 플랫폼이다. 이더리움과 클레이로 거래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시세를 원화로 표기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미술계에서 공인받은 세계적 작가와 투자가치를 높게 보는 유망한 작가들을 불러 모았다. 최근에는 세계적 설치미술가로 인정받는 리경 작가의 설치 작품을 NFT로 재탄생시켰다. 전시가 끝나면 사라져버리는 설치미술 작품을 NFT로 재탄생시켜 영원한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다. 이 NFT의 원본 작품 이름은 ‘모어 라이트_아임 텔링 어 라이(more Light_I’m telling a lie)’. 2012년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전시한 설치미술 작품으로 전시 종료 후 해체되어 더 이상 원본 작품이 존재하지 않지만, 이번에 디지털화해 유일한 원본으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설치미술의 디지털 NFT화 작업은 사진과 작가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작품을 3D로 디지털화해 NFT로 재탄생시켜 희소가치를 갖는 NFT 본연의 의미를 실현한 데 의미가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작품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이미 인정받은 세계적 거장의 첫 번째 NFT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모두가 기대한 것처럼 작품이 발행된 지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판매되어 작가의 명성과 설치미술 NFT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글로리홀
미술은 물론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유리로 작품을 만드는 글로리홀은 그 둘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Hayne Park’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는 그녀는 최근 유리 물질의 디지털화를 고민하던 끝에 NFT로서 주조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작업을 시작했다.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선보이는 NFT 작업은 유리 표면에 흐르는 빛이 현실적이고도 신비한 느낌을 주지만, 이는 실제 촬영물이 아닌 그래픽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으로 완성한 것이다. 42초 정도로 구성한 영상 작업인 이 작품에서는 존 던(John Donne)이 쓴 시 ‘벼룩(1633)’에서 본뜬 내레이션이 나온다. 두 연인을 문 벼룩의 몸에서 피가 섞이고 있다는 내용의 내레이션은 시각적 해석 외 다른 해석의 여지를 제공하며 작품에 빠져든 관람객에게 명상과 상상의 시간을 선물한다.

메타갤럭시아는 지난 2월 스타필드 전 지점에서 진행한 <사색호랑展>에 참여했는데, 이 전시는 메타갤럭시아에서 NFT 작품을 발행하는 작가들과 함께 임인년 호랑이를 컨셉으로 한 민화와 디지털 아트 등 미디어 콘텐츠가 포함되도록 기획했다. 전시가 시작되기 전 이미 완판된 지민선 작가의 민화 작품 ‘Beomgimyeong-do(범기명도)’는 물론 카제박, 노이서, 오색빛닮 등 작가들의 다양한 NFT 작품을 <사색호랑展>에 선보여 NFT 작품을 대중에게 익숙하도록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
이 밖에도 메타갤럭시아는 회화와 사진 등의 예술 작품 거래를 넘어 스포츠, 럭셔리 등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의 NFT를 발행해 NFT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분야를 막론한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을 넘어 여러 분야의 NFT를 발행함으로써 폭넓은 NFT 거래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포츠 팬을 위한 다양한 NFT도 발행하는데 KLPGA 통산 4승을 기록한 임희정 프로, KLPGA 투어 대표 스타 선수 박현경 프로와 동반 라운딩의 특전이 포함된 NFT 상품을 기획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상품의 경우 경매를 통해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이목을 끌었다. 또한 KLPGA 안소현 프로의 첫 NFT 작품에는 선수를 주제로 한 작품과 함께 선물 등이 포함된 특전도 있었다. 이 작품의 수익금은 안소현 프로의 이름으로 주니어 골프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NFT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NFT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메타갤럭시아는 NFT 거래가 예술 작품에 한정되던 것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시계 전문 미디어 <미디어퍼페추얼>과 함께 롤렉스 컨셉의 디지털 아트화한 작품을 NFT로 발행하며 롤렉스 마니아들을 위해 한정판 <롤렉스 오이스터 북>을 패키지로 제공해 차별성과 희소성이라는 NFT 본연의 가치를 높인 것도 특징. 아트, 스타, 럭셔리 등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NFT를 메타갤럭시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메타갤럭시아에서 직접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이달의 작가 3인을 소개한다.





심드렁
‘심두’는 심드렁과 비슷한 한자를 찾다가 조합해낸 이름으로 스며들 심(沁), 머무를 두(逗) 자를 써서 ‘스며들어 머무른다’는 뜻을 지녔다. 마음에 들어온 풍경과 인상을 작품에 남기는 습관을 지닌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지하철 안에서 마주한 현대인의 심드렁한 표정을 관찰하며 작업의 영감을 받았다. 흔히 통용되는 ‘심드렁하다’는 말이 주는 느낌과 말랑거리는 쿠키 반죽의 촉감이 주는 대비에 재미를 느끼고 버터 향 가득한 얼굴을 만들었다고. 심드렁 쿠키 작업의 진행 계기에 대해 작가는 이들이 베어 먹어도 ‘그러던가’ 같은 태연한 모습으로 보여 매력을 느꼈다는 말로 정체성을 드러냈다. 2020년 작업의 연장선에서 기획한 공간 쿠키 바 ‘심두’를 오픈하기 전까지 반죽을 매체로 현재까지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 심두를 운영해왔다. 작가는 이 공간을 그저 ‘공간’으로 존재하는 정체된 속성에서 벗어나 유동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스며들어 기능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에디터 남미영(denice.n@noblesse.com)
자료 제공 메타갤럭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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