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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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9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

'노블레스'가 선정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1. 새로운 아이콘의 등장, 에르메스 켈리 II 셀리에 엉 데조르드르 백
켈리 백을 언밸런스하게 재해석한 형태가 독특하다. 메종은 앞뒤가 바뀐 비대칭 형태로 무질서함을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균형’을 제안한다. 이는 아이코닉한 볼리드와 버킨 백의 변화를 예고하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2. HERMÈS 장인정신의 정수, 에르메스 레스 트로터스 데르메스 네스팅 테이블 &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리모주 지역에 자리한 에르메스 작업장에서 제작한 작은 테이블 3개는 메종의 포슬린 가공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 노하우를 담고 있다. 각기 다른 높이와 지름, 화려한 패턴을 담은 포슬린 상판은 브라운 불카프(bullcalf) 레더 스트랩으로 고정했으며, 분리도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페이퍼 블록, 파니에르, H 인피니 디자인 외에도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테이블 상판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오크 소재 체어 에키리브르 데르메스도 눈여겨 볼 오브제다. 영국의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과 협업으로 탄생한 의자는 하나의 목판으로만 만든 오픈워커 형태의 의자 등받이, 그리고 새들 스티칭 장식의 가죽 패드가 독창적 방식으로 의자에 결합돼 있다.





로저 드뷔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시리즈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3. 전 세계 오직 8점, 로저 드뷔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시리즈
고도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시리즈는 창작품이라 해도 될 만큼 아티스틱하다. 두꺼운 케이스 안, 섬세하게 세공한 12명의 기사(크기는 각각 6mm에 불과하다!)가 인덱스를 대신한다.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앤원더스에서 공개한 올해 원탁의 기사 시리즈는 케이스 중앙에 모노투르비용을 장착했다. 전 세계에 오직 8점만 존재하며, 이마저도 박람회 현장에서 품절됐다는 후문이다.

4. 디자인의 힘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Hyundai Blue Prize Design)’은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큐레이팅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차세대 디자인 큐레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에 시작한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매회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를 제시, 가장 적합한 기획안을 제출한 1인을 선정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Design to Live by)’ 컨셉으로 운영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수상자 심소미 큐레이터의 전시 <미래가 그립나요?>가 열렸으며, 지난 6월에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로 박지민 큐레이터를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주제 ‘쉘터 넥스트(Shelter Next)’에 대한 대답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내년 하반기 전시를 개최할 예정.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 따라 인간의 삶과 밀접한 디자인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행보야말로 진정한 프리미엄이 아닐까.





무려 베이컨과 게니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 볼보


5. 무려 베이컨과 게니
프리즈 서울·KIAF 기간에 맞춰 흥미로운 전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그중 가장 ‘비싼’ 전시는 단연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분더샵 청담에서 개최하는 [Flesh and Soul: Bacon/Ghenie]전. 크리스티(Christie’s)와 홈아트(HomeArt)가 준비한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과 아드리안 게니(Adrian Ghenie)의 2인전으로, 출품작 16점의 가치는 약 5800억 원에 달한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폭력과 갈등, 격동의 시간을 표현하는 불안정한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유수 미술관의 컬렉션에 포함된 그의 작품은 수준 높은 미술 컬렉터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아드리안 게니는 앞 세대의 프랜시스 베이컨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트라우마를 화폭에 담지만, 집단의 고통 그리고 선과 악의 세력에 좀 더 집중한다. 물감을 붓거나 팔레트 나이프로 긁어내는 등 거칠고 들쭉날쭉한 질감으로 화면을 구성, 어둡고 고통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퐁피두 센터에 소장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두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

6.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 볼보
현시대의 프리미엄을 논할 때 ‘친환경’, ‘지속 가능성’을 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시류에 맞춰 볼보는 친환경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 모든 라인업을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재편했고, 올해는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선보였다. C40 리차지는 최대출력 408마력, 제로백 4.7초,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356km의 고성능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 2030년까지 100%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볼보는 이외에도 천연 가죽을 대체해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가 하면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 위기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안전 캠페인 ‘리차지’ 등을 개최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실현한다.









7. moncler 유서 깊은 패턴의 활약, 2 몽클레르 1952 2022년 F/W 다운재킷
이탈리아 코모(Como)의 방직공장 아카이브에서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패턴을 선정해 디자인했다. 코팅한 면 소재와 리사이클 나일론 라케처럼 아이코닉한 소재는 물론 자카드 등 쿠튀르에 사용하는 고급 원단을 과감하게 커팅해 완성했다. 플라워, 스트라이프 등 다채로운 패턴이 서로 충돌해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태그호이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까레라 플라즈마
발렌티노 가라바니 핸드백 MTO 서비스


8. 차원이 다른 럭셔리, 태그호이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까레라 플라즈마
LVMH가 그룹 내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이는 실험실에서 작은 천연 다이아몬드를 씨앗 삼아 몸집을 키우는 합성 다이아몬드로, 큰 사이즈로도 제작할 수 있어 디자인의 한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태그호이어는 올해 워치스앤원더스에서 이를 활용한 까레라 플라즈마 워치를 선보였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전문 감별사조차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시장성 높은 보석으로 알려진 만큼 까레라 플라즈마가 하이 주얼리 워치계의 신항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9. 짜릿한 맞춤 제작의 경험, 발렌티노 가라바니 핸드백 MTO 서비스
지난 4월 오트 쿠튀르 드레스 트렁크 쇼와 함께 진행한 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MTO 서비스다. 메종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시그너처 백 ‘브이슬링’과 ‘로만 스터드’, ‘스터드 사인’, ‘락 스터드 알코브’가 그 주인공. 고객이 백 셰이프는 물론 크로커다일과 파이손 등 레더 종류부터 19가지 컬러, 12가지 보석 또는 스와로브스키 장식 V 로고 금속 하드웨어까지 하나하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만큼 약 6개월 소요되며, 각 고객의 이니셜을 새긴 패키지에 담아 전달한다.





