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and Stylish

FASHION

2017-08-24

Soft and Stylish

포근하고 따뜻한 소재의 대명사 니트가 스타일리시해졌다. 청키한 니트 풀오버부터 스커트와 팬츠, 프린트와 장식을 더한 개성 있는 니트까지. 이번 시즌엔 당신이 모르고 있던 니트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도 좋다.

캐멀 컬러 니트 풀오버와 스커트, 목도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어깨 장식, 글러브 모두 Michael Kors Collection, 퀼팅 디테일과 앤티크한 GG 로고 장식이 조화를 이룬 마몽 컬렉션 백팩 Gucci.

Knit Pullover
이번 시즌엔 굵은 직조감의 무게감 있는 니트 풀오버를 쇼핑 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 상의는 포근하고 따뜻한 니트 본연의 매력을 강조한 풀오버, 하의는 시가렛 팬츠와 조거 팬츠, 패턴 스커트 등 모던한 아이템을 매치하면 룩에 긴장감을 더할 수 있고 스타일리시하다. 소품이나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하고, 디자인은 심플해야 니트의 매력을 한층 강조할 수 있을 것.

1 네이비블루 셔츠, 루스한 그레이 컬러 니트 베스트, 자연 모티브와 기하학 패턴을 믹스한 빈티지 스커트 모두 Dries van Noten, 체인 스트랩이 포인트인 블랙 가죽 호보 백 Givenchy, 빅 버클 장식의 앵클부츠 Sergio Rossi.
2 오버 사이즈 실루엣의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 풀오버 Ports 1961.
3 보헤미안 룩을 연출하기 좋은 패치워크와 술 장식의 풀오버 Antonio Marras.
4 성글게 짠 니트와 축 늘어지는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 후디드 카디건 Chloe. 5 블랙 구슬 장식이 페미닌한 하이힐 Tory Burch.
6 매끈한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가죽 소재 뮬 DKNY.
7 매트한 가죽의 질감과 텍스처를 살린 플랫폼 슈즈 Bottega Veneta.
8 두톤 컬러 재킷과 성글게 짠 오렌지 컬러의 터틀넥, 허벅지에 볼륨감을 준 입체적인 실루엣의 화이트 페그 톱 팬츠, Bottega Veneta. 블랙 레이스업 슈즈 Max Mara.

Gorgeous Knit
올가을 여성스러움을 드러내고 싶다면 하늘하늘한 블라우스 대신 보디에 피트되는 니트 스웨터에 눈을 돌려보자. 니트 소재 특유의 무겁고 벌키한 느낌을 배제하고, 하우스의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빌려 더욱 얇고 가벼워졌다. 페미닌한 터치를 가미한 니트 아이템은 니트 스커트가 대표적. 니트 소재 특유의 축 처지는 실루엣을 활용한 스커트는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였는데, 공통점은 미디 또는 롱 실루엣이라는 점.

1 손목의 리본 디테일이 여성스러운 스카이블루 컬러 풀오버 Moncler, 알파벳을 패턴으로 활용한 실크 셔츠와 블랙 시가렛 팬츠 Sportmax 골드 주얼 장식 스트랩 샌들 Prada.
2 플라워 시폰 블라우스와 레이어링한 그레이 컬러 반소매 니트 톱 Valentino.
3 브로치 장식으로 허리를 강조한 블랙 니트 터틀넥 Bottega Veneta.
4 소매를 레이스 소재로 처리해 여성스러운 그린 컬러 니트 스웨터 N°21.
5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술 장식이 조화를 이뤄 모던한 니트 스커트 Balmain.
6 롱 & 린 실루엣을 구현한 맑고 푸른 블루 컬러의 미디스커트 Salvatore Ferragamo.
7 마블 패턴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플레어스커트 M Missoni.
8 반짝이는 펄을 더한 그레이 컬러 니트 톱과 네이비블루 컬러 미디스커트 Chanel, 베이지 앵클부츠 Celine, 위빙 패턴의 체인 숄더백 Bottega Veneta.

Patterned Pullover
감각적인 프린트, 장식적 디테일, 화려한 컬러로 시선을 끄는 스웨터가 대거 등장했다. 빈티지한 스타일은 물론 개성 있는 룩도 연출할 수 있는 패턴 풀오버는 비슷한 컬러 톤의 하의와 매치하면 한결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플라워 패턴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고양이, 스트라이프, 체크 번개 등 문양도 다채로워졌다. 특히 요즘은 니트 소재의 매력을 강조하는 시도가 여러 브랜드에서 이뤄지고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볼 것.

1 숫자 패치와 주얼 장식의 네크라인, 옐로와 그린의 감각적인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니트 톱과 팬츠 Miu Miu, 사각 셰이프의 블랙 숄더백 Giorgio Armani.
2 골드 버클과 징 디테일이 록 시크 감성을 드러내는 토트백 Louis Vuitton.
3 재기 발랄한 팝아트 모티브의 스트랩을 장착한 블랙 버킷 백 Anya Hindmarch.
4 화이트 퀼팅 가죽과 매끈한 블랙 가죽의 모던한 매치가 세련된 가브리엘 백 Chanel.
5 비즈로 플라워 모티브를 완성한 오렌지 컬러 니트 카디건 Prada.
6 빅 사이즈 장미 패턴이 아티스틱한 A라인 실루엣의 블랙 니트 풀오버 MM6 Masion Margiela.
7 흑백 컨셉의 고양이와 꽃의 매치가 신비로운 스웨터 Max Mara.
8 팝아트 감성의 스웨터 Tod’s, 스트라이프 패턴의 부츠컷 팬츠 M Miss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