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VMH PRIZE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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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5

2024 LVMH PRIZE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젊은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LVMH 프라이즈. 전문가로 선정된 CL부터 한국 디자이너 김지용, 이외에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까지 파이널리스트 9인의 선정을 앞둔 ‘2024 LVMH 프라이즈’에 대해 소개한다.


2024 LVMH PRIZE 세미-파이널리스트 20인.

매년 3월, 세계적인 패션 등용문으로 꼽히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LVMH 프라이즈’는 패션 그룹 LVMH 기업이 주최하는 것으로 이전 수상자로는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 마린 세르, 황록 등이 있다. 신청 자격은 여성복 및 남성복, 유니섹스 등 기성복 컬렉션을 만드는 18세부터 40세 사이의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다. 수상 부문은 ‘LVMH 상’과 ‘칼 라거펠트 상’, 그리고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사부아-페어(Savoir-Faire) 상’ 총 3가지로 나뉜다. LVMH 상 수상자에게는 400,000유로의 상금을 포함해 마케팅뿐만 아니라 브랜드 저작권, 재무 관리 등 LVMH 팀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며 칼 라거펠트 상과 사부아-페어 상 수상자에게는 200,000유로의 상금과 LVMH 팀의 1년간 멘토링을 제공한다.






왼쪽 2024 LVMH PRIZE 새로운 전문가 CL.
오른쪽 2024 LVMH PRIZE 홍보 대사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11번째를 맞은 LVMH 프라이즈를 올해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아티스트 CL이 전문가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LVMH 프라이즈 전문가로 한국인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기에 그녀가 이번 수상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홍보 대사로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가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LVMH PRIZE 세미-파이널리스트 20인에 선정된 디자이너 지용킴(JiyongKim).
지용킴(JiyongKim) 2023 A/W 컬렉션.
지용킴(JiyongKim) 2023 A/W 컬렉션 프리뷰 룩북.
지용킴(JiyongKim) 2023 A/W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


2024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 20인 안에 한국 디자이너도 있다. 브랜드 지용 킴(JiyongKim)을 이끄는 김지용이 그 주인공이다. 태양이 지난 자리의 빛바랜 흔적,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이 지용 킴의 아이덴티티. 그을림이 가능한 원단을 찾는 것부터 햇빛과 습도 등 자연적 요소를 활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보통 두 달 이상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을 소장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LVMH PRIZE 세미-파이널리스트 20인에 선정된 디자이너 듀런 랜팅크(Duran Lantink).
듀런 랜팅크(Duran Lantink) 2024 S/S 컬렉션.
듀런 랜팅크(Duran Lantink) 2024 S/S 컬렉션.
듀런 랜팅크(Duran Lantink) 2024 S/S 컬렉션.




LVMH PRIZE 세미-파이널리스트 20인에 선정된 디자이너 마이클 스튜어트(Michael Stewart)가 이끄는 스탠딩 그라운드(Standing Ground).
스탠딩 그라운드(Standing Ground) 2024 S/S 컬렉션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한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스탠딩 그라운드(Standing Ground) 2024 S/S 컬렉션 속 블루 컬러 드레스를 선택한 비욘세(Beyoncé).
엘리 뱀버(Ellie Bamber)가 입은 스탠딩 그라운드(Standing Ground) 2023 S/S 컬렉션. 덩굴을 연상시키는 끈이 인상적이다.


이외 세미-파이널리스트 중 듀란 랜팅크(Duran Lantink)스탠딩 그라운드(Standing Ground)의 디자이너 마이클 스튜어트(Michael Stewart)가 흥미롭다.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듀란 랜팅크는 이미 2019 LVMH 프라이즈 후보에 올랐던 디자이너다. 풍선처럼 둥그렇게 부푼 실루엣이 그의 주특기. 지난 2024 S/S 컬렉션에서는 둥근 튜브 위에 천을 감싼듯한 룩들이 런웨이를 채웠고, 데님 소재를 활용한 것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스탠딩 그라운드마이클 스튜어트가 이끄는 브랜드로, 드레스 하나 하나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다. 한 인터뷰에서 “몸을 돋보이게 하고 아름답게 흐르는 라인을 좋아한다.”라고 말한 것처럼 그의 컬렉션은 여성의 보디를 더욱 아름답게 연출해준다. 그의 이 고집스러운 마음이 통한 걸까? 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을 비롯한 팝 스타 비욘세, 배우 엘리 뱀버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 파이널리스트 투표는 대중도 참여 가능하며, 현지 시각으로 5일 자정에 종료된다. 9명의 파이널리스트와 이 긴 경쟁의 끝에 최종 1인이 되어 영광을 누릴 단 한 명의 디자이너는 누가될지 계속해서 지켜보자.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사진 @lvmhprize, @jiyongkim_official, @duranlantinkyo, @standing_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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