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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3

Enjoy with Pop-Art

부쉐론의 까르뜨 블랑슈 ‘More is More’ 컬렉션을 통해 발견한 하이 주얼리의 위트 넘치는 변신

오랜 전통 속에서 규율처럼 지키던 코드를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다는 건 대단한 용기와 엄청난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방돔 광장에 자리한 프렌치 하이 주얼리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떠올릴 때 흔히 연상되는 고고함 대신 언제 마주쳐도 기분 좋은 웃음과 센스 있는 유머 감각을 지닌 부쉐론 수장 클레어 슈완. 코로나19로 록다운이 지속되던 2020년 그녀는 암울한 분위기에서 ‘소중한 즐거움’을 안겨줄 하이 주얼리를 고민했고, 지금까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창의력과 활기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까르뜨 블랑슈 ‘More is More’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어린 시절 본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거대한 리본 헤어 주얼리, 어떤 옷에도 부착할 수 있는 포켓 주얼리와 후드 스트링부터 1980년대 유행한 아이론 패치에서 영감받은 브로치까지. 이번 컬렉션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경쾌함을 구현하기 위해 부쉐론의 장인들이 이뤄낸 기술혁신이다. 완벽한 구형이나 리본 형태의 볼드한 디자인의 피스에는 초경량 소재를 사용했고, 팝아트가 연상되는 컬러는 산화 처리 기법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했다. 클래식함 대신 과감하게 선택한 순수한 즐거움 속에서 하이 주얼리의 새로운 의미를 고찰한 메종 부쉐론의 천재적 창의력에 박수를 보낸다.







Tie the Knot
This is Not a Ring
This is Not a Ring
An Apple a Day
Pull Me


Tie the Knot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레드 오거닉 아세테이트, 마그네슘 소재로 제작한 ‘타이 더 노트’ 브로치. 헤어피스 혹은 브로치로도 착용 가능하다. 29cm 크기지만, 안경에 사용하는 오거닉 아세테이트, 하이 주얼리에 처음 사용한 마그네슘 같은 초경량 소재로 제작해 94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This is Not a Ring
‘디스 이즈 낫 어 링’은 레진과 티타늄으로 만든 스트라이프 모티브 링 위에 사파이어와 옐로 다이아몬드, 락 크리스털, 무라노 글라스, 블랙 티타늄 등으로 완성한 구체나 큐브 장식 두 종류로 구성한 컬렉션이다.

An Apple a Day
차보라이트, 래커 장식, 티타늄, 화이트 골드로 완성한 ‘하루 사과 한 개’ 브레이슬릿. 티타늄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구체를 분리하면 커프 브레이슬릿과 2개의 링으로 변신하는 멀티웨어 피스다.

Pull Me
시트린, 오닉스, 카콜롱,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래커 장식, 화이트·옐로 골드, 티타늄 의류 주얼리인 ‘풀 미’. 메종의 또 다른 아이콘 잭(Jack)을 재해석한 40cm 길이의 이 후드 스트링은 후드 아랫부분에 브로치처럼 고정하거나 롱 이어링, 스터드 이어링으로 착용할 수 있다.







In the Pocket
오닉스,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래커 장식, 티타늄, 화이트 골드 같은 메탈에 패브릭 같은 유연함을 불어넣은 하이 주얼리 포켓(clothing jewel). 뒷면에 자석을 덧대 어떤 의상에도 부착할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배우리(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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