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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8

Awakened Brilliant Chapetrs

19세기 프랑스에서 번성한 공예와 산업화의 중요한 시기를 거쳐온 루이 비통의 놀라운 여정이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과 함께 다시금 생트로페에서 시작되었다.

56.23캐럿의 신비로운 컬러 다이아몬드가 오라를 발산하는 쿠르 드 파리 네크리스. © Thomas Legrand
위쪽부터 잠비아산 에메랄드를 세팅한 세덕션 네크리스. © Thomas Legrand 빅투아르 네크리스. © Thomas Legrand


 Art de Vivre 
오는 7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파리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루이 비통은 지난 6월 5일 밤 여유로운 휴양지 생트로페의 샤토 생모르에서 일부 공개한 2024 하이 주얼리 컬렉션 ‘어웨이큰 핸즈, 어웨이큰 마인즈(Awakened Hands, Awakened Minds)’를 통해 장인정신과 탁월한 노하우가 유산이 되고 혁신은 계몽이 되었던 프랑스 19세기 변혁의 시기로 에디터를 이끌었다. 이번 컬렉션은 루이 비통의 주얼리 앤 워치 아티스틱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가 메종과 함께한 후 여섯 번째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총 13가지 테마의 220점으로 완성해 지금껏 그녀가 선보인 컬렉션 중 가장 방대한 작품 수를 자랑한다.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는 “19세기 프랑스는 엄청난 변화의 시기였고, 파리가 진정 세계의 중심이 되던 때였다”며 “이번 컬렉션은 그 시기의 모든 혁신을 진귀한 보석을 바탕으로 대담하면서도 정교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하는 등 컬렉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쿠르 드 파리 네크리스 제작 과정. 희소가치가 높은 독보적 크기의 컬러 다이아몬드, 독창적 디자인, 그리고 정교한 세공이 어우러져 완성되었다. © Laziz Hamani
쿠르 드 파리 네크리스 제작 과정. 희소가치가 높은 독보적 크기의 컬러 다이아몬드, 독창적 디자인, 그리고 정교한 세공이 어우러져 완성되었다. © Laziz Hamani
쿠르 드 파리 네크리스 제작 과정. 희소가치가 높은 독보적 크기의 컬러 다이아몬드, 독창적 디자인, 그리고 정교한 세공이 어우러져 완성되었다. © Laziz Hamani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트렘블루즈 스타 모티브의 엘레강스 티아라. © Nathaniel Goldberg


 Awakened Hands 
크기, 순도, 색상 모든 면에서 희귀한 보석으로 빛나는 진정한 걸작, 생트로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첫 장에 전시된 100여 점의 고유한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분명하다. 앞서 말한 대로 자부심을 비롯해 프랑스의 영향력과 창의성이 폭발적으로 발휘된 19세기를 기념하는 것. 특히 굵직한 두 줄기 중 하나인 어웨이큰 핸즈 섹션의 하이라이트 피스는 한때 프랑스 왕실과 궁전을 수놓았던 풍성한 장식물과 정교한 세공을 떠올리게 했다. 메종의 아이코닉한 LV 모노그램 플라워를 핵심으로 한 ‘스플렌더(Splendeur)’ 네크리스를 비롯해 화려한 브로케이드와 자카드, 태슬 장식 등 텍스타일 노하우를 예찬하는 섬세한 디자인의 12.92캐럿 잠비아산 에메랄드를 세팅한 ‘세덕션(Seduction)’ 네크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배우 이영애가 루이 비통 워치 앤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갈라 쇼가 열린 샤토의 야외 정원에서 포착된 이영애.
갈라 디너 현장.


 Awakened Minds 
한편 산업화에서 영감받아 기계화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해석을 보여준 어웨이큰 마인즈 섹션의 주요 피스 중 하나인 ‘퍼셉션(Perception)’ 네크리스는 반복되는 기하학적 패턴으로 기계화를 표현하며, 이를 쌓인 형태의 하이칼라 스타일로 구현한 매력적인 작품이다. 다양한 컷의 흥미로운 다이아몬드 조합은 물론 짙은 벨벳 같은 로열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각각 20.10캐럿, 7.08캐럿 실론산과 마다가스카르산 사파이어 2개가 정점을 찍으며 매혹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아울러 이번 컬렉션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마스터피스는 ‘절정: 쿠르 드 파리(Apotheosis: Coeur de Paris)’. 1889년에 완공된 에펠탑에서 영감받은 이 작품은 56.23캐럿의 컬러 다이아몬드가 강렬한 핑크 색조와 오렌지 및 브라운 톤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색상을 띠며 그 시대의 독창성과 웅장함을 표출한다. ‘쿠르 드 파리’로 이름 붙은 이 희소성 높은 다이아몬드 센터 스톤은 따로 떼어 브로치로 착용할 수도 있다. 그뿐 아니라 뒤집힌 에펠탑을 형상화한 독창적 디자인의 ‘빅투아르(Victoire)’ 네크리스도 이목을 끌었는데 에펠탑의 복잡한 아치가 주얼리를 세팅한 박스 안에 세워져 있고, 반짝이는 금빛 막대들이 뒤집힌 멀티 파셋 다이아몬드 피라미드를 V 형태로 잡고 있는 형상이 단연 획기적이다. 이 네크리스에서는 LV 모노그램 플라워 컷의 15.16캐럿 D/IF 다이아몬드가 주인공으로, 이는 메종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 세팅된 가장 큰 모노그램 플라워 컷 다이아몬드이기도 하다.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낸 이번 컬렉션을 통해 루이 비통은 하이 주얼리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메종 고유의 스타일을 확립하고, 하이 주얼러로서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해 보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두 마스터피스는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과 비전을 동시에 품은 역작이라 할 만하다.







플래티넘에 옐로 골드와 옐로 사파이어를 세팅한 비전 네크리스가 눈에 띈다. © Giovanni Giannoni
매력적인 하이 칼라의 퍼셉션 네크리스. © Giovanni Giannoni
각각 파리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옵티미스 네크리스와 이어링, 메종의 아이코닉 카이트 모티브를 재해석한 동심원 패턴의 프리퀀스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링과 이어링을 착용한 갈라 쇼 모델들. © Giovanni Giannoni
각각 파리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옵티미스 네크리스와 이어링, 메종의 아이코닉 카이트 모티브를 재해석한 동심원 패턴의 프리퀀스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링과 이어링을 착용한 갈라 쇼 모델들. © Giovanni Giannoni

 

에디터 유은정(ejyoo@noblesse.com)
사진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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