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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6

은밀하게, 황홀하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만의 프라이빗 아지트.

아래 왼쪽부터 닉스의 강태완 바텐더. 칵테일 '데이지'와 '포테이토 파베'.

1920~193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생겨난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는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은밀한 가게를 가리킨다. 따로 간판이 없는 데다 드나드는 출입구도 숨어 있다. 금주령이 폐지된 후 사라졌던 스피크이지 바는 2000년대 중반 뉴욕에서 다시 부활해 최근까지 프라이빗한 클럽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10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본관 3층에 스피크이지 바 닉스(NYX)를 신규 오픈했다. 호텔 내에서도 별도 안내나 간판 없이, 객실 키 또는 벨을 사용해 드나들 수 있는 새로운 출입 방식을 도입했다. 위스키, 칵테일, 와인 등 부산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인 170여 종의 럭셔리 리큐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닉스가 자부하는 것은 독특한 컨셉으로 서비스하는 칵테일과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위스키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웰컴투 동막골>, <토르>, <007>, <인어공주> 등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너처 칵테일 6종과 클래식 칵테일 20종,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선별한 40여 종의 와인, 지금 구하기 힘든 맥캘란과 발베니, 고가 위스키인 달모어 25년산·루이 13세 타임 컬렉션을 포함한 100여 종의 위스키 등 풍부한 주류 라인업을 갖췄다. 이에 어울리는 음식 또한 최상급으로 선보인다. 굴, 캐비아 등 고급 식자재와 제철 별미 음식은 닉스에 구비된 리큐어와 더할 나위 없는 페어링을 보여준다. 15년 경력의 배종훈 셰프와 닉스의 스태프가 제공하는 한우 카르파초, 오이스터 플래터, 포테이토 파베 등은 주류의 맛과 향을 돋운다. 닉스 출입에는 1인당 1만 원의 입장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웰컴 샴페인이 포함된 금액이다. 테이블 간격은 넓히고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 해 프라이빗함을 강조한 닉스는 별도의 재즈 LP 존을 두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과 음식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월요일은 휴무다. 한편, 닉스는 오픈을 기념해 5월 26일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디아지오 코리아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2’ 우승자 유민국 바텐더가 고난도 기술로 시그너처 칵테일 3종을 선보인다. 닉스와 오픈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공식 홈페이지(www.busanparadisehote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749-2266

 

에디터 손지혜(프리랜서)
사진 공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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