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원피스를 좋아하세요?

서머 드레스 하나로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Floral
원피스 중에서도 수많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플로럴 패턴이다. 잔잔한 꽃무늬가 깔린 원피스는 어딘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꽃향기가 스며나올 것 같은 화사한 컬러의 플로럴 드레스는 상큼한 매력을, 차분한 컬러의 원피스는 성숙하면서도 페미닌한 매력을 강조해 준다. 패션 고수라면 젠느 다마스의 룩을 눈여겨보자. 원피스 두 개를 레이어링 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룩을 연출했다.

#One Color
심플한 원 컬러 원피스는 실루엣이 중요하다. 넉넉한 품의 화이트 원피스는 마치 휴양지에서 나른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듯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해 준다. 풍성한 실루엣으로 자신 없는 보디라인을 가려주기도 하는 효자 아이템. 한편, 몸의 곡선을 타고 차르르 흐르는 핏의 슬립 드레스는 관능적이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해 준다.

#Check & Stripe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 역시 옷장에 꼭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언제 어디서나 클래식하게 어울려 실패할 리 없다.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 만큼 가방은 미니 백으로 선택하고 신발은 편안하면서도 가벼운 샌들이나 뮬을 추천한다. 여기에 선글라스 하나만 가볍게 착용해 주면, 공들여 꾸미지도 않았는데 트렌디 해 보이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에디터 강보람(프리랜서)
사진 @alyssainthecity, @jeannedamas, @luciacuesta_, @dianekari, @trinekjaer_, @emitaz
디자인 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