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in Digital Jungle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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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SHION
  • 2016-03-22

Fashion in Digital Jungle

디지털 세계를 향한 패션 브랜드의 구애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섬세한 비주얼과 좀 더 자세한 정보의 전달이 인쇄 매체의 강점이라면, 시시각각 전달하는 순발력은 디지털 플랫폼의 장기. 무분별하게 쏟아내는 탓에 ‘패션 피로감(fashion fatigue)’이란 용어까지 생겨났지만 이를 통해 얻는 정보는 때로 유쾌하다.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디지털 세상을 들여다봤다.



버버리 애플 TV를 소개하는 캠페인



샤넬 홈페이지의 샤넬 뉴스 코너



쇼를 알리는 발렌티노의 스냅챗 광고



구찌의 스냅챗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이를 독자에게 알리는 것. 잡지 에디터의 숙명이자 기쁨이다. 그런데 가끔은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한 나머지 머리가 아파오기도 한다. 게다가 그 경로와 방식도 다양해졌다. 사소한 예로, 브랜드의 홍보 담당자가 보내온 메일에는 영상물 첨부는 기본, 클릭해야 할 링크가 여러 개. 그뿐 아니다. “홈페이지는 물론 저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해요. SNS용 영상과 이미지를 별도로 준비했습니다”라는 첨언도 잊지 않는다. 부끄럽지만, 에디터는 인스타그램 초보자 시절 팔로워와 팔로잉을 구분하지 못했고 해시태그(#) 기호의 발음을 ‘샵’과 ‘우물 정’ 사이에서 고민했다. 차세대 SNS 스냅챗(Snapchat)은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다. 수신자가 내용을 확인하는 순간 삭제되는 독특한 기능의 앱 말이다. 이쯤 되니 정보의 송신자도 그리고 수신자도 골치가 아플 지경. 그런데 어쩌겠는가. 이것이 바로 2016년 현재 패션계를 숨 가쁘게 움직이는 구심점인 것을. 생각해보면 <노블레스>도 공식 홈페이지(www.noblesse.com)와 인스타그램(@noblessekorea), 페이스북(www.facebook/noblessemediainternational)까지 다양한 디지털 경로를 통해 새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중이다.

최근 브랜드가 심혈을 기울이는 플랫폼은 단연 인스타그램. 이들의 공식 계정을 팔로잉하는 사람이라면 눈뜨기가 무섭게 엄지를 쉴 새 없이 움직여도 끝나지 않는 포스팅에 질려버린 경험이 분명 있을 거다. 특히 패션 위크 기간에는 ‘스크롤의 압박’이 더욱 심해지는데, 대부분의 패션 하우스가 유럽과 미국에 적을 둔 덕에 일어나는 ‘시차’ 에피소드! 쏟아지는 신제품, 캠페인 컷, 촬영 현장, 레드 카펫 위 드레스 정보 등 모든 내용이 이를 통해 전파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저마다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단 해시태그까지 훑으면 시곗바늘은 출근 시간에 다다르기 일쑤다. 인스타그램의 폭발적 인기에는 못 미치지만 트위터와 핀터레스트(Pinterest)도 여전한 소식통. 한편, 홈페이지로 소식을 전하는 전통적 방식도 놀랍다. 수년간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결과 모던한 레이아웃, 사용자 위주의 방식으로 바뀌었고, 휴대폰과 아이패드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위한 버전을 별도로 마련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다루는 내용은 천차만별인데(다음 페이지에 더욱 자세히 다룬다), 특히 컬렉션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프라다,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실시하는 대세 기능 중 하나로 이를 통해 런웨이 앞에 앉은 것처럼 생생하게 쇼 현장을 느낄 수 있다. 프로젝트 영상물의 증가도 눈에 띄는 특징! 새 시즌을 위한 비하인드 스토리, 다큐멘터리, 단편 필름 등 브랜드 철학과 DNA를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며, 단편영화인 <우먼스테일>의 11번째 시리즈를 최근 공개한 미우 미우, 짧은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샤넬을 연재하는 샤넬이 대표주자라 해도 좋을 듯. 스냅챗을 활용하는 대표적 브랜드는 구찌(@gucci)와 버버리(@burberry), 발렌티노(@maisonvalentino), 캘빈 클라인(@calvinklein) 등으로 앱을 통해 컬렉션 현장과 앰배서더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소통한다. 루이 비통은 대규모 전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의 이모저모를 그들의 스냅챗(@lvlive)을 통해 알렸다. 디지털 디바이스의 선구자 역할을 한 브랜드 중 하나는 단연 버버리다. 이들은 일찍이 웹사이트에 온라인 쇼핑몰을 도입했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교감해왔다. 그리고 지난 1월 8일, 애플TV와 손잡고 버버리 앱을 런칭하며 남성 컬렉션을 생중계했다. 업계 최초의 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천 베일리의 탁월한 추진력이 입증된 순간! 반면 SNS의 열기 덕에 전통의 애플리케이션은 살짝 주춤한 상태다. 대신 독창적인 콘텐츠 하나만 담는 앱에 주목하자. 미우 미우의 미우 뮤직(Miu Music),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사운즈(Sounds), 디올이 시즌마다 발행하는 매거진 앱인 디올 매그(Dior Mag), 루이 비통의 시티 가이드가 순항 중이니까.

