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변가 비치 하우스에서의 하루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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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7

어느 해변가 비치 하우스에서의 하루

어느 해변가 비치 하우스에서 포착한 초여름 한낮의 맛있는 식사 시간.

 Greek Salad and Pita Bread with Hummus 
그릭 샐러드와 후무스를 곁들인 피타 브레드

여름과 잘 어울리는 그릭 샐러드. 여름 채소인 토마토와 신선한 올리브, 짭조름한 풍미를 더하는 페타 치즈는 그릭 샐러드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다. 여기에 포도와 아보카도, 부라타 치즈를 더해 풍성함을 살렸다. 함께 낸 중동식 빵인 둥글 넙적한 피타 브레드와 병아리콩에 올리브유와 식초, 향신료를 넣어 만든 딥 소스 후무스는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두툼한 빵 위에 고소한 후무스를 발라 먹거나 샐러드를 올려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 부족함이 없다.

피타 브레드를 담은 유리 소재 플레이트와 후무스 볼, 저그, 와인잔 모두 Mowani Glass, 샐러드를 담은 접시는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컬렉션의 딥 플레이트로 Richard Home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실버 커틀러리는 House Label, 리넨 소재의 다크 네이비 스트라이프 냅킨은 The Conran Shop.





 Seabass in Papillote 
농어 파피요트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아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여름 농어를 필레로 손질해 파피요트로 만들었다. 종이에 싸 오븐에서 찌듯이 굽는 이 방식은 더 쉬운 조리가 가능하면서도 흰 살 생선의 촉촉하면서 담백한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조개와 토마토, 감자, 브로콜리니, 허브 등을 함께 넣어 구우면 완성된 후 종이를 살짝 찢는 순간, 생선과 채소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시각과 후각을 기분 좋게 자극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화이트 테이블과 메시 백 체어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파올로 나보네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Gervasoni, 생루이(Saint-Louis) 토미 컬렉션의 블루 잔은 Hermès, 블루 스트라이프 플레이트는 House Label 제품. 아이보리 컬러 핸들의 커틀러리는 사브레(Sabre) 제품으로 Hope International, 사이드 디시로 사용한 작은 플레이트와 농어를 담은 플레이트는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컬렉션으로 Richard Home에서 판매.





 Butter-fried Sole and Charcoal-grilled Vegetables 
숯불에 구운 채소를 곁들인 가자미 버터구이

프랑스식 솔뫼니에르처럼 버터를 충분히 넣고 가자미를 통째로 구운 뒤 갈릭 소스를 뿌려 냈다. 갈릭 소스는 다진 마늘을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 갈색을 낸 다음 피시 스톡과 와인 비니거, 토마토, 케이퍼, 바질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생선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향긋한 풍미를 더한다. 함께 낸 채소는 생선구이와 잘 어울리는 브로콜리니와 아스파라거스를 숯불에 구운 후 페코리노 치즈와 아몬드를 뿌린 것.

채소구이와 가자미구이를 놓은 화이트 플레이트 모두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컬렉션 제품으로 Richard Home에서 판매. 아이보리 컬러 핸들의 커틀러리는 사브레 제품으로 Hope International, 리넨 소재 블루 스티치 자수 디테일의 냅킨은 The Conran Shop에서 판매. 우드 소재 트레이는 House Label, 아이보리 & 블루 컬러의 모로칸 패턴 타일은 Kienho.





 Charcoal-grilled Assorted Seafood with Two Kinds of Dressing 
두 가지 드레싱을 곁들인 해산물 모둠 플래터

초여름의 바다 내음이 날 것 같은 모둠 해산물구이. 새우와 조개부터 가리비, 전복, 소라 등을 푸짐하게 구워 담아냈다. 함께 곁들인 소스는 크리미하면서 매콤한 스모크 파프리카 소스와 새콤달콤한 요거트 소스.

손잡이가 포함된 큼직한 서빙 디시와 커틀러리 모두 House Label, 유리 소재 플레이트는 Mowani Glass, 모로칸 스타일의 패턴 타일은 Kienho.





 Tomato Seafood Stew with Sour Dough 
사워 도를 곁들인 토마토 해산물 스튜

새우와 조개, 오징어,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프랑스식 부야베스처럼 자작한 국물의 토마토 스튜를 만들었다. 스튜의 백미는 통째로 넣은 큼직한 꽃게. 다채로운 해산물과 토마토가 어우러진 짭조름하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스튜 국물에 약간 시큼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지닌 사워 도 빵을 살짝 구운 뒤 곁들여 국물에 찍어 먹는 맛도 놓칠 수 없다.

