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주목을 받는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 스타들

화제의 중심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 분야를 넘어 패션계에도 눈 도장을 찍고 있는 스타일리시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다. 패션 브랜드들이 주목한 스포츠 스타들을 소개한다.

@rayssalealsk8

브라질 스케이터 보더 국가대표 하이사 레아우
루이비통
루이비통 하우스의 프렌즈로 유명한 브라질의 스케이터 보더 국가대표 하이사 레아우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년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녀의 SNS 속 스포티한 스케이트보드 룩들도 단연 돋보이지만, 2023년부터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루이비통 룩들도 화제를 끌고 있다.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올해 3월 루이비통의 2024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했을 정도로 스포츠 분야를 넘어 패션계까지 섭렵하고 있을 정도다. 그녀는 루이비통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모자이크 패턴의 드레스 셋업부터 로고 패턴의 자켓, 스트라이프 패턴 셋업까지 행사장을 오가며 다양한 룩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그녀의 패션 센스를 참고하고 싶다면 SNS를 주목해 보자.

: @simonebiles

미국 기계 체조 국가대표 시몬 바일스
스와로브스키
미국 기계 체조 단체팀이 여자 기계 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몬 바일스 선수가 개인 통산 8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의 결과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바로 미국 팀의 경기 의상이다. 미국 팀은 6,000개 이상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별 모양으로 수놓아진 블랙 컬러 의상과 미국 국기 모양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다. 각 나라의 특징을 녹여낸 브랜드들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경기 의상 디자인은 또 하나의 경기 관람 포인트다. 시몬 바일스의 SNS를 본다면 그 날 경기의 무드에 맞춰서 입는 화려한 레오타드 경기복 스타일도 볼 수 있다.

@yutohorigome

@olympics

일본 스케이터 보더 국가대표 호리고메 유토
나이키 덩크로우
2024 파리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 스케이터 보더 국가대표 호리고메 유토 선수가 경기에서 신은 슈즈도 화제다. 지난해, 호리고메 유토 선수와 나이키 SB 덩크로우 협업으로 탄생한 신발을 착용한 것. 화이트와 그레이의 전체적인 컬러 매치와 함께 올리브 색상의 스우시 로고, 브라운 컬러의 칼라와 옅은 핑크색의 힐 탭의 조화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특히, 스우시 하단에는 호리고메 유토의 가문 휘장이 새겨져 있기에 그에게는 더욱 특별한 슈즈다. 스케이트보드와 어울리는 힙한 나이키 덩크로우 운동화 스타일을 따라 해보고 싶다면 그의 SNS 속 사진을 참고해 보면 좋다.

에디터 정다은(jde@noblesse.com)
사진 스포츠 선수 및 올림픽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