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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1

ARTISTIC MOMENT OF SERPENTI

불가리 세르펜티 백에서 발견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예술.

김선우 작가의 도도새를 담은 세르펜티 백 데이 버전.

패션계는 예술과 끊임없이 협업하며 신선한 시너지를 얻는다. 최근 하우스의 아이콘 세르펜티 컬렉션 탄생 75주년을 맞은 불가리는 현대예술가 세 사람을 선정해 예술과 패션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먼저 그림, 조각, 공공 예술 등 폭넓은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중국 예술가 저우리(Zhou Li)는 한 폭의 회화 작품을 백에 그대로 옮긴 듯 서정적 무드를 가미했다.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가 소피 키칭(Sophie Kitching)은 낮과 밤, 안과 밖처럼 대조적 테마를 녹여내는 등 세르펜티 백이라는 캔버스에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뚜렷이 표현했다.
세 명의 작가 중에는 한국 예술가 김선우도 포함된다. 139년 하우스 역사상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한국 작가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멸종한 도도새를 통해 행복과 자유를 추구하는 작품 활동을 해온 김선우는 예술 세계를 세르펜티 백에 확장해 ‘데이’와 ‘나이트’ 두 가지 버전의 백으로 전개했다. 데이 버전 백은 초록 잎사귀로 가득한 상상의 숲에 있는 도도새를 표현한 보디에 다채로운 그린 팔레트로 장식한 뱀 머리 모티브 잠금장치를 더해 무드를 극대화했다.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도도새를 담은 나이트 버전 백은 그레인 메탈릭 텍스처와 다이아몬드 컷 효과를 가미한 잠금장치로 마무리하며 백 곳곳에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불가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NFT 서비스를 통해 백 소유자에게 작품과 관련한 3D 비디오에 접근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불가리 세르펜티 백은 더 이상 패션 액세서리 역할에 국한하지 않는다. 백을 통해 창의적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첨단 기술과 연결 고리를 이루며 하우스만의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예술가의 창의적인 작품을 담은 세르펜티 포에버 핸드백 캡슐 컬렉션.





왼쪽 풍성한 그린 팔레트로 장식한 세르펜티 백 데이 버전의 뱀 머리 모양 잠금장치.
오른쪽 세르펜티 백 나이트 버전의 제작 과정.

 

에디터 강유림(yourim@noblesse.com)
사진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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