사워 도를 놓은 서브 플레이트는 Royal Copenhagen, 유리 플레이트는 Mowani Glass, 샐러드 서버는 House Label. 스튜를 담은 빈티지 화이트 볼은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컬렉션 제품으로 Richard Home, 블루 와인잔은 생루이 제품으로 Hermès. 파올로 나보네가 디자인한 독특한 패턴의 실버 커피 테이블은 Gervasoni, 블루 톤 모로칸 패턴 타일은 Kienho.





 Lobster Roll and Cauliflower Sauce Paccheri Pasta 
랍스터 롤과 콜리플라워 소스를 넣은 파케리 파스타

랍스터를 찜이나 구이가 아니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통통한 랍스터 살만 발라 맛있는 소스에 버무린 후 바삭하게 구운 빵과 함께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먹는 랍스터 롤이다. 소스는 마요네즈와 핫소스, 스리라차 소스에 딜과 오이를 넣어 만들었다. 빵 사이에 가득 넣어 한 입 베어 물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큼직한 튜브 모양 파케리로 만든 파스타는 콜리플라워에 우유와 버터를 넣고 갈아 만든 부드럽고 크리미한 소스가 입맛을 돋운다.

왼쪽부터 유리 소재 컵은 House Label, 랍스터 롤을 담은 톤 다운 블루 톤 플레이트와 아이보리 컬러 서브 플레이트는 Richard Home, 투명한 블루 컬러 유리 볼은 Mowani Glass, 유리 와인잔과 유리 보틀, 책 앞에 놓은 유리잔은 모두 House Label, 파스타 볼은 Richard Home, 커틀러리는 Hope International 제품. 파올로 나보네가 디자인한 다이닝 체어는 Gervasoni, 뒤편에 놓은 파라솔은 Chloe Han에서 판매.





 Grilled Octopus and Mussels with Chimichurri Sauce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문어와 홍합구이

파슬리와 바질, 오레가노 등 다양한 허브와 마늘, 올리브유, 식초 등을 넣어 만든 치미추리 소스는 주로 고기 요리에 곁들이곤 하지만, 구운 해산물에 뿌려도 맛깔스러운 풍미를 배가한다. 그릴에 구운 문어, 홍합 위에 방울토마토와 레몬을 슬라이스해 올리고 바질을 뿌려 향긋함을 더했다.

스푼이 포함된 슈거 볼은 Royal Copenhagen, 슈거 볼을 놓은 플레이트는 Hope International 제품. 기다란 타원형 접시는 House Label, 바닥의 화이트 컬러 빈티지 티크 패널은 Kienho에서 판매.





 Fried Calamari and Potatoes 
칼라마리와 감자튀김

초여름 밤 휴식의 여유와 유쾌함 속에서 맛보는 스낵으로는 튀김이 제격이다. 지중해 지역에서 특히 즐겨 먹는 이탈리아식 오징어튀김인 칼라마리와 감자튀김에 시원하게 칠링한 맥주나 와인 한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Carrot Râpées and Coleslaw 
당근 라페와 콜슬로

채 썬 당근에 올리브유, 홀그레인 디종 머스터드, 레몬즙 등을 넣어 만든 프랑스식 샐러드인 당근 라페와 잘게 썬 양배추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콜슬로는 아삭한 식감과 산뜻한 맛으로 튀김의 느끼함을 중화한다.

튀김을 담은 디너 플레이트와 볼은 Royal Copenhagen의 하우(Hav) 라인 제품. 티 세트를 놓은 정글 모티브 패턴의 사각 트레이는 Hermès, 커피 포트와 머그잔은 모두 Royal Copenhagen, 이첸도르프(Ichendorf)사의 투투 화이트 와인잔은 Hope International에서 판매, 당근 라페와 콜슬로를 담은 유리 플레이트는 모두 Mowani Glass. 소스 볼은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컬렉션 제품으로 Richard Home, 더스티 블루 컬러의 냅킨은 House Label, 커틀러리는 Hope International 제품. 파올로 나보네가 디자인한 화이트 테이블은 Gervasoni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에디터 이정주(jjlee@noblesse.com)
사진 박우진
코디네이션 마혜리
요리 김봉수
스타일링 고은선(고고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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