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의 중심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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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20

변화와 혁신의 중심

그뢰벨 포지의 워치는 언제나 새로움과 경이로움을 동반한다.

발란시어 콘벡스 S²의 카본 케이스. 크라운과 러그는 매트하게 피니싱했다.

그뢰벨 포지는 로버트 그뢰벨(Robert Greubel)과 스테판 포지(Stephen Forsey)가 스위스 라쇼드퐁에 위치한 아틀리에 매뉴팩처를 기반으로 만든 브랜드로 2004년 하이엔드 워치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창립 당시 이들은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발명한 투르비용을 현대적 버전으로 각색해 30도 기울어진 더블 투르비용 메커니즘을 탑재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현재 이들은 완벽한 디자인과 기능, 제조 공정에 대한 타협 없는 추구 덕에 불과 몇 년 만에 하이엔드 워치 분야에서 독보적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밀도와 신뢰성, 핸드 피니싱과 핸드메이드, 발명과 혁신, 건축과 설계, 희귀성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지키며 하이엔드 워치 제작에 힘쓰고 있는 그뢰벨 포지는 2017년 론칭한 발란시어(Balancier)를 리뉴얼해 두 가지 신제품 더블 발란시어 콘벡스과 발란시어 콘벡스 S²를 새롭게 선보인다.
더블 발란시어 콘벡스는 발란시어 라인업 중 처음으로 탄소섬유 카본을 타임피스에 접목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온도와 압력의 정확한 조합을 요구하는 기술로 여타 케이스는 제곱센티미터당 평균 2톤의 압력을 요구하지만, 그뢰벨 포지의 시그너처인 볼록한 구조의 카본 케이스는 8배 높은 수준인 16톤의 압력으로 제작해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연함을 자랑한다. 그 결과 케이스백이 착용자의 손목 곡선과 완벽하게 만나 편의성을 더하고, 입체적인 다이얼을 통해 가독성을 현저히 높이며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하고 있다.
하우스에서 자체 개발한 카본 케이스는 지름 42.5mm, 두께 14.35mm로 녹색과 블랙 두 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다. 베젤이 케이스를 덮고 있는 형태라 베젤을 기준으로 하면 44.4mm로 지름이 늘어난다. 3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가 자리하고, 4시와 9시 방향에는 그뢰벨 포지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2개의 밸런스 휠을 나란히 30도 기울여 배치했다. 이는 4분 주기로 시간의 오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패스트 로테이팅 배럴을 통해 72시간의 강력한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데, 1시 방향에 위치한 포인터 형태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워치는 22피스 한정판으로 출시해 워치 애호가들을 애태우고 있다.
더블 발란시어 콘벡스와 같이 콤팩트한 카본 케이스로 새롭게 디자인한 발란시어 콘벡스 S² 또한, 22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했다. 지름 41.5mm, 두께 14.8mm의 볼록한 타원형 케이스와 베젤을 따라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장식했다. 다이얼에는 스몰 세컨드와 더불어 30도 기울인 그뢰벨 포지 고유의 밸런스 휠 시스템과 더블 오픈워크 아치형 브리지를 탑재했는데, 브리지는 더블 투르비용과 함께 하우스의 미적 시그너처로 손꼽힌다. 무브먼트는 303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작업으로 완성한 트윈 배럴로 72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녹색 메인플레이트를 기반으로 미러 폴리싱, 샤프한 내각, 직선과 원형 결을 담아낸 표면, 끝부분이 발광하는 곡선형 핸드로 기술성과 정밀성을 보여준다.
더블 발란시어 콘벡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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