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릭 아이템에 주목해야 할 때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FASHION
  • 2023-06-21

메탈릭 아이템에 주목해야 할 때

번쩍이는 섬광처럼 날아든 2023년 S/S 메탈릭 트렌드 속으로.

2023 S/S 시즌, 런웨이에 블링블링한 메탈릭 룩이 펼쳐졌다. 그동안 메탈릭 룩은 한겨울이나 밤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일명 F/W 시즌을 위한 소재였다. 하지만 그런 고정관념은 버려도 좋을 듯하다. 런웨이 위 반짝이는 은하수처럼 쏟아져 내린 룩을 살펴보면,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차가운 금속 메탈 소재의 다채로운 변주, 은은하게 빛나는 레더 소재와의 믹스 매치, 드라마틱한 드레스 형태는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번쩍이는 아이템으로 무장한 과감한 스타일링 등 보는 재미와 함께 스타일링 팁까지 풍성하다. 바야흐로 메탈릭 트렌드에 주목해야 할 때다.





1.Michael kors 2.Burberry 3.Valentino 4.Chanel 5.Paco rabanne 6.Gucci

TWINKLE TWINKLE
반짝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글리터와 시퀸은 많은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소재다. 이번 시즌에는 계절감을 고려한 얇고 가벼운 소재와 시원하게 드러낸 컷아웃 디테일이 포인트. 깊게 파인 네크라인의 시머 골드 드레스를 공개한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허리와 한쪽 다리를 과감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선보인 구찌가 그 예다. 메시 소재에 크리스털 장식을 더해 메탈릭과 시스루 트렌드가 공존하는 샤넬의 메리제인 슈즈도 올봄 주목해야 할 아이템. 줄리앙 도세나의 파코라반은 ‘바부슈카’, 이른바 할머니가 쓸 법한 헤드 스카프를 메탈 소재로 제안했다. 섬세한 크리스털 체인으로 이루어진 버버리 비키니 톱은 데님 팬츠와 매치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1.Tom ford 2.Ambush 3.Gabriela hearst 4.Dolce&gabbana 5.Missoni 6.Simone rocha 7.Diesel

METALLIC FANTASY
글리터와 시퀸의 화려하고 글램한 분위기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메탈릭 룩 특유의 미래주의 컨셉으로 신비로움을 잃지 않으면서 일상에서도 캐주얼하고 모던하게 즐기고 싶다면? 거울처럼 매끈한 광택 소재가 답이다. 이번 트렌드의 대표 주자인 톰 포드는 대담한 란제리와 파스텔 톤 메탈릭 라메 소재를 매치해 파워풀한 디바의 모습을 표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보디페인팅으로 사이키델릭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디젤도 빼놓을 수 없다. 블랙·화이트·실버 컬러로만 런웨이를 가득 채운 돌체앤가바나는 관능적 코르셋과 레이스 디테일로 눈길을 끌었다. 풍부한 광채를 머금은 골드 컬러가 돋보였던 가브리엘라 허스트 컬렉션에서는 금속으로 만든 토르소가 연상되는 레더 톱이 시선을 강탈했다. 차갑고 단단한 금속 느낌과 따스한 골드빛이 어우러져 온화하면서 강인한 면모를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메탈릭 요소는 액세서리나 슈즈에서도 빠질 수 없는데, 시몬 로샤의 몽환적이면서 컬러풀한 발레 슈즈는 하우스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쿨’한 느낌을 놓치지 않았다. 미쏘니가 제안한 것처럼, 볼드한 실버 액세서리로 어디에서나 빛나는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인턴에디터 김유정(yjkim@noblesse.com)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