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 박스 안에 담긴 환희와 광채의 순간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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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1

주얼 박스 안에 담긴 환희와 광채의 순간

예술과 과학이 만나 완성한 빛의 향연이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2020년 새롭게 선보이는 티파니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티파니 주얼 박스’의 프레임 테마 네크리스.

2020년 9월 서울. 183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럭셔리 하우스 티파니가 2020년 하이 주얼리 컬렉션 ‘티파니 주얼 박스(Tiffany Jewel Box)’를 세상에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소한 가치를 지닌 원석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기교의 향연과도 같다. 메종의 최고 예술 경영자 리드 크래코프는 이번 컬렉션의 탄생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독특하고 예상치 못한 것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이제껏 눈으로 보거나 착용해보지 못한, 특별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주얼리 애호가를 위해 컬렉션을 구상했습니다.” 그의 표현처럼, 티파니는 이번 컬렉션에서 메종이 보유한 최상의 원석과 장인정신 그리고 숨은 노하우를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했다. 사실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특별한 노력과 고도의 장인정신이 필요한 작업이다. 세심한 주의와 기술적 정교함을 동원해 원석을 세팅해야 스톤 본연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티파니가 보여준 이번 컬렉션의 위대함은 남다르다.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자연의 우아함을 유감없이 선보였고, 주얼리마다 디자인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역동성과 강렬함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 것. 이토록 아름다운 티파니 주얼 박스 하이 주얼리는 서울의 중심부, 쇼케이스 안에서 투명한 유리를 사이에 두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영롱한 빛과 화려한 광채를 여실히 드러냈다.






플라이트(Flight)
빛이 물체를 뚫고 통과하는 투광성을 모티브로 한 하이 주얼리. 날개에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정교한 질감과 입체적 실루엣을 생생하게 표현했으며, 전통적 나비 형태를 승화시켜 섬세하고 우아한 날갯짓으로 완성했다.






플로라(Flora)
티파니 아카이브에서 찾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개한 꽃을 참신한 실루엣과 초현실적 분위기로 구현했다.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한 꽃잎은 원석의 명도와 채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음영을 보여주고,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만나 대담한 컬러 대비의 모자이크를 완성한다. 이는 기하학적 형태와 유기적인 꽃의 아름다움에 대한 오마주다. 특히 반복적 압화 작업을 통해 제작한 사파이어 꽃잎 모티브는 층층이 쌓인 투명한 거미줄을 수놓듯 섬세하게 세팅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티파니 장인의 집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라운드 사파이어 그리고 플래티넘과 옐로 골드 프레임이 꽃을 맞잡고 있는 듯하다. 블루 사파이어는 로즈 컷 다이아몬드와 대비를 이루며 투광성을 통해 블루 컬러를 거침없이 발산한다.






프레임(Frame)
프레임은 가장 화려한 다이아몬드와 컬러 젬스톤을 티파니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서브 컬렉션이다. 옐로 또는 화이트 골드 프레임을 따라 에메랄드 컷, 쿠션 컷, 오벌 컷, 페어 컷, 스퀘어 컷 등 티파니의 혁신적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다양한 커팅이 적용된 다이아몬드가 정교히 세팅되었다. 정해진 경계 안에서 원석이 떠다니는 듯한 형상을 통해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






아이콘(Icons)
티파니의 대표적 아이콘인 하트와 스타를 해체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티파니의 주얼리 장인들은 태음 주기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믹스트 컷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했다. 그 결과 하트와 스타를 모티브로 한 커프는 손목을 장식하는 특별한 예술 작품으로 태어났다.






모자이크(Mosaic)
주얼리를 제작하는 다양한 방식을 현대적 시각으로 연구한 끝에 탄생한 모자이크 컬렉션. 매혹적인 문스톤 네크리스는 달빛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3개의 카보숑 문스톤을 컬러의 변화에 따라 일렬로 배열했다. 문스톤 네크리스와 아콰마린 네크리스는 목 뒤편에 자리할 잠금장치 부분에 카보숑 원석을 세팅해 특별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리본(Ribbon)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최상의 젬스톤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리본의 수려함과 아름다움이 특징인 주얼리. 티파니 하이 주얼리의 기교와 장인정신을 담은 이번 컬렉션의 대표작으로, 물결치는 리본의 역동적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네크리스, 이어링, 브레이슬릿으로 구성.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사진 제공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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