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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아트 시그널

국내 여행객에게 시그널을 보낸다. 당신은 이 전시를 찾아 끌리듯 떠날 것이다.

이은희, 한지공예의 멋 /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한지 공예의 멋'은 이은희 작가의 개인전이다. 이은희는 30여 년간 한국 고유의 한지 공예 기법의 하나인 '줌치 기법'을 사용해 작업했다. '줌치 기법'은 두 겹의 한지를 물을 이용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강하게 주물러 붙이는 방법인데, ‘줌치 기법’으로 완성된 한지는 가죽만큼 질겨진다. 이은희는 이 재료로 잠녀복과 갈옷, 주머니 등을 만든다. 이번 전시는 그녀가 만든 작업 속에서 '멈춤의 순간'에 대해 조명한다. 그녀는 작업 과정 중 언제 멈추는 것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작업뿐 아니라 삶도 그러할 터다. 이은희가 오랜 시간 작업하며 깨달은 이치가 그녀의 작품에 담겨있다.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은희 작가의 '한지 공예의 멋'은 9월 13일까지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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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시선과 관점 / F1963
'부산 : 시선과 관점'은 18명의 작가가 부산을 바라보는 시선에 주목한 전시다. 김경태와 김경화&윤필남, 김량, 정은율, 박한샘 등 작가 개개인이 느낀 주관적인 감상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찬란한 순간', '노스탤지어', '공생하는 거대도시'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설치 미술과 영상 미술, 평면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 작품들은 부산을 더 새롭고 흥미로운 장소로 변주시킨다. F1963 석천홀에서 진행하는 ‘부산:시선과 관점’ 전시는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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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서사 / 뮤지엄 산
모두가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지만, 이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다. 뮤지엄 산의 '회화와 서사' 전시 작품은 우리가 지나치고, 마주하는 모든 사람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삼는다. 전시 작가들은 모두가 작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각 개인의 삶이, 한 명의 내러티브가 세상을 움직인다는 것을 작품으로 말한다. 일상은 새로운 사건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연속을 통해 이루는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회화의 힘이라고.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든 전시 '회화와 서사'는 뮤지엄 산에서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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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월룡 : 경계를 넘다 / 경주예술의전당
전시 '변월룡 : 경계를 넘다'는 디아스포라, 즉 이민자 변월룡이 그의 삶을 어떻게 작품에 녹여냈는가를 보여준다. 그는 러시아 최고의 미술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레핀미술대학'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한 후 고려인 최초로 해당 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그는 약 1년 3개월 정도,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미술대학 학장 겸 고문으로 취임하며 평양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 근현대사와 한국 근현대사를 화폭에 담았다. 변월룡의 작품에는 이념과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가 포착한 삶의 모습이 담겨있다. 경주 예술의 전당의 '변월룡 : 경계를 넘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1 경주예술의전당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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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Are / 수창청춘맨숀
전시 'Here We Are'의 제목은 코로나 19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예술가들이 자신의 존재성을 알리는 말이자 현재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담은 중의적 표현이다. 구지은, 김상우, 김재욱 등 16명의 작가는 '우리가 살면서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방향을 찾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서로에 대한 위로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공허하고 외로운 마음속만을 유영하고 있다면 수창청춘매숀 'Here We Are'을 보러 가자.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22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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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PECTIVE: 2020 MIMESIS ART MUSEUM COLLECTION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현대 미술 작가를 지원하고 알리는 역할을 자처한다. 'PERSPECTIVE: 2020 MIMESIS ART MUSEUM COLLECTION'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작가들의 시선이 머무는 지점'과 '작가들의 관점에서 나타나는 세계'가 표현된 작품을 선별해 전시한다. 강석호, 김중만, 제여란, 이세현, 최윤희 등 16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과 관점을 들여다볼 수 있는 'PERSPECTIVE: 2020 MIMESIS ART MUSEUM COLLECTION' 전시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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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지혜(jihyekim@noblesse.com)
사진 제주돌문화공원, F1963, 뮤지엄 산, 경주 예술의전당, 수창청춘맨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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