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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2

시계와 떠나는 여행

당신이 어디에 있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시계들.

Omega를 대표하는 다이버 워치 씨마스터 300이 올봄 ‘브론즈 골드’라 명명한 특별한 소재로 옷을 갈아입었다. 골드와 팔라듐, 실버 등 귀한 소재를 섞은 브론즈 합금으로, 기존에 볼 수 없던 오묘하고 온화한 금빛을 발산한다. 파티나 효과를 준 브라운 다이얼과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베젤, 보드라운 질감의 레더 스트랩이 어우러져 빈티지 무드를 완성한다.





티타늄 소재 루미노르 케이스가 블랙(DLC 코팅)으로 무장해 더욱 강인해 보인다. 다이얼을 위아래로 정확히 반 갈라 로마숫자와 아라비아숫자를 배열한 캘리포니아 인덱스도 특별하다. Panerai의 루미노르 캘리포니아 8 데이즈 DLC – 44mm는 단연 탐험가의 시계다. 오른쪽에 자리한 Blancpain의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데이 데이트 모델 역시 이에 질세라 사막의 컬러를 입고 남자의 거친 손목 위를 장식한다. 샌드 베이지 다이얼, 같은 컬러의 캔버스 스트랩 등 빈티지 요소로 가득하지만 실리콘 소재 스프링을 장착한 1315DD 무브먼트는 극도로 현대적이다.





아스팔트를 연상시키는 거친 질감의 다이얼 위 포르쉐 레이싱 머신의 계기반을 옮긴 듯한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끄는 Tag Heuer의 까레라 포르쉐 크로노그래프. 2021년 봄에 출시한 따끈한 모델로 스피드와 시계를 좋아하는 남자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스틸 소재 케이스 지름은 44mm, 파워리저브 80시간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호이어02를 탑재했다. 아래에 놓인 Bell & Ross의 BR 05 크로노는 하우스의 DNA라 할 수 있는 항공시계의 요소를 모던하게 해석했다. 가장자리를 매끄럽게 매만진 스퀘어 케이스와 라운드 다이얼의 조화, 별도의 러그 없이 케이스로 이어지는 일체형 브레이슬릿의 반짝임 등 독창적 디테일이 돋보인다.





다이버 워치 기능과 브랜드의 유산 중 하나인 차임 워치의 조합이 절묘한 Jaeger-LeCoultre의 폴라리스 마리너 메모복스. 사용자가 정해놓은 특정 시간이 되면 해머가 공을 때려 청량한 소리를 낸다. 짙고 푸른빛을 머금은 블루 다이얼은 지름 42mm의 스틸 케이스로 완벽하게 보호받는다. 옆에 함께 놓인 모델은 가독성이 뛰어난 블랙 다이얼과 청량감 넘치는 블루 컬러 단방향 회전 베젤만으로도 정통 다이버 워치의 위용이 느껴지는 Tudor의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이다. 7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에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MT5602를 탑재해 정확하게 시간을 알린다. 두 모델 모두 바다를 위해 태어났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데일리 워치의 표상이다.





시계 소재로 전혀 예상치 못한 알루미늄과 러버의 결합으로 시계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Bvlgari 알루미늄 워치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버전. 다이얼에 사용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대비가 도회적 감성을 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러버 스트랩은 다가올 계절에 더욱 빛을 발한다. 아래에 놓인 시계는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통해 하이비트 크로노그래프의 표준을 제시하는 Zenith의 2021년 신작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블랙 세라믹 베젤의 매끈함과 케이스・브레이슬릿에 사용한 스틸의 견고함이 일품이다.





Cartier를 대표하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의 반전 매력. ADLC 마감 처리를 통해 블랙의 강인한 빛을 발하는 사각 형태 스틸 케이스를 캔버스 삼아 까르띠에 워치 특유의 디테일을 옹골차게 이식했다. 레일 형태 미니트 트랙, 로마숫자 인덱스, 베젤 위 스크루 장식이 그 예. 사진의 블랙 러버 스트랩 외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이 시계의 매력 중 하나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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