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데님 트렌드, 조츠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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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3

새로운 데님 트렌드, 조츠

청바지, 사지 말고 잘라 입자

Valentino
Versace
MSGM
Gucci


이름마저 범상치 않은 조츠가 올여름 패션 신을 장악했다. 조츠는 청바지를 이르는 'Jeans'와 짧은 팬츠를 이르는 'Shorts'가 합쳐진 단어로 '데님 반바지'를 뜻한다. 조츠는 이미 2013년 옥스퍼드 사전에 등록된 신조어인데 어찌 된 일인지 십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강력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조츠 열풍은 다름 아닌 '틱톡'을 통해 시작됐다. MZ 세대 사이에서 안 입는 데님 팬츠를 잘라 짧은 팬츠를 만드는 챌린지 영상이 유행하면서 힙스터의 상징으로 떠오른 것. 이미 틱톡에서는 #jorts 해시태그가 700만 조회 수를 넘기기도 했다. 이러한 조츠의 유행에 대해 패션계는 스스로 원하는 길이로 맞춰 입는 것을 즐기는 MZ 세대의 커스터마이징 감성을 그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조츠는 버뮤다 팬츠 혹은 카고 팬츠와는 미묘하게 다른, 대충 자른 듯한 투박하고 빈티지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조츠 스타일링 법이 궁금하다면 조츠 트렌드를 가장 열심히 즐기고 있는 지지 하디드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자. 지지 하디드는 애정하는 조츠 스타일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번 선보이곤 했는데, 그중에서도 바지 밑단의 앞부분을 뒷부분보다 짧게 잘라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면서도 노출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감각적인 조츠 스타일을 연출했다. 두아 리파는 스윔슈트와 함께 조츠를 매치해 관능적이면서도 레트로 패션을 완성했다. 이처럼 조츠를 입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넓게 떨어지는 조츠의 하단 실루엣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크롭트 톱이나 탱크 톱 같은 타이트한 상의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 때문일까? 조츠의 승승장구가 당분간은 지속될 예정이니, 안 입는 데님 팬츠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잘라 조츠 트렌드에 참여해 보자.

 

에디터 강보람(프리랜서)
사진 @gigihadid @dualipa, Spotlight
디자인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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