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퍼니처에 깃든 가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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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1

하이엔드 퍼니처에 깃든 가치

퍼니처 컬렉터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단연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구다.

Saint Lauren, Rive Droite Store

 Saint Laurent  Rive Droite
생 로랑 하면 패션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생 로랑은 패션은 물론 집 전체를 꾸밀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만드는 토털 브랜드다. 생 로랑 하나면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탈바꿈해 독창적 무드로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는 것. 생 로랑의 ‘리브 드와(Rive Droite)’ 레이블도 마찬가지.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이자 현재 생 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의 리브 드와 컬렉션의 현대적 디자인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각적이다. 생 로랑의 공간을 보고 있으면 미니멀한 디자인과 블랙 & 화이트의 매치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에 와 있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아트테리어의 최신 감성을 그대로 현실로 옮긴 듯하다. 집 안의 유토피아, 생 로랑 하나면 된다.





Hermès, Karumi Stool © Studio des Fleurs

 Hermès  Karumi Designed by Álvaro Siza
‘Karumi(카루미)’는 일본어로 ‘심플함, 가벼움, 순수함’을 뜻한다. 포르투갈 건축가 알바로 시자(Álvaro Siza)가 디자인한 에르메스의 ‘카루미(Karumi)’ 스툴은 단어의 의미만큼 간결하고 세련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대나무 소재 곡선형 프레임과 탄소섬유 소재 시트로 만든 스툴은 가볍지만 만듦새만큼은 견고하다.





Dior, 30 Montaigne Restauration © Kristen Pelou

 Dior  A Collection of Outdoor Furniture Designed by Sam Baron
디올 메종과 프랑스 디자이너 삼 바롱(Sam Baron)의 기념비적 만남. 삼 바롱은 고전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미감을 동시에 겸비한 디자이너로, 유쾌하고 통통 튀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삼 바롱이 디올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디올의 역사가 깃든 ‘메달리온 체어’를 재해석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크리스찬 디올이 파리 몽테뉴가 30번지에 처음 브랜드를 만들 때 탄생한, 루이 16세 시기에서 온 것 같은 의자가 메달리온 체어다. 디올과 협업한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메달리온 체어는 새롭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했고, 이번 컬렉션도 마찬가지다. 오픈워크 까나주 장식 의자와 암체어는 타원형 메달리온 의자를 떠올리게 하며, 컬러감 있는 메탈 소재로 완성한 라운드와 스퀘어 테이블도 돋보인다. 디올과 삼 바롱의 컬렉션은 프랑스에서 디올만의 노하우를 한껏 담아 제작한다고. 디올의 아름다운 오브제는 파리 몽테뉴가 30번지에 자리한 디올 베이커리를 포함해 전 세계 디올 카페와 디올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인의 일상 속 예술을 반영한 디올의 컬렉션을 놓치지 말 것.





위쪽 Louis Vuitton, Objets Nomades Collection, Belt Side Stool Designed by Atelier Oï
아래쪽 Louis Vuitton, The Nova House, Milan

 Louis Vuitton  Objets Nomades Collection
아티스틱 퍼니처의 대표 격인 루이 비통의 가구와 여행 오브제를 모은 노마드 컬렉션이 올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14팀의 디자이너가 거쳐갔고, 최근에는 노마드 런칭 이래 컬렉션 디자이너로 함께한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Atelier Oï), 캄파나 형제(Campana Brothers), 로 에지스(Raw Edges)가 디자인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틀리에 오이는 안락한 벨트 라운지체어와 휴대하기 좋은 벨트 바 스툴을 만들 때는 메탈과 우드 소재를 혼합한 프레임을 사용했고, 벨트 사이드 스툴에는 메탈 프레임을 썼다. 캄파나 형제는 기존보다 큰 사이즈의 4인용 모듈식 소파 봄보카 GM을 디자인했다. 구름 형태의 소파는 단단한 가죽 커버 베이스에 패브릭을 씌운 탈착식 쿠션으로 이뤄졌다. 실내·외에서 모두 쓸 수 있는 로 에지스의 코스믹 테이블도 놓치지 말 것. 간결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테이블 아랫부분은 탄소섬유로 뼈대를 완성해 환경 부문도 놓치지 않았다. 실내용은 밝은 컬러의 루이 비통 가죽으로 감싸고, 야외용은 에나멜과 메탈 소재로 마무리했다. 통통 튀는 오브제로 집 안을 갤러리처럼 꾸며보자.

 

에디터 백아영(summer@noblesse.com)
사진 제공 에르메스, 생 로랑, 루이 비통,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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