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인플루언서 등장?!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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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6

꿀벌 인플루언서 등장?!

세계 최초의 ‘벌’ 인플루언서가 있다. 바로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벌의 개체수에 대한 위기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프랑스의 자선단체 ‘Fondation de France’가 만든 계정의 주인공 'B'.

 

벌은 꽃의 꿀을 채취하면서 식물의 수분(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에 옮겨지는 과정)을 돕는다. 수분이 이뤄져야 열매를 맺는데 다른 곤충보다 벌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그런데 전 세계 벌의 개체 수가 위험한 속도로 감소하면서 미래 식량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이 프랑스 자선단체 ‘Fondation de France’가 인스타그램 상에 꿀벌이 주인공인 가상의 계정을 만든 이유다.
이 계정은 라이프스타일, 여행, 뷰티 콘텐츠 등을 게시하는 것 외에 팔로워들에게 벌에 대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많은 팔로워 수를 통해 들어오는 브랜드의 후원은 프랑스에서 꽃가루 보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벌 펀드(Bee Fund)’에 기부된다. 첫 번째 파트너십은 꿀벌을 보호하는 연구 및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브랜드 리콜라(Ricola)와 함께 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가 발표 될 예정이다.
머지않아 꿀벌이 멸종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 약 2만 종에 이르는 벌 중 8000여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참고로 야생식물의 84%, 전 세계 농작물의 75%가 벌에 의해 수분된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벌이 멸종하지 않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에디터 노현진(marcroh@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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