10. 피부를 위한 레전드 히어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멀티-리커버리 콤플렉스라는 원래 이름보다 ‘갈색병’이란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세럼이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1982년 나이트 리페어로 출시돼 피부 개선의 새로운 장을 연 이후 오늘날까지 텍스처, 기술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아시아 10년 연속 판매 1위* 세럼, 국내 판매 기준 2020년 3분기부터 줄곧 세럼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것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피부 개선 메커니즘에 관한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크로노룩스TM 파워 시그널 테크놀로지 성분은 주름, 수분, 탄력, 피붓결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 지친 피부에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한다.

* 스킨케어/에센스 & 세럼/안티-에이징 부문, 보테 리서치 2012~2021년 10년간 아시아 7개국 통합 리포트(백화점 & 부티크 채널, 판매 금액 기준)/보테 리서치 SARL에서 2022년 5월 ‘아시아 7개국 통합 리포트–분기별 리테일 세일즈 리포트–Q1 2022’ 내 백화점/부티크 프레스티지 시장 부문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일부 근거(©2022 Beaute Research SARL)
** 보테 리서치 기준





11. 다이아몬드 400여 개로 구현한 비대칭의 미학, 포멜라토 이코니카 네크리스
총 4.2캐럿의 다이아몬드 422개를 촘촘히 세팅한 오벌 링크가 눈길을 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링크를 비대칭으로 엮어 볼드하면서도 18K 로즈 골드가 클래식한 매력을 자아낸다.





12. 아이콘의 진화는 계속된다, 포멜라토 누도 리비에르 초커 네크리스
각기 다른 크기의 런던 블루 토파즈 4개(총 59.5캐럿), 스카이블루 토파즈 3개(총 33.6캐럿)를 언밸런스하게 배치해 마치 목 위에 아름다운 물방울이 흐르는 듯 연출했다. 총 3.1캐럿의 다이아몬드 335개를 정교하게 세팅해 눈부신 광채를 발산한다.





13. VIP 카탈로그 역사의 시작, 티파니 블루 북 컬렉션
티파니가 장인정신과 독창성, 진귀한 젬스톤의 조화를 담아 1년에 한 번 선보임으로써 소장 가치를 더하는 블루 북(Blue Book). 시초는 1845년 티파니가 고객을 위해 자택으로 발송한 주얼리 카탈로그로, 고객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했던 티파니 창업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북 내부에는 예술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약한 하이 주얼리 피스가 소개돼 있는데, 이는 티파니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소수 고객을 위한 이 블루 북에 실린 올해의 제품은 바로 보태니카 컬렉션. 난초부터 민들레, 등나무, 엉겅퀴에 이르기까지 고귀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이 하이 주얼리로 재탄생했다.





체코티 콜레지오니 빈 데스크
샤넬 N°5
까르띠에 베누아 워치


14.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가구, 체코티 콜레지오니 빈 데스크
투철한 장인정신이 빚어낸 예술품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전개하는 리아(LIA)에서 만날 수 있는 체코티 콜레지오니의 빈 데스크도 그중 하나. 커다란 콩처럼 보이는 부드러운 모양을 연상시키는 빈 데스크는 숙련된 장인이 제작한다. 346개의 아메리칸 월넛 조각을 나사 하나 없이 접착제로 이어 붙여 완성하며, 조립에만 일주일이 소요될 만큼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거친다. 심지어 서랍의 레일조차 메탈이 아닌 나무를 깎아 제작할 정도로 장인정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제품. 연간 생산량이 40~50여 개밖에 되지 않아 희소가치도 높다.

15. 100년 명성, 샤넬 N°5
가브리엘 샤넬은 ‘여성의 향기가 나는 여성 향수’를 새롭게 창조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그래서 N°5는 처음부터 조향업계의 전통 방식과 기준을 벗어난 혁신적 코드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탄생한 이래 100년의 시간 동안 명성을 이어온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을 터. 수많은 예술가를 통해 재창조되며 끊임없이 대중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해온 N°5. 그 이름만으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동시대인에게 영감을 준 만큼 시대를 초월한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꼽을 만하다. 우아하고 매혹적인 향기의 중심에는 세 가지 노트가 있는데, 메이로즈는 강렬한 여성미와 풍부한 관능미를 발산하고, 재스민은 부드럽고 깊이가 있으며, 알데하이드는 향기의 추상적 관념을 더해 향의 품격을 높인다.

16. 일상의 작은 것조차 창작의 영감이 된다. 까르띠에 베누아 워치
불어로 ‘욕조(Bath tub)’ 라는 뜻을 지닌 까르띠에 베누아 워치는 1912년, 전통적인 원형 시계에 싫증을 느낀 까르띠에 창립자의 3대손 루이 까르띠에가 욕조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인 최초의 ‘타원형’ 시계다. 반가운 소식은 곧 오픈할 서울 메종 청담을 기념하는 총 3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는 것,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옐로 골드 케이스와 비즈 크라운, 자개 다이얼, 검 모양 옐로 핸드, 사파이어 글래스로 이루어진다. 스트랩은 그린 또는 레드 앨리게이터 가죽으로 선보인다.

 

에디터 <노블레스> 편집부
사진 박지홍(제품)
디자인 및 스타일링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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