이처럼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의 소식을 전하는 지금, 구매욕을 이끄는 패션 세상이 책상 앞 모니터, 손바닥 위 작은 액정 속에 펼쳐진다. 지금부터는 각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살펴볼 시간이다.









CHANNEL 1
Time to Upload
디지털 세상.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드러난 브랜드의 알짜배기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CANALI
까날리가 웹사이트와 공식 SNS를 통해 진행 중인 ‘까날리 모먼츠(Moments)’는 한 남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여러 개의 짧은 영상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물. 이를테면 첫 데이트, 프러포즈,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순간 등 일상적 내용을 담았고,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남성을 위해 스타일링 방법을 제안한다. 일종의 ‘온라인 스타일링 클래스’라 해도 좋다. 제대로 꾸미고픈 남자, 자신의 남자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여자에게 제격인 프로그램.









PRADA
프라다는 2016년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할 즈음 새 영상물을 내놓았다. 프리모니션(Premonition, 예감)과 크로니클(Chronicle, 연대기)이 그것. 프리모니션은 컬렉션 쇼가 임박한 시점, 의상에 영감을 준 다양한 모티브로 완성한 몽환적인 영상물인 반면, 크로니클은 쇼가 끝난 후 공개한 단편영화로 컬렉션의 장면을 재구성했다. 프라다의 오랜 주제이기도 한 건축과 패션의 유사점을 탐구한 것 또한 매력적 요소! 웹사이트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GUCCI
인기 고공 행진 중인 구찌. 이들은 매 순간 인터넷에 접속하는 현대인의 습관과 스마트폰으로 비주얼 아트를 소비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프로젝트 ‘구찌그램(#guccigram)’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여러 분야의 작가는 GG 로고를 비롯해 구찌에서 전개하는 플라워, 칼레이도 등 다양한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창작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2015년 11월 시작했고, 3월부터는 천상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티엔(Tian) 패턴으로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ERMENEGILDO ZEGNA
2016년 F/W 컬렉션을 공개하며 제냐는 디지털 프로젝트 #zegnavoices를 시작했다. 단순히 컬렉션 현장을 온라인으로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파노 필라티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 5명이 나눈 남성 패션에 대한 견해를 소소하게 담았다. 아쉽게도 이번 쇼를 마무리하고 제냐를 떠난 필라티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기에 제격인 영상.









TOM FORD
톰 포드는 2016년 S/S 시즌 컬렉션 쇼를 과감하게 포기했다. 대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포즈를 취하는 모델의 영상을 디지털 디바이스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런데 영상을 자세히 살피면 꽤 친숙한 얼굴이 등장한다. 바로 미국을 대표하는 여가수 레이디 가가. 그녀는 심지어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노래 ‘I Want Your Love’를 직접 부르기도 해 영상 발표 당시 화제에 올랐다(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화제지만!). 그녀에게도, 톰 포드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을 듯.









CHANEL
마드모아젤 샤넬의 삶을 재조명하고, 하우스의 역사를 이끄는 아이코닉 제품에 관해 이야기하는 ‘인사이드 샤넬’의 14번째 이야기가 웹사이트(inside.chanel.com)를 통해 지난 2월 공개됐다. 이번 주제는 패션의 어휘. 3분 27초 분량의 새 영상물을 통해 샤넬 여사가 창조하고, 칼 라거펠트가 끊임없이 재창조하는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퀼팅 핸드백과 리틀 블랙 드레스, 까멜리아, 체인, 투톤 슈즈를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쿵쾅댄다.









