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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3

BEYOND SAVOIR-FAIRE

고도의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로로피아나 리넨의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정교한 부드러움.

하우스의 노하우와 정수를 담은 리넨 소재 안드레 셔츠.

로로피아나 리넨은 최고급 연사를 바탕으로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메종의 상징이자 집약체다. 150년간 리넨 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해온 이탈리아 솔비아티에서 탄생한 로로피아나 리넨 소재는 아마 생산지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100% 유럽에서 이루어졌음을 입증하는 마스터스 오브 리넨(Masters of Linen™) 인증을 받았다. 최상의 품질을 위한 현지 생산과 투명성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리넨 패브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리넨 연사를 만들어야 한다. 리넨 연사는 우수한 품질의 리넨 생산지로 알려진 프랑스 노르망디와 벨기에에서 재배한 아마 줄기를 건조하고, 다시 수분에 노출시켜 섬유를 추출하는 ‘레팅(retting)’, 장인이 수작업으로 섬유 부분을 분리하는 ‘비팅(beating)’, 긴 섬유를 분리해 정렬하는 ‘정소면(combing)’ 공정을 거친 뒤 실을 평행하게 배열해 리본 형태 띠로 만드는 작업을 거친다. 이를 숙련된 장인의 손길로 직조하면 비로소 리넨 패브릭이 완성되는 것. 이러한 리넨 패브릭으로 만든 아이코닉한 안드레 셔츠는 정제된 디자인과 깃털 같은 가벼움, 살결을 감싸는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1950년대 나폴리 셔츠와 그 시대 신사에게서 영감받아 와이드 칼라 디테일로 오픈하거나 넥타이와 함께 착용하는 것은 물론 재킷이나 스웨터 안에 레이어드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또 생산 이력 추적 서비스를 도입해 윤리적 책임을 다한다. 라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아마밭에서 연사,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셔츠가 생산되는 전 단계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알로에 베라 처리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기분 좋은 감촉을 선사하는 안드레 셔츠는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출시된다.





원재료에서부터 셔츠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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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유정(yjkim@noblesse.com)
사진 로로피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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