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를 머금은 퍼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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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3

컬러를 머금은 퍼

무채색 일색인 겨울 풍경에 점점이 퍼져나가는 오색빛깔 아름다움.

Ferragamo F23
Ottolinger F23
Prabal Gurung F23


잿빛으로 뒤덮인 겨울 이미지를 단번에 뒤바꿔 줄 절대 존재가 바로 ‘컬러’다. 벌키한 실루엣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빅 사이즈의 비비드 퍼 코트라면, 그 효과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예년과 다르게 훨씬 고급스러운 질감과 컬러, 독특한 디자인으로 되살아난 퍼 코트는 디자이너들의 히든 아이템으로 런웨이를 종횡무진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슈가 전 세계를 뒤흔든 2023년, 페라가모부터 오토링거, 프라발 구룽, 구찌, 보테가 베네타를 비롯한 수많은 브랜드에서 페이크 퍼를 앞다퉈 공개하며 지구와 동물, 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대변한 것. 에스키모를 연상시키는 빅 코트부터 폭신폭신한 컬러풀 백과 풍성한 퍼 모자, 스노 부츠 등 모든 아이템에 한층 대담하게 적용된 이번 시즌 컬러풀 퍼의 스펙트럼은 상상 이상이다.







거리에서 마주한 컬러풀 퍼의 활약상은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 이번 시즌을 강타한 새빨간 레드 컬러부터 에메랄드 그린 및 베이비 핑크, 카나리아 옐로까지 다채로운 컬러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벌키한 실루엣과 대비해 가볍고 편안한데다 따뜻하기까지 한 페이크 퍼의 인기는 시간이 더해갈수록 커지고 있다. 만약 올 연말, 특별한 이벤트나 파티에서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풍성한 컬러풀 퍼 아우터에 비비드 아이템 혹은 화사한 프린트 아이템과 매치해 볼 것. 1980년대의 화려함과 글래머러스한 감성을 한껏 어필하며 주인공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테니까.

 

에디터 이혜민(프리랜서)
사진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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