STELLA McCARTNEY
디자이너의 분위기만큼이나 로맨틱한 룩을 선사하는 스텔라 매카트니는 매 시즌 브랜드의 감성과 어울리는 도시, 그리고 그를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와 함께 ‘원 시티, 원 걸(One City, One Girl)’ 비디오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로맨틱한 음악과 어우러진 영상을 보고 나면 이들의 옷을 걸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 듯. 올봄 이들이 선택한 도시는 런던,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듀어 리퍼(Dua Lipa). 참고로 지난해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모델 아이린이 채택됐다고.









LOUIS VUITTON
지난 1월 13일부터 루이 비통이 유니세프와 손잡고 진행 하고 있는 #makea promise 프로젝트. 실버 락킷(Silver Lockit)을 구매하는 동시에 판매가의 40%를 어린이 후원을 위해 기부하는 좋은 취지의 이벤트다. 좋은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끝!









HERMES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브랜드로 에르메스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지 실크하우스(La Maison des Carres, 2014년), 남성만을 위한 르매니페스트(Le Manifeste, 2015년)에 이어 올해 액세서리 웹사이트 에르메시스터블(Hermesistible)을 런칭하며 이 분야의 강자임을 다시금 드러냈다. 팔찌와 목걸이 등 여성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액세서리를 아름다운 화보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공간이며, 사이트의 이름은 브랜드명과 ‘거부할 수 없는’이란 뜻의 ‘irresistible’을 합성한 신조어. 한국어 버전도 있어 더 반갑다.




루이 비통의 라이브 스트리밍 중 클로징 캣워크를 포착했다.



쇼 시작 8시간 전을 알리는 디올의 홈페이지



관객들이 착석한 채 쇼를 기다리는 모습을 생중계한 발렌시아가의 라이브 스트리밍






Live Streaming!
파리 패션 위크 기간, 유수의 브랜드가 컬렉션 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사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캡처했다.




CHANNEL 2
When Fashion Meets Technology
패션과 기술이 그 여느 때보다 진한 연애를 하고 있다. 이 만남의 결과물인 웨어러블 테크놀로지는 이제 패션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POLO RALPH LAUREN 셔츠 중앙에 센서를 탑재해 생물·생리학적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고안한 테크 폴로셔츠. 별도의 블랙박스에 자동 저장되는 정보를 통해 스트레스 정도, 에너지 출력 등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COURONNE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가방과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겉면에 장착한 사각 엠블럼의 LED 불빛으로 전화, 문자메시지, SNS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WISEWEAR 95세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패션 아이콘인 아이리스 아펠과 협업한 스마트 주얼리. 브레이슬릿과 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티비티 트레킹은 물론 긴급 상황 시 조난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ZZEGNA 아이콘 워머 컬렉션은 아우터, 베스트, 테일러드 재킷, 코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에 탈착 가능한 무선 발열 패널을 장착했다. 최대 11시간까지 발열 시스템이 지속된다.

SHIFTWEAR 제품 측면에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전자 종이 소재를 접목한 운동화. 그 덕분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사진이나 애니메이션을 삽입,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세탁도 가능하다.

FENDI 비츠 바이 닥터드레와 협업한 헤드폰으로 고급스러운 질감의 셀러리아 가죽을 사용하고 아틀리에 장인의 수작업으로 스티치를 더하는 등 펜디 고유의 요소를 적절히 버무렸다. 옐로, 레드, 그린 등 10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제품 측면에는 FF 로고를 새겼다.






SWAROVSKI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에 하루의 물리적 활동량을 기록하는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액티비티 트레킹 주얼리. 간단한 터치를 통해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며, 휴대폰과 무선으로 동기화해 정보를 저장 또는 분석할 수 있다.

CHANEL 비행기 활주로의 빛에서 영감을 얻은 LED 발광 샌들. 최대 20시간까지 빛이 지속되며 배터리는 별도의 USB나 모바일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다. 워터프루프로 실용적이기까지 하니 금상첨화다.

TUMI 일반적 디자인의 브리프케이스지만 여권, 신용카드 등 전자화된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투미 아이디 록(ID Lock™) 기능을 갖춰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BLUESMART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블루스마트에서 출시한 스마트 캐리어는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동해 원격 잠금, 위치 추적, 자동 무게 측정 등의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내부에 배터리 충전기까지 갖춰 휴대용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

COLOMBO VIA DELLA SPIGA 삼성과 협업해 기어 S2 스마트 워치에 최상급 악어가죽 소재 스트랩을 달았다. 블랙, 레드, 그린 컬러의 싱글 또는 더블 스트랩으로 출시하며 스마트 워치를 더욱 패셔너블하게 즐기고 싶은 이에게 제격이다.

