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정신을 담은 운동화들

럭셔리 브랜드부터 스포츠 브랜드까지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출시한 운동화를 소개한다.

올림픽의 정신과 유산을 기리다 골든구스 골드 마라톤
골든구스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컬러의 ‘마라톤(MARATHON)’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100년 만에 돌아온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며, 올림픽 정신과 유산을 기리기 위해 출시한 것. 골드 컬러와 측면에 자리한 블랙 골든 스타 장식이 돋보이는 마라톤 스니커즈는 리미티드 에디션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70년대 육상 경기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유행 타지 않는 빈티지 스타일과 3D 프린팅 스포일러 등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과거의 향수와 미래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는 골든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왼쪽부터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착용 이미지,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

성화 봉송의 불꽃을 담다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푸마가 올림픽 성화(聖火)의 열정을 담은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Deviate NITRO) 3‘시리즈를 출시했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와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홍빛 색상이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 불꽃을 연상케 한다. 가벼운 조깅부터 풀 코스 마라톤까지 모든 레벨의 러너에게 적합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모노메시 소재 어퍼와 패딩 처리를 통해 무게가 집중되는 부위의 압력을 분산시켜 오랜 활동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는 보다 빠른 기록에 도전하는 러너들에게 제격이다. 최근 러닝화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요소가 경량성인만큼 단 194g(남성 270 사이즈 기준)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푸마의 혁신적 기술인 ‘나이트로 폼’ 미드솔이 강한 탄성과 쿠셔닝을 선사하며, ‘파워플레이트’는 발끝으로 전달되는 에너지의 추진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경기력 향상을 이끈다. 해당 시리즈는 현재 푸마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운동 선수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나이키 블루프린트 팩
나이키는 브랜드의 핵심 요소인 ‘에어(AIR)’ 기술을 최적화하여 육상 트랙, 농구 코트, 그리고 축구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육상 선수 엘리우드 킵초게가 나이키 에어를 신고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깬 것이 대표적인 에피소드다. 이같이 선수들의 기록 달성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는 나이키가 올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나이키 블루프린트 팩’을 공개했다. 육상 선수를 위한 스파이크화 ‘나이키 빅토리 2’와 ‘나이키 맥스플라이 2’, 새로운 농구화 ‘나이키 G.T 허슬 3’, 그리고 축구 선수를 위한 프리미엄 축구화 ’나이키 에어 줌 머큐리얼’ 등 13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의 컴퓨테이셔널(Computational) 데이터 분석 역량과 선수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에어’를 최적화했고, 선수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신발을 만들었다는 점이 큰 의미를 가진다. 나이키 블루프린트 팩은 현재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및 일부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사진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