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플레인 레더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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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4

담백한 플레인 레더

가죽 본연의 멋, 플레인 레더가 뉴 트렌드로 떠올랐다.

Alexander McQueen
Gucci
Bottega Veneta
Chloe
Chanel




가을이면 무르익는 가죽이 보다 간결하고 심플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어떠한 패턴이나 텍스처 없이 클래식한 매력을 지닌 플레인 레더가 뉴 트렌드로 떠오른 것. 최근 음식에서도 고유의 풍미를 지닌 플레인 맛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듯, 디자이너들 역시 플레인 레더가 지닌 우아하면서도 과장 없는 담백한 무드에 빠진듯하다. 매끈한 촉감과 은은한 광택을 지닌 플레인 레더는 재킷, 원피스, 스커트, 팬츠 할 것 없이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됐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텍스처가 사라진 자리를 다채로운 컬러가 대신했다는 점이다. 알렉산더 맥퀸과 구찌, 보테가 베네타는 노랑, 빨강 등 과감한 컬러 플레이로 변주를 줘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완성했다. 그러나 레더와 브라운의 고전적인 조합 역시 빠질 수 없는 법. 달콤한 캐러멜이 떠오르는 브라운 컬러의 향연이 다채롭게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을 풍성하게 했다. 끌로에와 샤넬은 플레인 레더만의 멋은 살리되,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을 완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룩은 가죽을 통째로 가져다 쓴 듯 재단을 최소화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큼직하게 면적을 차지한 플레인 레더의 위엄이 룩의 무게감을 더해줘 묵직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이 극대화된다.

 

에디터 강보람(프리랜서)
사진 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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