FITBIT 기존의 피트니스 밴드 ‘알타’를 더욱 패셔너블하게 업그레이드하고자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 퍼블릭 스쿨의 듀오와 협업했다. 브레이슬릿 형태부터 스포티브한 러버 밴드까지 디자인이 다양하다.




CHANNEL 3
Who is following Whom?
패션업계 핵심 인물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리스트. 그들은 수백 개의 팔로잉 계정 중 자신에게 특별한 단 하나만을 추천했다.




주효순 / 폴앤앨리스 디자이너 겸 대표
"우연히 찾아 들어갔는데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도널드 로버트슨(Donald Robertson)의 계정이었어요. 현대판 앤디 워홀이라고도 불리죠. 과감한 붓 터치와 테이핑 작업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가득합니다. 간간이 업로드하는 그의 쌍둥이 형제를 보는 것도 유쾌한 일이에요."



박만현 / 패션 스타일리스트
"전 세계 거리를 수놓은 패셔니스타를 앵글에 담는 포토그래퍼 구영준의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독특한 앵글, 찰나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의 사진으로 가득하죠. 런웨이가 아닌 리얼웨이의 패션을 접하기에 좋습니다."





신동선 / YG케이플러스 홍보&마케팅 이사
“Fashion Gone Rogue라는 패션 사이트의 공식 계정이에요. 인스타그램의 특성상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 이미지 대부분이 광고 캠페인으로 가득합니다. 시즌이 바뀔 때면 자연스레 이곳을 찾아 브랜드의 새 비주얼을 감상하곤 하죠.”



최은호 / 에스팀 패션기획팀 상무
“헤어 &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등이 속한 세계적 아티스트 에이전시예요. 국내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쇼와 모델의 연출을 위해 종종 영감을 받는 보물 같은 곳입니다. 현재 트렌드를 집결한 사진이 수두룩해요.”





지현정 / 패션모델
“린드라 메딘은 패션계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예요. 그녀의 계정을 통해 특유의 경쾌한 믹스 매치 스타일과 힙한 라이프를 엿볼 수 있죠. 더욱이 브랜드의 발 빠른 정보통 역할을 해요.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버릴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나양 / 유나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 바이블이라 불리는 미국 패션 신문 WWD(Women’s Wear Daily)의 소식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패션업계의 발 빠른 특종은 물론 다채로운 패션 뉴스, 컬렉션의 최신 경향 등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변성용 / 홍보대행사 APR 이사
“패션을 홍보하는 일을 하지만 의외로 다른 예술 문화에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제 팔로잉 리스트에는 미술관, 박물관이 많답니다. 아트 바젤(Art Basel)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모던과 컨템퍼러리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작품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조준우 / 분더샵 패션 바이어
"바이어라는 직업 덕에 전 세계 유명 백화점의 계정을 팔로잉해요. 바니스, 버그도프 굿맨, 쁘렝땅은 기본이죠. 계정을 방문하면 매 시즌 가장 ‘핫’한 제품을 바로 알 수 있어요. 특히 런던의 셀프리지스(Selfridges) 백화점의 인스타그램은 좀 더 대중적이고 인터내셔널한 감성이 느껴져요. 실험적인 영국 디자이너에 대해 공부할 수도 있죠."






CHANNEL 4
Download Now!
독특한 기능을 보유한 브랜드의 앱. 자투리 시간을 유쾌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당장 앱 스토어를 방문할 것!




Versace Emoji



Miu Miu Miu Music



Emporio Armani Sounds




미우 미우가 선보이는 미우 뮤직(Miu Music)은 자신만의 동영상을 창조하는 앱. 세계적 DJ 프레드릭 산체스가 완성한 10개의 사운드트랙과 눈길을 사로잡는 브랜드의 그래픽을 믹스할 수 있다. 베르사체의 이모지(Emoji) 앱은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심벌인 메두사를 자신의 감성에 맞게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더 이상 근엄한 표정의 메두사를 베르사체의 상징이라 여기지 말 것.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최근 공개한 사운즈(Sounds) 앱을 통해서는 컬렉션에 사용한 플레이리스트뿐 아니라 매주 꼭 들어야 하는 음악 10곡을 소개받을 수 있다. 브랜드가 선택한 감각적인 선율에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



에디터 이현상 (ryan.lee@noblesse.com) 이혜미 (hmlee@noblesse.com)
디자인 이혜림 일러스트 이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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