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미컬 골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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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4

리드미컬 골반

올여름엔 골반에 집중할 것. 걸을 때마다 어떻게 드러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이 완성된다.

왼쪽부터 Miu Miu. Blumarine. Isabel Marant.

 #Low-Rise 
이번 시즌, 단 한 부위만 노출해야 한다면 단연 골반이다. 다만 부담스럽지 않게 골반을 드러내고 싶다면, 흘러내릴 듯 흘러내리지 않도록 아슬아슬하게 걸쳐 입는 로라이즈 보텀을 선택하자. Y2K 트렌드의 최강자로 떠오른 블루마린은 짧막한 기장감의 톱과 로라이즈 스커트를 매치해 골반이 보일 듯 말 듯 연출했다(다들 알지 않는가. 다 드러내지 않을 때 가장 섹시하다는 걸). 이자벨 마랑과 미우미우는 브래지어를 겨우 가릴 만큼 짧은 톱에 로라이즈 보텀을 스타일링했다. 가슴부터 골반까지 허리 라인을 매끄럽게 드러내 건강미를 강조한 것. 로라이즈 보텀을 입을 땐 노출한 배를 신경 쓰지 않는 무심하고 당당한 애티튜드를 지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왼쪽부터 Balmain. Chanel. Stella McCartney.

 #Cut-Out 
앞서 말했듯, 맨살을 다 드러내지 않고 보일락 말락 할 때 가장 섹시하다. 이를 위해선 컷아웃 디테일이 제격! 이번 시즌 런웨이엔 골반 부분에 컷아웃 디자인을 넣은 룩이 자주 등장했다. 샤넬은 스커트 주머니 윗부분을 뚫었다. 여기에 체인벨트로 시선을 끌면서도, 발끝에 닿을 만큼 긴 기장이 우아한 무드를 더한다. 또 스텔라 매카트니의 원 숄더 보디슈트는 한쪽 허리 부분을 깊게 파서 골반까지 노출했고, 발망은 더 나아가 한쪽 다리를 전부 노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단. 가릴 덴 가리고, 드러낼 덴 드러내야 아찔함이 배가된다.





Dolce&Gabbana
Givenchy
Missoni
David Koma


 #High-Cut 
골반까지 깊게 파여 아찔한 V라인 디자인의 하이컷. 레트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이컷 디테일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2022년 S/S 시즌,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속속 등장했기 때문! 더하는 것만으로도 컷아웃 착시 효과를 발휘하는 ‘꿀템’인 셈이다. 데이비드 코마와 미쏘니는 하이컷 보디슈트를 팬츠에 레이어드해 골반이 드러나게 스타일링했으며, 돌체앤가바나는 하이컷 디자인의 더블 스트랩 언더웨어를 팬츠 위로 올려 입어 스포티한 무드를 완성했다. 지방시는 관능적인 포인트를 하나 더 얹었다. 바로 하이컷 란제리. 시스루 보텀에 언더웨어를 레이어드해 액세서리처럼 연출한 착시 효과에 주목하자.





왼쪽부터 Acne Studios. Versace

 #Belly Acc 
아직도 골반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하자.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체인벨트. 아크네 스튜디오는 볼드한 체인벨트를 매치해 노출한 골반보다 액세서리에 시선이 가게 했다. 베르사체는 얇은 체인 액세서리를 허리부터 골반까지 느슨하게 묶어 스타일링했는데, 체인이 가는 만큼 펜던트는 다소 큰 것을 선택했다. 반면, 패턴이 화려한 벨트를 더하면 발랄하고 캐주얼한 매력을 배가할 수 있다.

 

에디터 윤혜연(yoon@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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