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춤 휴식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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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3

겨울 맞춤 휴식처

겨울 호사를 누리기 좋은 일본 료칸 네 곳.

히가시야마 니세코 빌리지 외관.
객실 내 욕조 형태의 온천.
우메(Ume) 라운지.
히가시야마 니세코 빌리지 전경.


설산에서 보내는 하루 히가시야마 니세코 빌리지
홋카이도 니세코 지역은 겨울이면 해마다 스키를 타기 위한 이들로 북적인다. 히가시야마 니세코 빌리지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니세코안누푸리(Niseko Annupuri)산에 자리한 호텔. 정식 명칭은 히가시야마 니세코 빌리지 리츠칼튼 리저브(Higashiyama Niseko Village, A Ritz-Carlton Reserve)로, 세계적 호텔 그룹 리츠칼튼에서 운영하는 곳답게 훌륭한 시설과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키장이 인접한 까닭에 겨울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긴 뒤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더할 나위 없다. 사우나와 실내·외 뜨끈한 온천, 전문 트리트먼트 스파로 몸을 푼 다음 제철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요리로 에너지를 채우면 완벽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객실을 예약할 때는 산 전망을 추천한다. 창밖으로 눈 덮인 요테이(Yotei)산과 니세코안누푸리산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
ADD 919-28 Aza Soga, Niseko cho, Abuta gun, Niseko, Hokkaido, 048-1522 Japan
INQUIRY +81 136 44 3491







자보린 라운지.
일본식 아침 식사.
고요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보린.


자연 속에서 찾은 평화 자보린
명상법 중 조용히 앉아 잡념을 잊는다는 좌망()과 숲()을 합친 이름 자보린()의 뜻처럼, 이곳에서는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만끽하며 심신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15개 스위트 빌라 객실만 운영한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 자보린의 객실은 침대가 있는 방과 다다미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내·외부 총 2개의 온천을 갖춰 프라이빗한 온천 스테이가 가능하다. 특히 자보린의 온천수는 일본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지하수로, 몸의 회복을 도울 뿐 아니라 물을 저장하지 않고 지하 약 1000m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자연의 산물을 그대로 계속 흘려 보내 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 일본 료칸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이세키도 기대할 만하다. 신선한 지역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본연의 맛을 살린 가이세키 코스는 진정한 오모테나시(, 최고 환대)를 안겨준다.
ADD 76-4 Hanazono Kutchan cho, Abuta gun, Hokkaido, 044-0084 Japan
INQUIRY +81 136 23 0003







미니멀하게 꾸민 로비.
포레스트 라이브러리.
프리이빗 노천탕. ©Beniya Mukayu
눈이 쌓여 아름다운 베니야 무카유.


무위자연의 아름다움 베니야 무카유
13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야마시로 온천 마을에 자리한 베니야 무카유. 무카유()는 장자가 지향하던 무위자연의 세계 무하유지향()에서 가져온 말이다. 비움과 무()를 추구하던 그의 철학처럼, 무카유에는 여백의 미가 오롯이 드러난다. 자연에 둘러싸여 정원을 거닐거나 각각 다르게 꾸민 세 곳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호젓한 숲을 관망하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저절로 기분을 환기해줄 것. 무카유의 16개 객실은 저마다 개별 노천탕을 갖췄으며, 실내·외에 마련한 공용 온천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일본 문화와 공예 체험이 가능한 것도 무카유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티 세리머니, 다도에서 사용하는 티스푼 ‘차슈카’나 일본 전통 공예품 ‘우루시’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를 알차게 채워준다.
ADD 55-1-3 Yamashiro Onsen, Kaga, Ishikawa, 922-0242 Japan
INQUIRY +81 761 77 1340







포로토 호수와 카이 포로토 외관. ©hoshino resorts
아이누족 공예 체험.
아이누족 문화를 녹여낸 객실 내부.
산카쿠노유 노천탕. 자연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정서가 담긴 온천 카이 포로토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 포로토 호수를 향해 둥지를 튼 카이 포로토에서는 잔잔한 호수를 벗 삼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브랜드 이념에 따라 홋카이도 원주민 아이누족의 정체성을 곳곳에 녹여낸 것. 독특한 원뿔 형태 외관은 아이누족의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예로부터 그들이 부적처럼 사용하던 식물 이케마(Ikema)와 홋카이도 지역에서 난 허브를 조합해 나만의 ‘사쉐’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온천 형태도 이색적이다. 동굴 속에 들어온 듯 천장의 돔에서 은은히 빛이 스며드는 원형 온천 ‘마루노유’, 뾰족한 콘(cone) 형태 천장 아래 자리한 ‘산카쿠노유’로 구성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ADD 1-1018-94 Wakakusa, Shiraoi, Hokkaido, 059-0902 Japan
INQUIRY +81 50 3134 8096

 

에디터 김혜원(haewon@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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