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퍼니처 카페 #오늘은여기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LIFESTYLE
  • 2022-05-27

새로운 퍼니처 카페 #오늘은여기

카페에 가구를 들인 건지, 쇼룸에 카페를 들인 건지 헷갈린다.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퍼니처 카페 앤 바.

할렌서울
연희동 한적한 주택가를 걷다 보면 할렌서울이 나온다. 국내 디자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과 스페셜티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이는 이곳은 우연한 발걸음에 눈이 번쩍 뜨일 만한 곳이다. 할렌서울은 ‘Things I didn’t know I loved(우리가 사랑했는지 몰랐던 것들)’라는 메시지로 조명, 타월, 가운, 인센스, 책, 모빌, 아트북 등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의미있게 만들어 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일광전구의 조명, 블루발코니의 모빌, 노브레이너의 대나무 휴지, 사무엘스몰즈의 멀티 플러그, 콜린스의 인센스 등 국내 가구 및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또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및 소통 공간으로서 활용되는 동시에 브랜드의 경우 프로모션이나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고 하니, 할렌서울을 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ADD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마길 23, 102호





번티카페
여유로움이 가득한 동네에 또 하나의 근사한 공간이 생겼다. 버티고개역 중턱에 자리 잡은 번티카페는 모듈 가구 브랜드 2UC의 쇼룸과 함께 운영돼 원하는 제품이 어떻게 연출이 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간결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체어가 눈에 띄고, 벽면에는 재치 있는 아트 포스터와 더불어 곳곳에 식물이 놓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와인 보틀 숍도 겸해 가성비 좋게 엄선된 와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건 물론, 삼각지 클럼지 베이커리에서 공수해온 쿠키와 브라우니,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번티카페는 원하는 의자에 앉아 커피 한 잔을 여유 있게 즐기며, 오래 머물면서 가구가 전하는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다.
ADD 서울시 중구 다산로 60, 2층





디파트먼트 이엔
꾸준하게 잘 관리된 빈티지 가구는 새 가구 하나 안 부럽다. 디파트먼트 이엔은 다소 험블해 보이는 공간과 그에 어울리는 빈티지 가구들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빈티지 가구 셀렉트 숍 래아의 쇼룸을 겸하는 이곳은 자꾸만 들리고 싶은 동네 아지트 같은 공간이다. 근대 건축의 거장인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가 디자인한 놀의 바르셀로나 체어부터 앙드레 소르네의 수납장, 루카노 사다리, 루이스 폴센 조명 등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가구의 소재와 질감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또 커피와 내추럴 와인 및 하우스 와인, 전통주를 비롯 음료와 함께 입맛을 돋우는 감자 스프와 샌드위치 등 종종 메뉴판에 쓰여있지 않은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건 덤이다.
ADD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48-22





라인앤라운드
미드센추리 빈티지 가구와 그에 어울리는 바이닐 음악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다. 서울숲 인근 골목길 사이사이를 헤치고 걷다 보면 보물 같은 장소가 숨어있다. 가구 소품을 판매하던 라인앤라운드가 카페 겸 바로 탈바꿈했다. 낮 시간대에는 커피를 마시면서 작업하기 좋은 분위기를, 밤에는 바텐더가 각자의 취향에 맞게 건네는 위스키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스 파이버글래스 체어와 카스텔리 DSC 체어, 알리버트 오버 미러, 블레스 블랭킷 등 구석구석 배치된 가구와 테이블이 달라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 앉는 재미도 있다. 또한 커피나 위스키, 칵테일을 마시면서 관람할 수 있는 사진전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여기에 음료와 페어링하기 좋은 디저트와 디쉬 메뉴를 제공해 무겁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카페와 바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ADD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6길 12, 2층

 

에디터 주현욱(프리랜서)
사진 @hallenseoul, @beontycoffee, @department.en, @lineandround_bar
디자인 이지현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