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상들을 위한 빅 백 트렌드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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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4

보부상들을 위한 빅 백 트렌드

보부상들이여, 두 팔 벌려 환영하라! 빅 백이 런웨이와 스트리트 신에 다시 등장하는 중이니까.

Simone Rocha
Louis Vuitton
Bottega Veneta
Prada
Prada
Acne Studios
Peter Do
Bally


립스틱과 에어팟 정도만 겨우 들어갈 수준의 마이크로 백의 시대는 갔다. 이번 시즌,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빅 백이 등장함으로써 트렌드는 보다 실용적인 방향으로 회귀하고 있다. 시몬 로샤의 2023 S/S 컬렉션에서 앙증맞은 미니 클러치들 사이 유독 존재감을 뽐낸 건 투박한 리본이 달린 백팩. 풍성한 프릴 드레스에 캐주얼하게 얹은 백팩이 봄 내음을 물씬 풍기며 나타났다. 반면, 루이 비통은 상징적인 디테일을 몇 배로 확대한 듯한 실루엣을 대거 선보였다. 가방도 예외는 아니었다. 랩톱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사이즈의 빅 백을 런웨이에 올렸다. 보테가 베네타도 컬러풀한 라탄과 파이톤 소재로 빅 백의 귀환을 알렸다. 그 외에도 프라다, 아크네 스튜디오, 피터 도, 발리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봄은 그야말로 보부상들을 위한 시즌이다.





@double3xposure, @mariecher
@roses_are_rosie, @han_ye_seul_
@hyunah_aa, @nayoungkeem


리즈 블럿스타인의 SNS는 이미 빅 백을 활용한 룩이 즐비한다. 주로 캐주얼한 룩에 크고 튼튼한 레더 보스턴백을 매치하거나 전체적으로 패턴이 가미된 빅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편. 마리아 체르보트키나는 푸퍼 재킷에 시어링 디테일의 토트백을 매치해 힙한 룩을 완성했다. 빅백은 국내 셀럽들에게도 듬뿍 사랑받는 중. 로제는 해외 투어를 위해 메가 사이즈의 생 로랑 트래블 백을 선택했고, 한예슬과 현아 역시 실용적인 빅 사이즈 백을 애용하고 있다.

 

에디터 김진수(프리랜서)
사진 각 이미지 출처 및 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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