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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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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슈즈 컬렉션만을 위한 공간이 탄생했다

샤넬 슈즈가 지닌 상징성과 의미는 남다르다. 혁신과 우아함으로 대변되는 가브리엘 샤넬의 독보적 디자인 코드는 트위드 슈트·퀼팅 체인 백·리틀 블랙 드레스 등 아이코닉 아이템을 탄생시켰고, 그 동일 선상에 샤넬 슈즈가 있다. 1957년 하우스 최초로 선보인 베이지 & 블랙 투톤 슈즈는 여성을 해방시키는 낮은 굽과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 스타일, 어떤 상황과 룩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성을 겸비하며 또 하나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투톤 시그너처를 바탕으로 매 시즌 동시대성을 반영한 창의적 디자인을 전개해왔다.
샤넬이 그 특별함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열었다. 지난 4월 28일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3층에 오픈한 샤넬의 슈즈 부티크에서는 하우스가 선보이는 모든 슈즈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오랜 시간 브랜드와 작업해온 세계적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디자인을 진두지휘했다.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컬러이자 하우스를 상징하는 화이트·베이지·블랙 톤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샤넬 고유의 미적 코드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습이다. 대형 외부 창을 통해 보이는 감각적 슈즈 디스플레이에 이끌려 부티크 안으로 들어서면, 블랙 래커를 칠한 바닥 위로 수작업 마감 처리한 벽면, 우아한 트위드 소재 소파, 맞춤 제작한 카펫과 가구 등으로 장식한 안락하면서 세련된 공간이 고객을 맞이한다. 인테리어에 골드 컬러 포인트를 더해 스토어를 화사하게 밝히는 동시에 슈즈가 돋보이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 뒤쪽 벽면에 자리한 금빛 거울은 메탈을 재료로 다양한 작업을 전개하는 조각가 듀오 커티스 제레(Curtis Jere)의 작품. 예술계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이에 공헌하고자 하는 하우스의 가치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새로운 슈즈 부티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Virginie Viard)가 디자인한 2023년 봄여름 컬렉션의 최신 제품으로 가득하다. 리본 장식 피시네트 메리제인부터 페이턴트 레더 소재의 사이하이 부츠에 이르기까지 투톤 슈즈에 다채로운 변주를 가미한 신선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물론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지닌 펌프스·슬링백·발레리나 슈즈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여름을 맞아 선보이는 활동적 디자인의 에스파드리유와 샌들도 눈길을 끈다. 샤넬의 또 다른 세계를 펼쳐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슈즈 부티크는 슈어홀릭은 물론, 하우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가슴 설레는 공간임이 분명하다.
문의 080-200-2700, CHANEL.com





 

에디터 이혜미(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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