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대의 아트페어 '아모리 쇼'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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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3

뉴욕 최대의 아트페어 '아모리 쇼'

뉴욕을 넘어 명실공히 미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2022 아모리 쇼’의 모든 것.

2021년 아모리 쇼가 열린 제비츠 센터 전경. 올해도 이곳에서 또 한번 행사가 열린다.

전 세계 미술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아모리 쇼’는 코로나19 시국에도 큰 성공을 거뒀다. 본래 3월이면 어김없이 열리던 아모리 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을로 연기되면서 자연스럽게 9월은 아트 페어를 새롭게 준비하는 달이 됐다. 올해도 그 기운과 일정을 이어받아 총 30개국에서 24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뉴욕 최대 아트 쇼가 열린다. 303 갤러리(303 Gallery), 션 갤러리(Sean Gallery), 빅토리아 미로(Victoria Miro), 데이비드 즈위너(David Zwirner) 등은 이전에도 아모리 쇼에 참여했던 갤러리다. 더불어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페어에 참여하지 못한 페로탕(Perrotin), 상아트 갤러리(ShanghART Gallery), 티머시 테일러(Timothy Taylor) 등 유럽이나 아시아에 주로 기반을 둔 갤러리도 이번 아모리 쇼에서 볼 수 있다.





아모리 쇼는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가장 큰 아트 페어다. 올해 역시 9월에 행사를 시작한다.

지난해 페어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섹션은 단연 신생 갤러리와 작가를 소개하는 ‘프레젠트(Presents)’일 터. 작년에 유독 관심을 끌어서인지 올해 이 섹션에는 총 40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눈여겨볼 갤러리로는 하우징(Housing), 카이 마츠미아(Kai Matsumiya), 더 선데이 페인터(The Sunday Painter), 브로드웨이(Broadway), 칼데론(Calderón) 등이 있다. 특히 하우징과 카이 마츠미아는 지난해 아모리 쇼가 주관한 그래머시 인터내셔널 프라이즈(Gramercy International Prize)를 수상한 만큼 이들이 부스를 어떻게 꾸밀지 자못 기대된다. 이번 쇼의 또 다른 묘미는 <듀얼-아티스트> 전시다. 데이비드 즈위너는 영국 터너상을 수상한 크리스 오필리(Chris Ofili)와 드로잉·영상·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넘나드는 레이먼드 페티본(Raymond Pettibon)의 2인전을 준비했으며, 파리·런던· 브뤼셀·상하이·뉴욕에 지점을 둔 알마인 레흐(Almine Rech)에서는 존 암리더(John Armleder)의 ‘Pour Painting’ 시리즈와 본 스판(Vaughn Spann)의 혼합 매체 추상화를 한 장소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처럼 아모리 쇼는 ‘예술’과 ‘작가’를 주제로 얼마나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트 페어다. 해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이곳에서 올해는 얼마나 많은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에디터 백아영(summer@noblesse.com)
정송(프리랜서)
사진 제공 아모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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