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을 담은 카페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LIFESTYLE
  • 2023-10-20

가을 풍경을 담은 카페

창밖으로 붉게 물든 단풍이 가득,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카페들.

세븐시즌스
서울에서 차를 타고 한참을 운전해야 닿는다.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차에서 내리자마자 감탄이 나오고 피로가 풀린다. 경기도 광주의 세븐시즌스는 산자락에 위치했다. 각종 야생화, 여러해살이풀을 만날 수 있으며 정원과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가 있다. 성인은 1만 원이다. 이용권으로는 음료 한잔을 마실 수 있다. 꽤 넓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정원으로 이동해도 좋고, 커피를 들고 정원을 산책하면서 마셔도 좋다. 공간 곳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중간중간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어떤 이들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떠들다 가기도 한다. 굳이 가을이 아니더라도 계절마다 변화를 보러 와도 좋다.
ADD 경기 광주시 퇴촌면 구룡동길 54





카페 세이지
어렸을 때 잠시 살았던 쌍문동에 지금도 종종 간다. 그때 살던 복도식 아파트도 그대로 있다. 아기공룡 둘리와 <응답하라 1988> 덕선이가 살았던 동네라 그런지 왠지 더 정겹고 친근하다. 도봉구 해등로의 카페 세이지는 디저트 맛집이다. 핫도그 휘낭시에와 대파 휘낭시에 등이 맛있기로 소문이 났다. 사실 이곳의 진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창이다. 가을이 되면 창밖으로 단풍이 가득하다 못해 넘칠 정도로 빼곡해진다. 이 예쁜 풍경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린다. 심지어 사계절이 모두 예쁘다는 사실. 초록색 잔과 접시도 은은하니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 이곳에서 명상해도 될 정도다.
ADD 서울 도봉구 해등로 241-55 2층





식목일
경남 함안에 간다면 식목일이라는 카페에 꼭 들러보길 바란다. 함안 입곡군립공원 근처에 위치한 식목일 2층에선 무진정이라는 정자가 보인다. 정자를 주변으로 가을이 물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밖 풍경이 그림 같아서 카페 곳곳에 있는 창문은 마치 액자처럼 느껴진다. 특히 햇살이 좋은 날에는 카페 안이 환할 정도로 자연광이 그대로 들어온다. 목재 인테리어부터 곳곳의 오브제에도 따스함이 깃들어 있다.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무진정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는 이들도 많이 보인다. 산책로가 넓지는 않지만 여길 걷기 위해 와도 될 정도로 만족스럽다. 대표메뉴는 커피에 크림과 고소한 콩가루가 올라간 식목일 라떼. 고소하다는 표현보다는 꼬숩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ADD 경남 함안군 함안면 함안대로 255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sevenseasons.kr, @_cafe.sage, @sikmogil_haman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