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핑크 유니버스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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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5

뉴 핑크 유니버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요동치는 핑크빛 물결.

Valentino
Versace
Prada
Giambattista Valli
Stella McCartney


추워질수록 사랑은 더 강력해진다. 핑크에 대한 열렬한 공개 구애가 펼쳐진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핑크에 진심이었던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핑크 룩을 소개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컬러로만 물들여진 런웨이를 본 적이 있는가? 이 전례 없는 일을 발렌티노의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해냈다.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컬렉션 전체를 핑크&블랙 컬러로 물들인 것. 마치 이 세상에 색은 핑크밖에 없는 듯 무대와 메이크업, 주얼리와 슈즈까지 완벽한 핑크빛 유니버스를 선보였다. 심지어 그가 선택한 핑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발렌티노만의 PINK PP. 한편, 베르사체는 핑크를 코르셋이 연상되는 디자인과 조합해 성숙미와 사랑스러움, 양가적 감성을 담은 옷을 완성했고, 프라다는 두꺼운 레더 소재로 된 코트로 핑크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반대로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베이비핑크와 시폰, 리본, 플라워 프린트 등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든 요소를 조합해 핑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순수한 사랑을 나타냈고, 스텔라 매카트니는 생경한 스웨이드 소재와 독특한 드레이핑 디자인으로 핑크의 자유로움과 따뜻함을 나눴다. 다가오는 겨울, 또다시 컴컴한 까마귀 코트 속으로 숨으려 했다면 마음을 바꿔 작은 액세서리 하나라도 핑크빛으로 준비해 보자. 사랑 충만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르니까.

 

에디터 강보람(프리랜서)
사진 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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