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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9

영화계를 위한 샤넬의 헌신

미래의 영화 산업을 위해 조우한 샤넬과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새로운 프로젝트.

샤넬과 영화계의 긴밀하고도 두터운 인연은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 산업이 혁명을 일으키기 시작할 즈음인 1930년, 가브리엘 샤넬은 할리우드 여배우의 의상 제작을 계기로 당시 신생 산업이었던 영화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영화계 거장 장 르누아르와 마르셀 카르네의 작품에서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했으며 누벨바그의 잔 모로 그리고 로미 슈나이더 등 다양한 배우들과 우정을 쌓았다. 가브리엘 샤넬은 배우들의 영화는 물론 일상 속 의상까지 책임지면서 그들이 스타일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같은 행보를 통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샤넬은 영화계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리티 판(Rithy PANH)
탄 추이 무이(TAN Chui Mui)
엄혜정(UM Hye-jung)


2022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가 샤넬과 손을 잡고 CHANEL X BIFF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전도유망한 영화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그들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새롭고 대담한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 영화 산업에 핵심 주축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화감독 리티 판이 나섰다. 2022 CHANEL X BIFF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교장으로 선정된 그는 첫 다큐멘터리 영화인 <사이트 2>(1989)로 제10회 아미앵 국제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 후 <잃어버린 사진>(2013), <피폭의 연대>(2020), <에브리띵 윌 비 오케이>(2022)와 같은 대작을 발표하며 다양한 영화제로부터 수상을 거머쥔 아시아 최고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리티 판 뒤로 말레이시아의 탄 추이 무이 감독과 한국의 엄혜정 감독이 멘토링으로 참여한다.
2022 CHANEL X BIFF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에는 올해 35개국, 407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 역사상 최고 참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선발 인원 중 여성 영화인들이 67%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대거 참가해 이목이 집중되었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9월 27일(화)부터 10월 14일(금)까지 18일간 전문교육 이수 및 멘토링 등을 거쳐 단편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에디터 오경호(c9@noblessedig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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